[스크랩] 천년의 사랑 천년의 사랑/전상순 천년을 사랑한대도 아깝지 않은 사람이 있다 천년이 지나도 끈을 놓을 수 없는 사람이 있다 어제와 오늘 내일이 다를 수 없는 반복되는 사랑이 있다 언제 어디서든 눈을 뗄 수 없게 하는 걱정인 사람이 있다 이루 말할 수 없는 아름다움으로 비춰지는 신부 같은 사람이 있다 벅차오.. 문학 및 예술/아름다운 시 2007.12.20
[스크랩] 나를 아름답게 하는 기도 나를 아름답게 하는 기도 날마다 하루 분량의 즐거움을 주시고 일생의 꿈은 그 과정에 기쁨을 주셔서 떠나야 할 곳에서는 빨리 떠나게 하시고 머물러야 할 자리에는 영원히 아름답게 머물게 하소서.. 누구 앞에서나 똑같이 겸손하게 하시고 어디서나 머리를 낮춤으로써 내 얼굴이 드러나지 않게 하소.. 문학 및 예술/아름다운 시 2007.12.15
[스크랩] 사랑은 하나를 둘로 나누는것 ♡━┓ ┃오┃늘도 ┗━┛행복바구니에 많은 행복 담으세요 사랑은 하나를 둘로 나누는것 사랑은 하나를 둘로 나누는 것이라고 합니다. 참 이상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두 하나라는 소유를 둘로 쪼개어 나눌 수 있는 넉넉함 그 넉넉함이야 하나도 이상할게 없지만 사랑은 하나를 둘로 나누었을때 더.. 문학 및 예술/아름다운 시 2007.12.14
[스크랩] 외딴 마을의 빈집이 되고 싶다 외딴 마을의 빈집이 되고 싶다 이 해인 나는 문득외딴 마을의 빈집이 되고 싶다. 누군가 이사오길 기다리며 오랫동안 향기를 묵혀둔 쓸쓸하지만 즐거운 빈집 깔끔하고 단정해도 까다롭지 않아 넉넉하고 하늘과 별이 잘 보이는 한 채의 빈집 어느날 문을 열고 들어올 주인이"음, 마음에 드는데 "하고 나.. 문학 및 예술/아름다운 시 2007.12.08
[스크랩] 보이지 않는 사랑 **보이지 않는 사랑** 그대여 나는 그대를 보지도 못하고 사랑합니다 그리움 사무쳐 가슴에 피멍이 들어도 그저 같은 하늘 아래 공존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나는 감사해야 합니다 그대여 나는 그대 음성 듣지도 못하고 사랑합니다 그대가 불러주는 아름다운 노래 듣고 싶어도 그저 혼자만의 상상력.. 문학 및 예술/아름다운 시 2007.12.02
[스크랩] 보이지 않는 사랑 **보이지 않는 사랑** 그대여 나는 그대를 보지도 못하고 사랑합니다 그리움 사무쳐 가슴에 피멍이 들어도 그저 같은 하늘 아래 공존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나는 감사해야 합니다 그대여 나는 그대 음성 듣지도 못하고 사랑합니다 그대가 불러주는 아름다운 노래 듣고 싶어도 그저 혼자만의 상상력.. 문학 및 예술/아름다운 시 2007.12.02
[스크랩] 관심의 계단 ♡━┓ ┃오┃늘도 ┗━┛행복바구니에 많은 행복 담으세요 *관심의 계단 /이외수 만약 그대가 어떤 사람을 사랑하고 싶다면, 그 사람의 어깨 위에 소리없이 내려앉은 한 점 먼지에게까지도 지대한 관심을 부여하라. 그 사람이 소유하고 있는 가장 하찮은 요소까지도 지대한 관심의 대상으로 바라볼 .. 문학 및 예술/아름다운 시 2007.11.29
[스크랩] 우리 첫눈 오는 날 만나자/오광수 ♡━┓ ┃오┃늘도 ┗━┛행복바구니에 많은 행복 담으세요 우리 첫눈 오는날 만나자 오광수 우리 첫눈 오는 날 만나자 빨간색 머플러로 따스함을 두르고 노란색 털장갑엔 두근거림을 쥐고서 아직도 가을 색이 남아 있는 작은 공원이면 좋겠다 내가 먼저 갈게 네가 오면 앉을 벤치에 하나하나 쌓이는.. 문학 및 예술/아름다운 시 2007.11.28
[스크랩] 내게 당신은 첫눈 같은 이 내게 당신은 첫눈 같은 이 / 김용택 처음 당신을 발견해 가던 떨림 당신을 알아 가던 환희 당신이라면 무엇이고 이해되던 무조건, 당신의 빛과 그림자 모두 내 것이 되어 가슴에 연민으로 오던 아픔, 이렇게 당신께 길들여지고 그 길들여짐을 나는 누리게 되었습니다. 나는 한사코 거부할랍니다. 당신.. 문학 및 예술/아름다운 시 2007.11.26
[스크랩] 행복의 구름다리 ♡행복의 구름다리♡ 청호 윤봉석 아지랑이 숲 속에 봄꽃처럼 하늘도 눈웃음 활짝 짓는 축복의 날 오색 무지개 꿈을 꾸던 그대는 백마탄 기사 눈망울에 샛별로 떠서 수많은 백사장에 보석으로 선택받은 그대 이름은 신부 그대 줄기 위에 하나 되어서 백 년을 두고 태워도 모자 날 사랑 불사조처럼 영.. 문학 및 예술/아름다운 시 2007.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