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및 예술/이쁜 글

[스크랩] 사랑

박풍규 2010. 6. 25. 17:45

    사랑 / 최호건 그해 여름 사랑을 써내려가던 날 사랑이란 이름으로 부족하지 않았다 날이 시샘하던 사랑 모래알보다 세일 수 없는 것 사랑은 그렇게 자란다 햇볕이 실명하고 물결이 요란하던 사랑의 날 그런 사랑의 전설이 있었다 알랴 사랑의 씨앗을 모르리 사랑을 하는 사람만이 알 수 있다. 이제 또 그 여름의 사랑이 온다 누구나 얻을 수 있는 귀한 것이다 그대여 사랑하오 하늘도 시샘하게 뜨거움으로 사랑은 나눌 때가 아름답다고 전한다.



출처 : 사오십대 쉼터
글쓴이 : 최호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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