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및 예술/사랑하는 당신 517

[스크랩] 사랑의 나무는 알아가겠습니다

사랑의 나무는 알아가겠습니다. 알고 싶습니다. 당신의 그 사랑 날마다 내가 얼마나 사랑하는지 아냐고 묻던 그 사랑 이젠 알고 싶습니다. 얼마만큼의 크기인지 얼마만큼의 깊이인지 비록 내 사랑 아직도 바람에 휘청거리지만 그 사랑은 얼마나 단단하게 뿌리 내렸는지 계절마다 달리하며 아픔으로 ..

[스크랩] 이토록 그리울 줄은 몰랐습니다

이토록 그리울 줄은 몰랐습니다 / 雪花 박현희 시커먼 먹구름이 하늘을 가리자 금세 굵은 빗줄기가 토도독토도독 차창을 두드립니다. 내리는 빗방울을 하염없이 바라보며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아름다운 선율에 취하노라니 고독은 손님처럼 어김없이 찾아오고 당신은 향한 그리움은 다시 또 솟대처..

[스크랩] 당신이 만약에 내 사랑이라면

당신이 만약에 내 사랑이라면 당신이 내게 주신 사랑보다 더 높고 깊은 사랑으로 당신 얼굴에 늘 미소가 머물도록 하겠어요. 당신이 만약에 내 사랑이라면 당신이 걸어온 발길에 아픔과 슬픔의 흔적들을 모두 지워버리고 두 손 마주잡고 걸어가는 길 따스한 사랑으로 지난 시간을 감싸 안으며 희망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