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색소폰

[스크랩] 악기 이야기 2번째 (셀마, 야마하)

박풍규 2009. 4. 17. 10:17

어느 정보 싸이트에 올라와 있는데...

 

잼있습니다 ㅋㅋㅋ

나 혼자만 잼있는건가...

 

■  색소폰 종류

 

1.SELMER SAXOPHONE

세계 최고의 색소폰 악기 메이커인 셀마 색소폰의 생산 모델과 종류들에 대해 적어 봅니다.

 

슈퍼발렌시드 액션

오래되어 낡아 상태가 좋은 것은 구하기 힘들고 가격도 굉장히 비쌉니다.

 

MARK Ⅵ

악기 옆면에 'MARK Ⅵ'이라 씌여 있으며 전 세계의 재즈플레이어, 프로 연주자들의 80%이상이 이 악기를 사용한다고 보면 됩니다. 가격 또한 아주 고가이며 살수만 있다면 SELMER MARK Ⅵ를 사면 제일 좋습니다.

 

MARK Ⅶ

악기에'MARK Ⅶ' 이라 씌여 있으며 퓨전, 펑키, 록에 적합하다고 평을 합니다. 전 T-SQUARE의 멤버 마사토혼다도 이 악기를 사용합니다.

 

SUPER ACTION

악기에 'SUPER ACTION'이라 씌여 있으며 셀마 모델 중 실패작으로 평가됩니다. 그러나 SELMER다움은 갖고 있어서 경음악이나 퓨전에 사용됩니다.

 

SUPER ACTION SERIE Ⅱ

최근에 생산되는 모델로 요즈음 나오는 새것은 모두 이 모델입니다. 이전의 모델들 보다는 소리의 중후함이 떨어지나 기계적인 성능이나 키의 정교함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클래식, 재즈 모두 널리 사용됩니다.

 

SUPER ACTION SERIE Ⅲ

최신형으로 소프라노와 테너만 생산되고 SUPER ACTION SERIE Ⅱ보다 가격이 비쌉니다.

좌측 그림은 최근 국내에 들어온 시리즈3 사진으로 소리의 깊은 맛은 시리즈2와 비슷하나 시스템의 정교함 등은 더 좋아 졌다고 합니다.

엄지 손가락이 닿는 운지가 플라스틱에서 금속으로 바뀌어 부착되었습니다.

소프라노의 경우 넥크가 2개(직관, 곡관) 들어있습니다. 테너의 경우 MARK Ⅵ의 장점을 갖추고 있습니다.

 

2.DAVE GUARDALA

색소폰 연주자였던 과데라가 마우스피스를 제작한 것은 그가 고등학교에 재학할 때 일이었습니다. 하나의 구리막대에 구멍을 내어 정밀하게 수가공하여 만들어진 마우스피스는 뉴욕의 탑 재즈연주자들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얻었고 최고의 마우스피스로 자리를 잡게 됩니다.

과데라는 뉴욕재즈의 사운드를 실현하기를 갈망하였고 그러한 색소폰을 만들기로 결정했고 하나 하난 정성을 다하는 수작업으로 1993년 1월에 과데라 색소폰이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어려운 연주 부분을 쉽게 처리할 수 있는 키 모양, 키의 액션, 오른손 키의 높낮이를 조정 가능케 한 것은 과데라만의 독특한 제조 방법입니다.

넥크의 미묘한 곡선, 단단한 제조방법, 저항감 있게 부는 느낌, 중후하며 강력한 울림, High-Note까지 단숨에 올라 갈수 있는 편한 울림, 관체의 재질 등은 과데라만의 특징이라고 합니다.

Michal Breker, Branford Marsalis, Tom Scott 등의 연주자가 사용합니다.

 

3. YAMAHA

야마하에서 생산되는 색소폰은 알토나 테너의 경우 YAS 나 YTS - 475, -675, -875(-855)모델이며 소프라노의 경우 YSS - 23, -52, -62, -875 모델을 말합니다.

아마 가격대로 본다면 AS-100은 대만산에 대응하기 위한 야마하의 가장 낮은 레벨의 모델로 제조되어서 인지는 모르지만 인터넷상의 야마 하홈페이지에서는 소개가 되고 있지 않네요. 코스모스 악기점에 물어 보아도 판매하는 것으로 보아 생산은 되는 것 같은데... .

아무튼 야마하 중 YAS -855 쿠스템 모델을 쓰고 있습니다만 소감이랄까요? 아마하는 최고 중의 최고다운 훌륭한 악기로서 기계적인 설계나 구성, 치밀하고 정교한 끝 마무리 및 도금상태(절대 함부로 벗겨지지 않음)라던가 그리고 정확한 음정, 깨끗한 음색, 소리의 원거리 도달성(울림)등에서 개인적으로는 셀마(테너는 셀마를 쓰고 있지만)가 근접할 수 없는 우수성을 발견하고 감탄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단정입니다만, 물론 전체적으로는 얼핏 셀마를 그대로 본뜬 것 같은 흡사한 느낌입니다만 자세히 보면 한단계 더 발전시켜서 만든 것 같은 느낌을 도저히 지울 수가 없습니다. 악기에서도 일본인의 모방적인 기질과 그것을 더욱 발전시키서 차별화 시키는 정말 얄밉지만 어쩔 수 없이 선택할 수밖에 없도록 만드는 그 일본인 특유의 기질이 색소폰이라는 악기에서도 발견하게 되어 정말 개인적으로는 약이 오른답니다. (제기랄! 우리나라는 왜 색소폰하나도 생산하지 못할까? ) 참고로' YAMYHA CUSTOM'은 음정이 셀마보다도 좋다고 합니다. 클래식하시는 분들이 많이 애용합니다

 

 

저도 한때는 야마하 커스텀을 사용했었는데.....

음... 악기의 가격 보다는 본인의 실력이 더 중요한 듯 합니다...

 

하지만 요즘 또 슬슬 눈에 들어오는 악기가 있어서... 작전 중 입니다 ㅎㅎㅎ

출처 : 오창색소폰
글쓴이 : 조동민(한강tower)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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