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인연 인연 / 이정규 반짝이는 그대 눈동자 내 영혼을 질러간다 고운입술 푸른하늘에 꿈을 던지고 이 밤도 까만 밤을 하얗게 지새우며 그대 고운마음 빗장을 열고 싶다 그대와 나의 아름다운 인연 옥구슬처럼 투명한 이슬 마른 몸 위에 뒹군다 느낌만으로도 그대를 알것 같습니다 나에게 다가온 인연 영원히.. 문학 및 예술/사랑하는 당신 2009.10.04
[스크랩] 가을과 그리움이 사랑했데요 - 김수현 가을과 그리움이 사랑했데요 - 김수현 난 가을입니다 당신의 가슴속 깊은 그리움 차곡차곡 꺼내어 놓고 다듬어주고 보듬어주는 가을입니다 난 그리움입니다 당신 가슴속으로 깊이깊이 빠져들어가 한 조각 잎새로 물들여주는 그리움입니다 난 가을입니다 맑고 고운 당신의 그리움을 눈물을 한껏 내어.. 문학 및 예술/사랑하는 당신 2009.10.01
[스크랩] 내 안에 살고 있는 그대에게 글 該誾 ♡ 내 안에 살고 있는 그대에게 ♡ 사랑하는 그대여 이른 새벽녘 눈을 뜨면 가장 먼저 그대가 떠오릅니다 그대는 태양보다도 먼저 내 마음속에 떠올라 햇살보다도 더 먼저 내 마음을 환히 비춰주는 존재입니다 오늘 나는 그대만이 내 생애의 전부임을 느낍니다 오후 내내 그 지루한 시간들은 .. 문학 및 예술/사랑하는 당신 2009.09.28
[스크랩] 내 생에 가장 아름다운 편지 ♡━┓ ┃오┃늘도 ┗━┛행복바구니에 많은 행복 담으세요 내 생에 가장 아름다운 편지 내가 가장 아름답게 생각한 편지는 당신입니다. 가슴이 슬픈날에도 당신이 만들어준 그리움을 안고 가슴이 환하게 웃는날에도 당신이 남겨준 고독을 안으며 별빛이 비치는 창가에 앉아 속삭이는 별님에게 당신.. 문학 및 예술/사랑하는 당신 2009.09.27
[스크랩] 당신닮은 내 그리움입니다 멍하니 현관 난간에 기대 앉아 봄바람에 몸을 맡기고 기분 좋게 흔들리고 있는 풀꽃들을 바라 보았습니다. 풀꽃들의 가녀린 몸놀림에도 어느새 당신의 얼굴을 그리고 그 속에서 미소와 눈 맞추는 저의 씁쓸한 웃음입니다. 봄 햇살에 간지럼 타며 고슬고슬 빨래줄에 메달려 토해낸 내 허물의 깊은 한숨.. 문학 및 예술/사랑하는 당신 2009.09.25
[스크랩] 가을사랑 ♡━┓ ┃오┃늘도 ┗━┛행복바구니에 많은 행복 담으세요 가을사랑 / 도종환 당신을 사랑할 때의 내 마음은 가을 햇살을 사랑할 때와 같습니다. 당신을 사랑하였기 때문에 나의 마음은 바람부는 저녁숲이었으나 이제 나는 은은한 억새 하나로 있을 수 있읍니다. 당신을 사랑할 때의 내 마음은 눈부.. 문학 및 예술/사랑하는 당신 2009.09.21
[스크랩] 아직도 못다 한 말 아직도 못다 한 말 / 雪花 박현희 보내야 할 당신임을 잘 알면서도 그리움 한 자락 붙들고 이렇듯 당신을 놓지 못하는 것은 당신에게 미처 전하지 못한 말들이 내게 남은 때문일까요. 엇갈린 인연의 굴레에서 한 번쯤은 붙잡고 싶었던 아쉬운 사랑의 미련이 남아 지금도 당신의 이름을 부르고 싶은 탓.. 문학 및 예술/사랑하는 당신 2009.09.18
[스크랩] 당신 안에 있는 그 사람 당신 안에 있는 그 사람 글 / 도현금 내가 당신 안에 살고 있는 보랏빛 사랑의 주인공인 그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당신 마음 안에 있는 파아란 호숫가를 노니는 하이얀 백조가 되어 푸른 하늘을 떠가는 뭉게구름을 벗 삼아 노래하고 산들바람이 불어오는 강가를 거닐며 조약돌을 주어 물제비 놀이.. 문학 및 예술/사랑하는 당신 2009.09.16
[스크랩] 존재의 이유 그대가 나에게 없음은 나도 있음이 아닙니다 그대는 나를 있게 하고 나를 살게 하는 든든한 버팀목이기에 나 오늘도 그대의 울타리안에 머물러 있습니다. 때로는 그대를 사랑하는 일이 홀로 선 나무같은 외로움이라 그대를 떠날까도 했었습니다. 그대를 더 힘들게 하는 마음의 고통만 준다고 생각했.. 문학 및 예술/사랑하는 당신 2009.09.11
[스크랩] 아름다운 사람아 / 미향 김지순 아름다운 사람아/미향 김지순 아름다운 사람아 저무는 들녘에 앉아 노을빛 보니 누군가와 함께 물들고 싶어집니다 동이 틀 때 생기는 빛의 황홀함도 어둠이 깔리는 여명의 빛도 그 누군가와 함께하고 싶어집니다 자작나무 잎 가늘게 흔들리는 소리와 풀벌레 울음소리 나무와 숲을 울리며 가도 그 아.. 문학 및 예술/사랑하는 당신 2009.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