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사랑하는 사람아 사랑하는 사람아 / 詩 여산 김광련 낭송 이충관 사랑하는 사람아 행여 그대 먼저 먼 길 떠나가면 난 뒤돌아 보지 않을 것이며 값싼 슬픔에 빠져 한 방울의 눈물도 흘리지 않을 거요 사랑하는 사람아 혹시라도 구구절절하게 그대 이름 부를 거라 생각조차 마오 난 갸느린 눈길도 주지 않을 것이며 목멘 .. 문학 및 예술/사랑하는 당신 2008.11.16
[스크랩] 그리웠습니다. 그리웠습니다. 용혜원 그리웠습니다. 참말로. 그리웠습니다. 목소리만이라도 듣고 싶고 먼 발치에서나마 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나를 본 순간 깜짝 놀라는 그대를 보고 어찌할 수 없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왜 그랬을까요. 돌아설 수 밖에 없었습니다. 내가 멀리 떠나야 했습니다. 그대를 만나지 .. 문학 및 예술/사랑하는 당신 2008.11.12
[스크랩] 당신을 훔치고 싶어요 ♡━┓ ┃오┃늘도 ┗━┛행복바구니에 많은 행복 담으세요 당신을 훔치고 싶어요 ... 이채 비난을 한대도 죄가 된대도 난 당신을 훔치고싶어요 당신이 나를 남김없이 훔쳤듯이 때로 꿈을 꾸지요 당신을 훔치는 꿈을 당신을 훔쳐서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당신과 살고 싶어요 그것이 사랑이냐고 비난.. 문학 및 예술/사랑하는 당신 2008.11.08
[스크랩] 당신은 가을 같은 사람 ♡━┓ ┃오┃늘도 ┗━┛행복바구니에 많은 행복 담으세요 ♣ 당신은 가을 같은 사람 ♣ 詩 / 윤영초 부드러운 바람 불어와 살랑이는 가을을 느낍니다 버거운 여름을 벗어 버리고 넉넉하게 걷는 모습에 가을이 묻어납니다 그대와 나 같은 모습으로 마주하는 순간 가을이 다가와 눈빛 속에 머물러 있.. 문학 및 예술/사랑하는 당신 2008.11.06
[스크랩] 당신이 그리워질때마다 / 양애희 당신이 그리워질때마다 / 양애희 당신이 그리워질때마다 내 마음엔 비가 내린다 사랑한만큼 사랑한만큼 꾸욱꾹 누른 그리움이 눈물겹다. 당신이 그리워질때마다 기약없는 기다림 기억속에 매달려 비명처럼 질러대는 노래 물고기의 눈물마냥 슬프다. 당신이 그리워질때마다 내 마음의 붉은 꽃 더러는.. 문학 및 예술/사랑하는 당신 2008.11.02
[스크랩] 가을에 부르고 싶은 이름 가을에 부르고 싶은 이름 가을은 또 다른 신의 이름 가을은 신이 가지고 온 마지막 선물 풀잎 끝에 오롯이 맺힌 이슬 속에서 누군가의 순수가 어린 그림자로 꿀벌처럼 가을을 빨아 먹고 있습니다. 곱게 물든 산새들을 보고 입을 다물지 못하여 온갖 형용사로 그림을 그리는 당신은 이 가을에 내가 부르.. 문학 및 예술/사랑하는 당신 2008.11.01
[스크랩] 중년에 찾아온 당신 ♡━┓ ┃오┃늘도 ┗━┛행복바구니에 많은 행복 담으세요 중년에 찾아온 당신 이채 당신! 어디서 무얼 하다 이제서야 날 찾아오십니까 짝 잃은 철새처럼 이리저리 방황하다 아직도 난 둥지가 없습니다 오후의 쓸쓸한 가슴으로 당신이 올 줄 알고 많은 것을 준비해 두었습니다 끝없이 외롭고 멀기만.. 문학 및 예술/사랑하는 당신 2008.10.31
[스크랩] 당신의 전화번호 ♡━┓ ┃오┃늘도 ┗━┛행복바구니에 많은 행복 담으세요 이런날이 있습니다.. 핸드폰안에 저장되어있는 번호가 어느날부터 참 많게 느껴졌습니다. 아마 전화번호가 바뀐친구의 번호도 있을것이고 한때 사랑했던 사람의 전화번호도 어쩌면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내 전화기의 전화번호 한켠에 당.. 문학 및 예술/사랑하는 당신 2008.10.25
[스크랩] 영원히 사랑해요. 영원히 사랑 해요~~!! 가질수 없기에 더욱 더 간절한 사랑이 있습니다. 나 자신조차 견딜수 없을 정도로 간절한 사랑...... 마을에서 뛰 노는 그 어떤 순수한 아이라도 바다처럼 넓고 깊은 나의 사랑을 능가할 순 없습니다. 사진 속에서 아무것도 모른채 환하게 웃는 당신을 볼 때면 자라고만 있는 내 사.. 문학 및 예술/사랑하는 당신 2008.10.23
[스크랩] 지금 내겐, 당신이 필요해요 ♡ 지금 내겐, 당신이 필요해요 / 詩:김춘경 파란 하늘을 보세요 가을햇살이 춤을 추어요 눈이 부시네요, 그대처럼 들어봐요, 저 바람소리 이별의 선율보다 아름답죠? 그대가 두고 간 노래 같아요 느껴지시나요? 그대 떠난 세월의 간이역엔 다시 또 그리움이 서 있음이.. 그리워요, 그대 사랑 먹진 가슴 .. 문학 및 예술/사랑하는 당신 2008.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