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科學時代運動과 氣思想)
1. 서론
인간은 개인적으로나 집단적으로나 그 시대의 전통문화적 감각 속에서 살면서 보다 더 고차원적인 새로운 문화를 전개하려는 의식적이고 유기적인 생명체라 할 수 있다.
2. 비교사상의 입장에서 본 지역문명과 New Science의 과학적 특징
(비교사상에서 본 과학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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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구하고자 하는 대상 |
지적당위의 목적 |
세계에 대한 태도 |
방 법 |
그리스 |
이데아 |
관조적 인식 |
세계 직관 |
이론적 |
인도 |
열반 |
종교적 해탈 |
세계 초월 |
사변적 |
중국 |
도 |
윤리적 실천 |
세계 적합 |
직관적 |
이슬람 |
최후의 심판을 맞아 승리 |
내면적 귀의 |
세계 해석 |
신지적 |
현대과학 |
보이는 물질세계의 질서(법칙) |
힘의 바탕이 되는 知 |
자기 통제 |
분석적(비연속적) |
New Science |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을 총괄하는 우주질서 |
무지로 부터의 해방 |
의식과 우주의 通御 |
통합적(연속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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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현대과학이 형성되기 까지의 자연관의 변천
1) 그리스의 생체론적 자연관
물질구성의 기본이 되는 원소사상에 연유하고 있다. 우주의 실상은 움직이는 실체로서의 우주를 구성하는 ‘물질의 실상’과 이들 물체를 움직이게 하는 ‘힘의 실상’이 무엇이냐는 것이다.
2) 근대이후의 기계론적 자연관
뉴톤의 기계론은 첫째는 무생물체인 물체에 대하여는 ‘마음’ 또는 ‘의식’을 원인으로 하는 ‘내재적 임’을 일체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신의 의지’로 자연현상이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자연법칙 그 자체가 ‘신의 지혜’로 만들어졌다고 생각함.
기계론적 자연관에 잇어서 두 번째 전제는 관측에 관한 것이다. 이것은 관측되는 물체는 물체 밖에 있는 ‘마음’으로부터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것이다.
기계론적 자연관의 제3의 전제조건은 물체와 공간과 시간은 각각 독립된 실체로서 상호 무관계한 실체라는 것이다. 여기서 절대공간, 절대시간은 모든 자연현상이 일어나는 장이며 축이라는 사상이다.
3) 현대의 수리론적 자연관
4. 기계론적 자연관의 붕괴와 현대과학
현대과학은 고전물리의 토대를 이른 전기 세가지 전제조건 중 두 조건을 송두리째 무너뜨렸다. 그 첫째가 양자론의 등장으로 인해 관측의 불확실성이 나타났으며, 다른 하나는 상대성 원리의 등장으로 인해 공간과 시간의 절대성이 상실되었다는 것이다.
양자론에 의하면, 원자 현상을 설명함에 있어서는 불확정성원리의 적용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불확정성의 원리란 어느 물체의 위치와 속도(운동상태)를 측정하려 하는 경우 위치를 정확히 측정하려고 하면 속도는 정확히 측정되지 않으며 속도를 정확히 측정하려고 하면 위치는 정확히 측정되지 않는다는 원리로서, 고전물리학적 결정론의 입장에서 볼 때 이러한 일은 일어날 수 없었으며 위치와 속도는 정확히 측정할 수 있다는 것으로 생각되어 왔던 것이다.
상대성원리에 의하면 물질, 공간, 시간은 서로 독립된 실상이 아니며 서로 의존적이라는 것이다.
5. 신과학시대운동을 전개하는 사건들
1) 초능력 현상
투시, 예지, 염력은 우리가 언제라도 실제로 볼수 있는 현상
2) 의학에서 심리요법이 감행
약물치료, 물리치료가 서양의학의 근본사상인데도 정신요법, 심리요법이 일반화되어 가고 있다.
3) 물리학이 본래 관측되는 대상만을 실상으로 하는데, 관측되지 않는 것을 실체로 가상하고 그의 존재를 전제하지 않는 한 이론을 구성할 수 없는 현상이 나타남.
- 천문학에서의 Black Hole
- Quark : 이론적으로는 꼭 존재하는 입자로 되어 있으나 물질로부터 ‘콰크’하나만을 단독으로 끄집어 내어서 관측할 수 없는 신비에 싸인 입자이다.
6. 새로운 견해
-Holon : 전부를 의미하는 Holes와 입자 또는 부분을 의미하는 on이 결합된 조어로서 하나의 주목하는 대상 속에는 부분이 갖는 성질과 전체가 갖는 성질을 겸비하고 있다는 표현이다.
-지구상의생태계는 하나의 생명체와 같은 시스템을 이루고 있다.
-지구상의 생명권도 여러 계층의 Holon으로 형성된 것이며 자기조절 능력을 갖는 신비로운 유기시스템이다.
7. 물질과 의식의 만남
홀라그라피 현상 : 3차원의 입체적인 영상으로 보이는 것. 백개미와 꿀벌 같이 개체가 전체의 한 부분.
대뇌의 인식메카니즘 : 시각피질의 80% 이상을 절단하는 수술을 받은 후에도 기억된 물체 또는 원혀에 대한 판별능력은 크게 손상되지 않는다.
8. 동양적 세계관의 등장
동양사상은 하나의 연속된 실상으로 봄. 서양과학이 물체와 마음을 단절시킨 비연속적인 세계관에 바탕을 둠. 동양의 세계관은 도교에서나 불교에서나 중국의 고유한 氣사상에 있어서 물체와 마음이 상호관련된 연속적인 세계관에 근거하여 자연과 인간세계의 모든 현상을 설명. 서양의 사상이 합리성, 분석성, 과학성에 근거하고 있는데 대하여 동양의 사상은 비합리성, 직관성, 통합성, 사변성 그리고 神智性 등이 주류를 이룬다.
9. 氣思想- 西洋科學思想에서 氣의 位置
‘마음’이란 스스로 자각되는 정신현상을 말하고, ‘의식’이란 자각되는 영역과 자각되지 않는 영역을 포함한 넓은 의미의 정신세계를 말함.
동양사상 속의 氣는 일종의 관측되지 않는 暗在的 存在이나 우주만물 속에 충만되어 있으면서 우주의 근본질서를 統轄하고 있다고 생각되는 실체이다
서양의 새로운 과학사상인 신과학시대운동의 입장에서 볼 때 동양의 氣사상의 본질과 氣사상이 차지하는 위치는 바로 ‘물질은 의식을 갖는다’라는 공동의 전제를 갖게 되었다는 것.
10. 氣사상의 전개
자연현상을 연구하는 학문을 과학, 인간과 인간관계를 연구하는 학문을 철학, 신의 세계를 연구하는 학문을 종교라고 함.
현대과학은 형이하학적인 유형세계에서의 질서를 찾는데 근본목적을 두었고, 무형세계에 대하여는 관념론적으로 취급하여 형이상학이라 하였다. 그런데 이제 현대과학은 유형세계 뿐만 아니라 관념세계 즉 의식세계에 눈을 돌리지 않으면 안되게 되었으며 의식세계에서의 암재적 존재가 무엇이 되어야 할 것인가를 찾게 되었다. 그 결과 동양과 서양이 우주의 근본질서라는 문제를 가지고 만나게 되었다.
서양과학은 유형세계의 질서를 이루게 하는 원동력을 ‘에너지’로 보는 반면, 동양의 氣사상에 있어서는 유형세계와 무형세계, 두 세계에 걸쳐 우주의 질서체계를 이루는 원동력으로 氣라는 존재를 생각하는 것이다.
11. 結論
동양의 氣사상에다 서구적인 과학의 옷을 입혀주는 氣사상이야말로 New Science의 중심사상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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