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련/서양의학

[스크랩] 담낭염(암)

박풍규 2006. 9. 22. 23:54
담낭염(암)
 
특징
쓸개에 생기는 암이 담낭암입니다. 우리 나라에는 서양보다는 환자수가 적지만 점차 늘어가는 암 가운데 하나입니다.
나이든 사람과 담석이 있는 사람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증상
초기에는 거의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지만 때로 만성 담낭염, 담관염 등에 따르는 증상, 즉 오른쪽 윗배가 거북하거나 아프고 황달이 올 수 있고, 구역질, 구토, 열, 오한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 암이 진행하면 오른쪽 옆구리에서부터 윗배에 걸쳐 통증이 생기는데, 이 복통은 무딘 아픔이 특징이고, 이리저리 옮기면서 아픈 듯한 담석의 심한 아픔과는 다릅니다. 그 외 식욕부진, 전신 권태감 등 소화기의 암에 특유한 증상도 출현합니다. 또 암의 말기 증상인 몸무게 감소와 암이 다른 곳으로 퍼지면서 생기는 이차적인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대개 나이가 많은 할머니에게 많이 생기는 탓에 증상이 뚜렷하지 않고 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진단
초음파검사가 보급된 뒤로 담낭암, 담관암의 발견율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 검사는 고통이 따르지도 않고, 외래에서 간단하게 받을 수 있는 것이므로, 담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1년에 2회는 정기적으로 받기 바랍니다. 초음파검사에서 암인 듯한 의문이 드는 경우에는 필요에 따라서 직접 담낭조영, 혈관조영, CT스캔, 세포진 등의 검사를 행하고, 암의 위치나 침윤해 있는 범위를 살핍니다

치료(현대의학)
빨리 발견하면 수술을 할 수 있지만 대부분 늦게 진단되기 때문에 수술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방사선 치료와 항암제도 효과가 썩 좋지는 않습니다.

초기암이면 담낭과 함께 담낭이 부착해 있는 간장의 일부를 절제합니다. 좀 더 진행한 암에서 담낭의 주위로 암이 침윤해 있다든가 전이해 있을 때에는 황달이 나타나 있는 수가 많습니다. 이 때에는 암은 제거하지 않고, 몸의 바깥에서 튜브를 삽입하여 담즙을 배출(경피담즙배액술) 합니다
출처 : 아름다운 중년들의 둥지
글쓴이 : 천산비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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