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및 예술/사랑하는 당신

[스크랩] 그리웠습니다.

박풍규 2008. 11. 12. 10:21

 

 


 
그리웠습니다.

   용혜원
 

 
  
그리웠습니다.
참말로.
그리웠습니다.
 

목소리만이라도
듣고 싶고
먼 발치에서나마
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나를 본 순간
깜짝 놀라는
그대를 보고
어찌할 수 없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왜 그랬을까요.

돌아설 수 밖에 없었습니다.
내가 멀리 떠나야 했습니다.
 
그대를 만나지 말고
그리워하고만 살 걸
그랬습니다.

 


그리워하고만

 

살 걸그랬습니다.

 

 

 

 

 

 

 

 

 

 

 

 

 

 

 

 

 

 

 

 

 

 

 

 

 

 

 

미인 (美人)    이기찬

 

 

 

 


 

 


 

헤어질 때 늘 하던 짧은 인사가


오늘따라 왜 이렇게 서글픈 거니


눈물이 두 뺨 위로 흘러 내릴 때


그때서야 이별인 줄 알았어

 



제발 가지 말라고 차갑게 떠나지 말라고


가슴 아프도록 외쳐 보지만


너는 떠나 간다고 나의 손을 놓는다고


나를 두고 돌아서 버린 너

 



다시 사랑한다 해도 다른 누군갈 만나도


나는 너와 같은 사람 다신 만나지 못해


백 번 천 번을 말해도 울며 다짐을 해 봐도


떠나가는 네 얼굴 보고 싶은 내가 정말 싫어


.

,

,

,


 


모두 꿈일 거라고 깨면 다 돌아 올 거라고


아픈 마음을 위로해 보지만


점점 멀어져 가는 너의 모습을 보면서


울고 있는 내가 더 가여워



다시 사랑한다 해도 다른 누군갈 만나도


나는 너와 같은 사람 다신 만나지 못해


백 번 천 번을 말해도 울며 다짐을 해 봐도


떠나가는 네 얼굴 보고 싶을 내가 싫어

 



정말 사랑했었다면 나를 사랑했었다면


가는 길에서라도 한 번쯤은 돌아봐 줘


이것 하나만 알고 가 이말 하나만 듣고 가


나보다 더 좋은 사람 만나도 날 잊으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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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좋은하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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