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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울릉도의 모든것

박풍규 2009. 12. 17. 16:38

울릉도의 모든것

 

 

 

'독도'와 함께 우리나라 동해안에 있는 두개의 섬 중 하나인 '울릉도'는 동경 130° 54' 북위 37° 29'에 위치하고 있으며 하늘에서 내려보면 5각 형태로 형성되어있다. 울릉도는 화산이 두 번 분출하여 형성된 '2중 분출 화산섬'으로 나리분지라는 곳이 첫번째 분화구 이고, 알봉분지라는 곳이 두번째 분화구 이다. 울릉도의 분화구는 백두산의 분화구인 '천지'나 한라산의 분화구인 '백록담' 처럼 분화구에 물이 고여있지 않아, 세계적으로 보기드문 분화구 이기도 하다.

행정구역은 본디 강원도에 속해 있다가, 1907년에는 경상남도 관할에 있었으며, 1914년에는 경상북도에 편입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
.
울릉도의 주소는 경상북도 울릉군이며 두개의 면과 (북면, 서면) 하나의 읍 (울릉읍)을 가지고 있다
.

본토와의 가장 가까운 거리는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임원리로부터 137km이며 경북 포항에서는 217km 떨어져 있다
.

울릉도의 전체면적은
73.0 이며 행정 구역상 울릉읍에 속해 있는 우리땅 독도와는 92km 거리에 있으며, 독도의 면적은 0.18 이다. 또한 섬의 주위에는 또하나의 울릉도라 불리우는 유인도 '대섬 (죽도라고도 불리움)'과 옛날에 사람이 산적이 있었으나 지금은 무인도로 남아있는 관음도와 공암, 삼선암, 북저암 등의 부속도서로 이루어져 있다.

 

울릉도는 제3~4기초에 형성되었는데, 깊은 바다 속에서 해상으로 분출한 현무암, 조면암, 응회암 등의 암석으로 이루어진 화산도이며 해안은 단조롭고 경사가 급하여 수심은 깊으나, 항구로 사용하기에는 적당한 곳이 적고 저동, 천부, 남양, 태하, 현포, 사동등의 항구 조성이 가능한 지역이라해도 수심이 너무 깊어 방풍 방파제 건설에 어려움과 불편을 겪어 왔으나 1980년 4월 10 '저동항'이 동해 어업 종합기지로 완공되어 100톤급 어선 200여척이 파도를 피해 정박할 수 있게 되었으며 비슷한 규모로 '현포항'이 그 다음으로 완공되었다.

앞으로는 사동항이 초 대형으로 만들어질 계획으로 착공에 들어갔으며 사동항이 완공되면 초대형 여객선 등이 용이하게 정박할 수 있어 울릉도 교통과 관광발전에 도움을 주리라고 기대하고 있다.

 

[울릉도의 관문인 도동항은 1977년 7월 7부터 육지와의 교통을 위한 여객선선이 접안케 되었다.]
이렇듯 지형이 험준하고 날카로운 사화산(활동을 멈춘 화산)으로 형성된 울릉도는 해발 984m의 성인봉이 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며 바다 속 깊이 거대한 범종 모양의 형태를 가지고 있어 지리학적으로는 '종상 화산섬' 이라고도 불리운다. 울릉도에는, 분화구인 나리동 분지를 제외하고는 거의 평지라고는 없다
.
이러한 울릉도에 언제부터 사람이 살고 있었는지는 문헌의 미비로 말하기 어려우나 북면의 현포동이나 서면의 남서동 등에 남아 있는 성지 누석총 선돌과 출토품들로 미루어 보아 상고시대부터 사람들이 살고 있었다고 추측되며 신라시대에는 부족국가로서 '우산국'을 형성하고 있었다
.
그러나 사료에 의하면 풍파로 인한 인명의 손실과 외적의 침입등으로 수차 공도정책을 실시 함으로써 빈 섬이 되었다가 일본인들이 이 섬에 들어와 목재를 도벌해가는것을 보다못해 (울릉도의 한자인 ''자는 숲이 빽빽히 우거질 ''자 이다) 고종 19(1882)에는 개척령을 반포하였고 이민을 장려한 후 부터 개척민이 입도하기 시작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울 릉 읍 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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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죽도
2.
와달리 해수욕장
3.
용굴
4. 내수전 해수욕장
5. 봉래폭포
6. 천연에어콘(풍혈)
7. 촛대바위
8.
도동등대
9. 섬개야광나무
lll 섬댕강나무 군락지

10.도동 약수공원
11.케이블카
12.독도 박물관
13.안용복장군 충혼비
14.
울릉 개척사 기념비
15.흑비둘기 서식지
16.
사동 해수욕장
17.진각종 성지
18.
울릉도 자생식물원
19.
가두봉등대
20.성인봉

 

 

*:

삼무=, 도둑, 공해

삼고=물가, 파도,

삼풍=오징어, 호박엿, 산나물과 약소[]
오다=향나무, 맑은 물, 미인, 바람,

 

울릉팔경(鬱陵八景)

 

도동모범(道洞暮帆) : 도동항 석양무렵 오징어배 출어모습

저동어화(苧洞漁火) : 저동 야간 오징어잡이 불빛

장흥망월(長興望月) : 사동에 뜨는 달

남양야설(南陽夜雪) : 겨울철 달밤 남양의 설경

태하낙조(台霞落照) : 태하의 석양무렵

추산용수(錐山湧水) : 추산 용출소에서 솟는 지하수

나리금수(羅里錦繡) : 나리동의 비단같은 단풍

알봉홍엽(알봉紅葉) : 알봉의 불타는 단풍

 

1)죽도: 울릉도 부속도서중 가장 큰 섬인 죽도는 대나무가 많이 자생하여 일명 대섬이라고도 한다.

저동항에서 동북방 4㎞해상에 위치하고 있으며, 면적 62,800, 높이116m 현재 1가구에 3명이 거주하고 있다. 특산물로는 더덕과 약소가 유명하다. 또한 이섬은 '93년부터 관광개발사업에 착수하여 선착장 확장과 나선형 진입로를 개설하여 야영장, 전망대, 피크닉장, 헬기장, 향토음식점, 낚시터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죽도에 들어가려면 도동, 저동항이나 섬목에서 도선을 타면 20분 정도 소요된다. 이곳에서도 입장료를 받고 있으며 약수터, 봉래폭포와 동일하다

 

4)내수전해수욕장 : 울릉도에서 단 하나뿐인 정식 해수욕장으로 자갈이 깔려 있다.

자갈밭 외에도 평평하고 낮은 바위들이 즐비해, 바위사이로 해산물들을 잡을 수도 있으며, 갯바위낚시를 즐길 수도 있다. 바위에서 텐트를 치고 야영을 하면서 낚시를 즐기는 모습은 흔히 볼 있는 광경. 몸이 떨릴 정도로 물이 차갑기는 하나 햇볕에 데워진 자갈밭이 몸을 따뜻하게 해준다. 근처에 도동 약수터와 같은 수질의 약수터도 있다. 저동에서 내수전약수터 쪽으로 도보로 20분 정도 걸리며, 햇볕을 피할수 있는 천막과 샤워시설이 있다. 야영을 하지 않으려면 저동에서 민박을 해야 한다

 

5)봉래폭포 : 울릉읍 저동 시가지에서 1.6㎞ 떨어진 산기슭에 위치한 봉래폭포는 맑은 물줄기가 성인봉 중허리에서 용출하여 내려오는 3단 폭포이다. 봉래폭포 입구에는 여름에도 4의 찬 바람이 나오는 천연에어콘이라 불리는 풍혈이 있다. 이곳은 관광지 개발사업으로 폭포전망대, 삼림욕장, 피크닉장, 휴게소등이 조성되어 천혜의 자연경관이 어울린 아름다운 관광지이다. 쾌적한 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해 입장료를 받고 있으며 요금은 도동, 약수터와 동일하다.

 

6) 천연에어콘(풍혈) : 봉래폭포 관광지 내에 위치한 풍혈은 지하수맥으로부터 불어 나오는 바람이 외부온도와의 차이로 여름철에 시원한 바람을 뿜어내고 있어 `풍혈' 이라고 한다. 선풍기와 에어콘에 비교되지 않는 자연 바람이 바위틈에서 새어 나오는 풍혈은 봉래폭포 관광지와 함께 휴게시설로 개방하여 관광객에게 휴식을 제공하고 있다. 봉래폭포에서 흘러내리는 맑은 물과 울창한 숲으로 인해 풍혈 휴게소는 정취가 더해진다.

 

7)촛대바위 : 촛대와 같이 뾰족하다고하여 붙은 이름이며 이 바위는 저동항의 방파제에 연결되어 있으며 저동항 방파제는 공사를 시작한지 13년만인 1980 4월에 준공되었다.저동항 개발에 소요된 90여억원과 동원된 사람은 14만명중장비 30,000여대가 동원되었으나 만약에 촛대바위가 없었으면 그 공사의 곱이 넘는 돈과 인력이 필요했을 것이라하니 얼마나 중요한 바위인가를 알수 있다.

 

9) 섬개야광나무, 섬댕강나무군락지(.51) : 군락지인 도동1리 여객선항 좌측절벽 능선부에서 자생하고 있는 섬개야광나무 및 섬댕강나무는 울릉도에서 자라는 희귀식물로서 섬개야광나무 및 섬댕강나무의 개체수가 그리 많지않고 암벽의 일정한 곳에 밀집 자생하고 있다.능선부 좌우가 급한 절벽이며, 여기는 섬개야광, 섬댕강나무 이외에도 향나무,울릉 특산종인 섬기린초, 울릉장구체등 울릉도 특산물이 여기저기 퍼져있다.

 

10) 도동 약수공원 : 울릉도의 관문인 도동항에서 300m 떨어진 산기슭에 위치하고 있는 약수공원에는 도동 최고의 관광지로 약수터를 비롯하여 독도박물관,향토사료관, 전망삭도등 각종 관광편의 시설이 조성된 아늑하고 전원적인 근린공원이다. 전설과 함께 잘 알려진 약수터는 약효 또한 유명하다. 빈혈, 소화 및 체산 작용에 효과있는 토류탄산철 성분의 약수가 용출되고 있다.

 

 

아래 공원에는 울릉도를 지킨 안용복 장군의 충혼비, 청마 유치환님의 시비 등이 있어 공원으로써의 품위를 더한다. 울릉도의 민속유물과 선조들의 생활상을 전시한 향토사료관도 있고, 독도에 관련된 각종 역사자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독도박물관이 관광객의 관람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1999년부터 운행을 시작하는 전망삭도는 약수공원에서 망향봉으로 이어지는 총연장 488m, 왕복식으로 36명이 동시에 탑승할 수 있다.

망향봉에서는 도동, 사동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며, 날씨가 맑은 날은 육안으로도 독도가 관측된다.

 

12)독도박물관 : 1997년 8월 8 준공된 독도박물관은 울릉도 약수공원 내에 위치한다.
1,2전시실에는 서지학자 이종학 씨가 수집한 독도 관련 자료가 있고, 3전시실에는 독도 의용 수비대 및 푸른 독도 가꾸기 모임 활동 자료가 총 580여 점 전시되어 있다.

 

13) 안용복장군 충혼비 : 1964년 노산 이은상이 짓고 이봉춘이 써 도동 약수터 가는 길에 세워 둔 안용복 장군 충혼비. 조선 숙종 때 일본 사람들에게 '울릉도는 조선땅'임을 다짐 받았던 의인의 비문은 이런 시로 끝을 맺는다. 동해 구름 밖에 한 조각 외로운 섬 아무도 내땅이라 돌아보지 않을 적에 적굴 속 넘나 들면서 저 임 혼자 애섰던가 상이야 못 드릴망정 형벌 귀양 어인 말고 이름이 숨겨진다.공조차 묻히리까 이제와 울릉군 봉하오니 웃고 받으소서…”

 

14) 흑비둘기 서식지(. 237) : 울릉읍 사동리 해변에 위치한 사동의 흑비둘기 서식지에는 후박나무 숲이 잘 어우러져 있어 여름철이면 많은 흑비둘기가 찾아 들었으나 현재에는 주변도로 통행차량증가로 많이 줄어들고 있다. 천연기념물 237호로 지정된 울릉도 흑비둘기는 동백림과 후박나무 숲을 즐겨 찾는 조류로써, 요즘 들어 그 숲이 점점 없어짐으로 인해 흑비둘기의 숫자도 줄어들고 있다. 후박나무숲 아래로 사동의 해변유원지가 있어 여름철 해수욕을 즐기는 이들을 위한 훌륭한 휴식터가 되기도 한다.

 

17) 진각종 성지 : 간령, 중령의 평온하고 때묻지 않은 농촌마을을 지나서 산 중턱에 위치한 진각종성지는 그 주변경관이 아름답기로 유명해 신도 이외에도 일반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뒤로는 성인봉이 자리하고 있고, 앞으로는 동해바다를 굽어보며 아름다운 일출을 바라볼 수도 있고, 주변 공원에는 초봄의 목련과 벚꽃을 시작으로 잘 가꾸어진 나무들이 죽령 언덕의 자욱한 동백나무 숲과 함께 한폭의 고요한 그림처럼 어우러져 있다. 이곳은 대한불교진각종의 입교 개종조인 회당 손규상 대종사(1902~963)의 탄생지이다.

회당 대종사는 해방과 6.25한국 전쟁을 전후로 한국 불교 근현대사에 있어서 질곡 속에 빠진 불교를 개혁하여 중생을 제도하고자 불교개혁론가로 만해, 용성스님과 그 어깨를 나란히 한다. 회당 대종사는 과거 신라밀교의 맥을 계승하여 1947년 오늘의 대한불교진각종을 창종하고 경전의 한글화, 심인중, 고의 설립을 통한 문맹퇴치를 중심으로 한 교육사업과 서원가 (찬불가)의 제정, 반포, 어린이 불교학교인 자성학교의 설립 등을 통한 불교문화 육성사업, 그리고 1958년 방콕에서 열린 제5차 세계불교도 우의회에 이청담, 서경보, 하동산 스님 및 박길진씨와 더불어 참석하는 등 불교의 세계화를 통해 뛰어난 교화력과 방편으로 한국불교를 가장 실제적으로 개혁한 인물이다. 대한불교진각종은 1963년 회당 대종사의 열반 후에도 그 뜻을 이어받아 포교, 교육, 복지사업방면에 주력하고 있다.

 

20) 성인봉 : 해발 983.6m인 성인봉은 울릉도 최고봉으로 일년 300일 이상 안개에 싸여 신비스러움을 느끼게 한다.성인봉 주위에 비슷한 높이의 봉우리들이 많아 그 자태를 보기 힘들지만 나리 분지에서 보면 잘 보인다.정상은 제단처럼 된 바위로 이루어져 있는데 움푹 패인 틈에는 장군 발자국이라고 불리는 족적이 있다.
이 발자국은 왼발 것으로 본토 어딘가에 오른쪽 족적이 있을 거라고 한다. 성인봉에서 바라보면 드넓은 동해바다와 섬 전체를 조망할수 있다.

 

북 면 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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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라고분
2. 구멍바위
3. 송곳산
4.
용출소
5.
알봉
6. 성인봉 원시림
7. 울릉국화,섬백리향군락
8. 나리분지
9. 투막집
10.
천연 에어콘(천부)
11.
죽암 해수욕장
12.삼선암
13.관음도
14.
염소골 폭포

 

 

 

1) 현포 신라고분(기념물73) : 북면 현포리인 이 일대는 울릉도 내에서 가장 많은 고분이 밀집분포하고 있는 곳으로 완만한 경사면에 40여개가 분포하고 있다. 1963년 국립박물관에서 조사를 실시하여 무덤의 구조와 성격이 밝혀지게 되었고 기념물 제73호로 지정관리 되고 있다.

 

2) 구멍바위 : 바위 한가운데 구멍이 난 모습이 멀리서 보면 마치 코끼리가 바다 한가운데에 긴 코를 담그고 있는 것처럼 보여 코끼리 바위라고도 한다. 공암은 가까이서 보면 돌을 차곡차곡 쪼개어 놓은 듯 일정한 배열로 이루어져 있다. 코끼리의 코와 몸통 사이로 난 구멍은 마치 터널처럼 뚫려 있어 그 사이로 유람선이 지나 다니기도 한다. 천부 앞바다에 있으며 천부 풍혈을 지나 300m정도 가면 볼 수 있다.

 

3) 송곳산:송곳산은 성인봉 줄기의 하나로 정기어린 산이다.산봉우리는 송곳처럼 솟아 있으며 봉우리엔 구멍이 뚫려있다.전설에 의하면 천지 개벽때 울릉도 사람이 죄가 없으면옥황상제가 낚시로 낚아 올리기 위해 뚫어 놓은 구멍이라고도하며 왜정시대에는 일본인 지관이 보기에 이 산이 기운이 있어 보여 그대로두면 큰 장수가 날것이라 믿고 이 산의 정기를 누르려고 산 잘 타는 사람을 시켜 산꼭대기에 커다란 쇠 말뚝을 박게하고 그곳에 일장기를 세웠다 한다.그러나 올라갔던 사람은 쇠말뚝을 박고 일장기를 세우자 큰 바람에 날려 떨어져 죽고 쇠말뚝과 일장기 또한 무너져 내렸다 한다.

6) 성인봉 원시림(.189) : 성인봉은 울릉도의 중심에 우뚝 솟은 산이다. 성인봉이라는 이름은 산의 생김새가 성스러운 사람을 닮았다고 하여 붙여졌다. 해발 984m의 성인봉은 형제봉, 미륵산, 나리령등 크고 작은 봉우리들을 거느리고 있다. 성인봉의 가장 큰 볼거리는 군락을 이룬 갖가지 수목들이다. 섬피나무, 너도밤나무, 섬고로쇠 등의 희귀수목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그 가운데에는 천연기념물189호로 지정된 성인봉 원시림도 있다. 이 밖에도 성인봉 곳곳에는 고비, 산마늘산, 산미역취, 부지갱이, 다래, 마가목 등 진귀한 산나물과 열매를 채취할 수 있어 일거양득의 기쁨을 누릴 수 있다. 

또 설경이 장관을 이루어 겨울의 성인봉은 색다른 느낌을 불러 일으킨다.

정상에 오르는 길은 대원사, 관모봉을 거치는 도동길을 택하면 3시간 안에 성인봉 정상에 당도할 수 있다. 정상에서는 섬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날씨가 좋은 날 꼭대기에 오르면 북쪽으로는 천부리와 죽암, 삼선암, 관음도, 원시림으로 덮인 나리분지를 내려다 볼 수 있고 동으로는 저동항과 촛대바위, 죽도 서쪽으로는 태하령, 동남쪽으로는 도동항을 내려다 볼 수 있다.

 

7) 울릉국화. 섬백리향 군락지(.52) : 군락지는 북면 나리에서 성인봉을 오르는 길 사이에 위치한 이곳은 울릉도 화산의 화구에 해당되는 곳으로서 등산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며 특히 6-7월에 피는 섬백리향과 9-10월에 피는 울릉국화는 좋은 볼거리가 된다. 섬백리향과 울릉국화는 양지식물로서 현재 군락지 주위의 고목나무가 햇볕을 가려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는 말라죽는 가능성이 높다.

 

8) 나리분지 : 화산분화구로 형성된 섬 중앙의 넓은 평지로, 주변경관이 아름다우며 특히 개척민들이 거주해온 너와집과 투막집이 있어 문화재로 지정관리 되고 있어 볼거리를 더한다. 984m의 영산 성인봉과 천두산, 형제봉이 병풍을 이루고 영산의 정기가 서린 기슭에는 천연문화재로 지정보호 되고 있는 울릉국화 섬백리향섬등 특유의 식물군 들이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원시림과 함께 잘 보존되어 있다.
성인봉 등반로에서 북면 방향으로 이어지는 이곳 에는 야영장, 화목원, 수목원, 휴게소, 모험놀이 시설등이 조성되어 있어 관광객들을 편의를 더하고 있다.

 

9) 투막집 : 귀틀집 형식의 투막집은 통나무를 우물 정자 모양으로 쌓아 올려 짓는 자연의 집이다.
섬에서 많이 나는 솔송나무나 너도밤나무를 쓰는데 엇걸어 생긴 틈에는 흙이 발려 추위를 잘 막고 습도는 저절로 조절된다. 지붕에는 적송으로 된 너와가 이어지고 처마 끝에는 우데기라 하는 새를 역은 울타리가 둘린다. 순 통나무집보다 훨씬 한국적인, 흙냄새, 나무냄새 구수한 개척자의 집이다.
나리분지의 나리동에 위치하고 있다

11) 죽암 해수욕장 : 삼선암, 관음도로 이어지는 죽암은 울릉도 해상관광의 백미로 뽑히고 있다.
죽암 앞바다는 에메랄드빛 바다빛이 너무도 투명하게 펼쳐져 있고, 바위틈 곳곳에 물이 흘러 내려오고 있어 특별한 편의 시설은 없으나 해변에서 돌틈 낚시와 맑은 바닷물에 발을 담구며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여름철 유원지로 적격이다. 일주도로의 종점으로 아직은 도로가 더 이상 연결되지 않아 저동에서는 도선을 이용하던지, 서면, 태하, 천부를 돌아 이 곳에 이를 수 있다.

 

12)삼선암 : 맑은 물과 빼어난 경치에 빠진 세선녀가 하늘로 올라갈 시간을 놓쳐 옥황상제의 노여움을 사서 바위로 변했다는 전설과 기이한 모습을 바다속에 감추고 있는 삼선암은 북면 석포 앞바다에 위치하며, 천부에서 섬목방면 버스를 타거나 유람선을 이용하면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2
개의 바위는 형제처럼 나란히 서 있으며 그 사이로 소형선박이 지나 다니기도 하며, 다른 하나의 끝이 가위모양이라 하여 가위바위라고도 한다. 울릉도 3대 절경 중 제1경으로 칭찬을 받고 있다.

 

13)관음도 : 저동항 동북방 약5㎞ 해상에 위치한 이섬은 깍새가 많이 서식했다고 하여 일명 깍새섬이라고 불리어 진다. 이곳에는 동백나무, 억새풀, 산채인 부지갱이, 쑥 등이 많이 자생하여 야생식물의 천국이며, 높이 14m의 천연동굴2개가 뚫려 있는데 관음쌍굴 이라하며, 굴내의 석주와 천장의 기암은 천하절경으로 동굴천장에서 떨어지는 물을 받아 마시면 장수한다고 하여 관광객들이 절찬을 받고 있는 울릉도 3대 해상절경중의 하나이다. 사람이 살고 있지 않는 섬으로, 섬 일주 유람선을 이용하면 이 절정을 감상할 수 있다.

 

서 면 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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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풍령 향나무 자생지
2.
황토굴
3. 성하신당
4. 만물상
5.
북호폭포
6. 솔송섬잣.너도밤나무
   군락지

7.
일몰 전망대
8. 사자바위
9. 투구봉
10.비파산(국수산)
11.통구미 향나무 자생지
12.거북바위
13.통구미 해수욕장

 

 

1) 대풍령 향나무 자생지(.49) : 자생지는 태하1리 태하등대 오른쪽 해안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산세는 매우 험난하여 출입이 곤란한 지역에 집단 자생하고 있다.
향나무 자생지 지세는 매우 험준하고 바닷바람의 영향을 받아 수고성장이 빠르지 않으며 이곳에는 향나무가 집단으로 형성되었는데, 오랜 세월동안 다른 집단과 격리되어 있었기 때문에 향나무의 원종이 이곳에 그대로 남아 있어 학술적 가치가 높다.

 

3) 성하신당 : 울릉군의 수호신으로 상징화된 동남동녀의 유래 전설이 서린 성하신당은 그 설립유래가 너무나 비애스러워 전설로 더 유명한 곳으로써, 이곳 에서는 매년 음력 2 28일에 정기적으로 제사를 지내기도 하고, 농작이나 어업의 풍년도 소원하고 위험한 해상작업의 안전도 빌고 있다.
그리고 신조 선박의 진수(새로 만든 배를 처음으로 물에 띄움)가 있으면 꼭 태하의 성하신당(성황당)에 제사하여 해상작업의 무사안전과 사업의 번창을 기원하기도 한다.

 

4)만물상 : 태하1리에 위치한 만물상은 바위의 형상이 해가 떠있는 위치에 따라 1만 가지의 모습으로 변한다고 해서 이름지어졌다. 또한 이곳은 흑비둘기의 서식지로도 알려져 있다. 만물상의 형상을 제대로 보려면 한낮보다는 해가 질 무렵에 가는 것이 제일 좋다.
태하동 학포 앞바다에 위치하고 있고 유람선 관광을 하거나 해안도로를 따라 태하리동으로 가면 볼 수 있다.

 

6) 솔송.섬잣, 너도밤나무군락지(.50) : 군락지인 태하리 산1-1번지 일대에는 섬잣나무, 솔송나무, 너도밤나무가 군락으로 자라고 있을뿐만 아니라, 섬초롱, 섬말나리, 만병초등 많은 희귀식물이 자라고 있다.
이것을 식물분포대로 보면 우리나라 남해안이 자생지인 동백과 백두산에서도 자생하는 만병초등이 한곳에 군락으로 분포되어 있어 식물지리학상으로 중요한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8)사자바위 : 서면 남양리에 자리하고 있는 이 사자암과 투구봉은 울릉도를 우산국이라 부를 때, 우산국의 비화를 담고 있다. 서기 500년전 강원도 군주 이사부가 우산국을 정벌하기 위하여 군사를 이끌고 이곳으로 왔으나, 심한 풍랑에 견디다 못하고 지칠대로 지친 병사들을 보다 못한 이사부는 큰 목각 사자를 만들어 오색칠을 한 다음 입으로 불을 뿜게 하자 우산국 군사들은 혼비백산하여 완전히 전의를 상실하였고 우해왕은 투구를 벗어 던지고 이사부에게 항복하고 말았다 결국 목각사자 때문에 싸움에 지고 만 우산국왕은 "내가 죽더라도 그 불사자로 하여금 영원히 우산국을 지키게 해달라"는 말을 남기고 바다에 몸을 던졌다.
신라 이사부는 우해왕의 소원을 덜어 주기 위해 목각사자를 물에 띄웠고, 그 순간 하늘에서 뇌성벽력이 쳐 목각사자와 우해왕이 던진 투구가 돌로 변해서 사자암과 투구봉이 되었다는 전설이다

 

9)투구봉 : 서면 남양리에 자리하고 있는 이 사자암과 투구봉은 울릉도를 우산국이라 부를 때, 우산국의 비화를 담고 있다. 서기 500년전 강원도 군주 이사부가 우산국을 정벌하기 위하여 군사를 이끌고 이곳으로 왔으나, 심한 풍랑에 견디다 못하고 지칠대로 지친 병사들을 보다 못한 이사부는 큰 목각 사자를 만들어 오색칠을 한 다음 입으로 불을 뿜게 하자 우산국 군사들은 혼비백산하여 완전히 전의를 상실하였고 우해왕은 투구를 벗어 던지고 이사부에게 항복하고 말았다 결국 목각사자 때문에 싸움에 지고 만 우산국왕은 "내가 죽더라도 그 불사자로 하여금 영원히 우산국을 지키게 해달라"는 말을 남기고 바다에 몸을 던졌다.
신라 이사부는 우해왕의 소원을 덜어 주기 위해 목각사자를 물에 띄웠고, 그 순간 하늘에서 뇌성벽력이 쳐 목각사자와 우해왕이 던진 투구가 돌로 변해서 사자암과 투구봉이 되었다는 전설이다.

 

10) 비파산(국수산) : 이 산은 현무암의 주상절리로 국수를 늘어 놓은듯한 모습을 하고 있어 국수산이라고도 하며 비파산리라 부르게 된것은 우산국당시 우해왕은 왕비인 풍미녀가 죽자 뒷산에 병풍을 치고 백일제를 지내는 동안 평소 왕비가 좋아하던 비파를 열두시녀로 하여금 매일 치도록 하였다하여 비파산이란 이름이 생겨났다 한다.

 

11)통구미 향나무 자생지(. 48) : 위치는 남양3리 통구미 마을 서편 해변 암산에 있다. 산새가 매우 험준하고 바닷가 산능성이라 강풍의 영향을 많이 받는 곳이다. 산정을 중심으로 오래된 향나무를 비롯한 크고 작은 향나무가 산재하여 자생하고 있다. 울릉도 향나무는 측백나무과에 속하며, 오랜 세월동안 다른 집단과 격리되어 있어 향나무의 원종이 그대로 남아 학술적 가치가 높다. 향나무 자생지 산 아래 민가가 있어 주민 자체적으로 상호 입산을 금지하며 보호하고 있으며, 천연기념물 제48호로 지정관리 되고 있다.

 

12)거북바위 : 양쪽산이 높이 솟아 골짜기가 깊고 마치 긴 홈통과 같다하여 통구미항이라 부르며 항구의 방파제 구실을 겸한 우뚝선 바위 상단에 거북형을 한 바위가 있어 거북바위라 부른다.

 

13) 통구미 해수욕장 : 고깃배들이 선착장에 즐비한 통구미 해안가는 자갈로 가득차 있어 물놀이를 즐기기에 손색이 없는 곳이다. 또 주민들 외에는 이곳을 찾는 사람이 거의 없어 한적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섬 남서쪽 끝에 있으며 도동에서 남양행 버스를 따고 통구미에서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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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코스 : * 도동 - 대원사 - 팔각정 - 성인봉 - 신령수 - 나리분지 - 천부

           * 도동 - KBS울릉중계소 - 팔각정 - 성인봉 - 신령수 - 나리분지 - 천부 

향토음식 : 홍합밥 - 해녀들이 직접 따온 싱싱한 홍합에 각종 야채를 섞어서 짓는 밥으로 비린내가 없으며 걸쭉하여 소화가 잘 된다.  홍합은 당뇨나 고혈압, 탈모현상 등 성인병 예방에 좋다.

해발 984m의 성인봉은 형제봉, 미륵산,나리령 등 크고 작은 산봉우리들을 거느렸다. 섬피나무, 너도밤나무, 섬고로쇠나무 등의 희귀수목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정상 부근은 천연기념물 제 189호로

지정되어 있다. 산행은 도동이나 저동에서 시작할 수 있다.

 

 

울릉도 낚시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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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 포인트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

1.도동 우안도로 : 방어, 사백이, 한치, 전갱이 등
2.
도동 좌안도로 : 방어, 한치, 전갱이 등
3.
저동 촛대바위(방파제) : 방어, 사백이, 우럭, 고등어, 노래미, 새치 등
4.
관음도 : 혹돔 등
5.
현포 방파제 : 방어, 사백이, 고등어, 노래미, 돌돔, 쥐치, 참돔 등
6.
대풍령(태하) : 참돔, 혹돔, 방어(사백이)
7.
태하 방파제 : 감성돔, 방어, 참돔, 벵어돔 등
8.
남양 사자바위 : 감성돔, 참돔, 벵어돔, 전갱이, 우럭, 한치 등
9.
남양 물양장 : 감성돔, 벵어돔, 전갱이, 방어, 노래미, 우럭, 고등어 등
10.
통구미 거북바위 : 방어, 참돔, 혹돔, 한치, 쥐치, 전갱이, 고등어 등
11.
통구미항 : 쏨뱅어, 놀래기, 노래미, 돌돔, 감성돔

 

 

 울릉도 트래킹

 

도동부두 좌해안을 따라 개설된 코스로 자연동굴과 골짜기를 연결하는 교량사이로 펼쳐지는 해안비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가을철 노란 털머위 꽃이 군락을 이루며 오가는 손님을 맞이한다.

 

- 가는 길: 도동부두에서 행남까지 1시간 30분 정도
행남

울릉도의 일주도로 중 유일한 미개설구간(4.4km)이다. 저동 내수전 약수터 뒤로 개설된 군도 1호선을 따라 북면석포마을까지 이어진다. 중간에는 작은 계곡과 때로는 넓은 바다와 죽도와 관음도를 볼 수 있으며 산세가 수려하고 자연경관이 뛰어난 코스이다. 내수전 일출 전망대와 석포마을 중간쯤에 정매화곡쉼터가 있어 쉬어가기엔 제격이다. 특히 산악자전거를 이용하기 좋은 코스. 석포마을 앞에서 관음도와 일주도로의 해안절경을감상할 수 있고, 가을에는 억새가 아름다운 곳이다.

 

- 가는 길: 저동 내수전 고개에서 일출전망대까지 걸어서 20분 정도 
               내수전 일출전망대에서 석포마을 까지 걸어서 1시간 30분 정도
내수전일출전망대코스
 

쪽빛 투명한 바다와 울창한 소나무 숲이 어우러져 산과 바다의 자연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코스이다. 바닷바람이 은은하게 솔 향기를 실어나르고 솔잎이 수북하게 쌓인 산길을 따라 정상으로 향하다 보면 외롭게 우뚝 서 있는 울릉도(태하)등대가 반가운 손님을 맞이한다. 울릉도(태하)등대가 있는 대풍감 정상에서는 월간 ‘산’지가 선정한 우리나라 10대 절경 중 하나로 꼽히는 울릉도 북면의 해안절경을 볼 수 있다

 

- 가는 길: 태하항의 황토굴 근처에 있는 오르막길에서 시작하여 30분 정도
대풍감

출처 : 고향마을 쉼터
글쓴이 : 삼악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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