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혈중 칼슘이온이 낮아지면 체질이 산성화되어 피로를 빨리 느끼게 되는데 매실은 칼슘의 흡수를 촉진시켜 무더위에 지친 피로를 적절히 풀어준다. 아울러
매실의 구연산은 해독작용과 살균작용이 강하므로 식중독이 많은 여름철에 매실장아찌를 마련하여두고 더운 밥에 매실장아찌 한 개를 입에 물면 입맛을 돋우어줄 뿐 아니라 장염이나 식중독 등 탈이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는 좋은 건강식품이다. |
■ 제조법
◈ 간장장아찌
- 청매를 씻어서 씨를 도려낸 다음 매실 100g에 누런 설탕 150g의 비율로 섞어 독에 넣어 약 두 달 간 발효시킨 후 매실을 건져내 끓여서 식힌 조선간장에 담는다.
- 간장 안에 매실이 푹 잠기도록 한다.
- 일주일이 지난 후 매실을 건져내고 간장을 끓인 후 식혀서 다시 매실을 넣는다.
- 3, 4개월 지나면 맛있는 매실장아찌가 된다.
◈ 고추장장아찌
- 매실장아치는 굵은매실을 골라 살과씨를 분리한다음 설탕에 절여 어느정도 액을 빼주는 과정은 위와 같다.
- 액을 빼주지 않으면 매실에서 추출액이 나와 장아찌가 되지 않는다.
- 추출액이 빠진 매실을 꺼내 고추장에 절여 놓는다.
◈ 소금장아찌
- 매실을 깨끗이 씻어서 마늘쪽처럼 쪼갠다.
- 약간의 소금물에 저린 후 국물을 따라낸다.
- 쪼갠 매실과 설탕을 1:1로 섞어 유리 항아리에 재워놓는다.
- 약 20일 후면 완성이 되는데, 술안주, 반찬용은 고추장에 비벼서 먹으면 맛과 향이 일품이다.
■ 활용법
- 그대로 먹거나 천연조미료를 가미해 밥 반찬으로 먹으면 상큼하고 쫄깃쫄깃한 맛이 일품이다.
- 아이들 도시락 반찬이나 간식으로도 그만이다. 도시락에 매실장아찌를 넣으면 좀처럼 음식이 상하지 않는다.
- 어른들 술안주로 내놓으면 숙취를 예방한다.
- 음식을 먹고 난 후 장아찌를 서너 조각 씹어 먹으면 입안의 음식물 냄새가 없어지므로 입 속을 개운하게 한다.
출처 : 오두막집 호롱불.카페
글쓴이 : 산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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