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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 ★ [시니어 레슨] 당신의 숏게임이 달라진다 ★ **

박풍규 2007. 3. 4. 16:11

[시니어 레슨] 당신의 숏게임이 달라진다


문홍식(Moon Hong Sik)
문홍식 프로는 한국프로골프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MBC골프해설위원이다. 풍부한 투어생활에서 나온 해박한 식견과 구수한 입담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명 해설가다.

샌드웨지의 힐 쪽에서 토우 쪽을 향해 볼이 비스듬히 타고 올라가면서 들리도록 페이스는 오른쪽을 향하도록 한다

러프에서 샌드웨지 페이스를 열면 헤드와 볼 사이에 잔디가 잘 끼지 않는다. 페이스를 열고 바로 앞의 잔디를 헤드로 쓸어 치듯이 임팩트한다. 잔디에 걸리는 만큼 스핀이 걸리지 않는다

스윙 중에는 힘을 빼지 않고 휘두른다. 무릎을 사용하면 볼이 너무 날아가는 것을 억제할 수 있다

폴로스루에서 헤드가 코 근처에 오도록 휘두른다. 페이스면이 자신을 향했다는 것은 결국 손목을 돌리지 않았다는 증거다

동남아 투어를 떠나면 현재 한국과는 달리 깊은 러프를 만난다. 이럴 때는 한국의 여름철 러프에서 깃대를 공략하는 방법을 이용해야 한다. 즉 로브샷이다. 사실 깊은 러프는 골퍼들의 적이고 장해물이다. 그러나 이에 대한 적응 기술만 있으면 언제든지 타수를 낮출 수 있다. 한번 자신감을 갖고 러프샷에 도전해본다.

POINT 1 - 샌드웨지를 사용하되 런을 고려한다

? 러프에 볼이 약간 깊이 들어갔어도 로브웨지로 공략할 수 있다. 항상 러프에서는 치기 전에 볼이 어떤 상태에 놓여있는지를 자세히 살펴야한다. 볼이 러프에 들어갔을 때, 해야 할 기본 어프로치 방법을 이해하자. 우선 샌드웨지 페이스를 연 자세를 만든다. 그래야 잔디에 헤드가 쉽게 박히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헤드를 볼 앞을 쓸어 치듯이 휘두른다. 볼이 깊이 들어갔다면 역으로 페이스를 닫은 기분으로 자세를 만든다. 그리고 위에서 헤드를 예리하게 끌어내리는 것이 요령이다. 두 가지 방법 모두 런으로 인해 바로 정지시키기 어렵다는 것을 미리 알아야 한다.

? 페이스를 오른쪽으로 향하고 힐부터 토우쪽으로 비스듬히 사용한다. 볼이 다소 깊어 들어갔어도 러프에서는 밀도가 좋기 때문에 볼 아래쪽에 공간이 생긴다. 연습스윙을 하면서 헤드가 빠지는 상태를 안 다음에 로브샷을 시도해보기 바란다. 오픈스탠스로 볼은 왼발 쪽에 둔다. 페이스면은 오른쪽을 향할 정도로 자신있게 열어준 자세를 만들어라.

POINT 2 -무릎과 손목을 부드럽게 이용하면서 자신있게 휘두른다

러프에서 스윙할 때에 중요한 것은 손목과 무릎을 부드럽게 사용하는 일이다. 손목을 사용하면 헤드 운동량이 많아져 볼을 헤드가 추월하듯이 휘두를 수 있다. 또 무릎을 부드럽게 사용하면서 스윙하면 볼이 지나치게 멀리 날아가는 것을 억제할 수 있다. 그 다음에는 러프에 대한 두려움을 갖지 않는 것이다. 거리에 비해 큰 스윙이 필요하기 때문에 자신감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러프에서 샷을 할 때, 중요한 포인트는 실제로 폴로스루에 있다는 것이다. 클럽헤드와 얼굴이 가까운 위치에 있지만, 페이스면이 자신을 향하고 있다. 그때는 거의 100% 성공이다. 샤프트가 서고 헤드와 얼굴 위치가 가깝다. 이것은 손목을 부드럽게 사용한 스윙을 하고 있다는 증거다. 페이스가 돌아가지 않고 자신의 얼굴을 향한다는 점에도 주목한다. 볼은 높게 뜨고 깃대 옆에 떨어져 정지할 것이다.

글_김종렬



입력시간 : 2007-02-09 16:31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출처 : 끝없이 아름다운 사랑과 행복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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