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요리

[스크랩] 속을 편하게 하는 국물요리

박풍규 2008. 5. 24. 15:01
미역감자국
준비할 재료
인스턴트 미역국 1개, 감자 2개, 참기름 1큰술

만드는 방법
① 냄비에 물 3컵을 붓고 껍질 벗긴 감자를 4등분씩 잘라서 넣어 애벌로 삶는다.
② 감자가 살캉거릴 정도로 익으면 인스턴트 미역국 속의 고형 수프를 넣어 부드럽게 풀어지도록 끓인다.
③ ②에 분말 수프를 ⅔정도만 넣어 맛을 낸 후 참기름을 떨어뜨려 향을 돋운다.

 
인스턴트 미역국에 부드럽게 삶은 감자를 넣으면 따로 밥을 먹지 않아도 속이 든든해진다.



사골해장두부국
준비할 재료
인스턴트 사골우거지국 1개, 두부 1-6모, 다진 마늘 1작은술, 대파 ½대

만드는 방법
① 냄비에 물 2컵을 붓고 팔팔 끓으면 인스턴트 사골우거지국 속의 고형 수프를 넣어 한소끔 더 끓인다.
② 건더기가 익으면서 풀어지면 분말 수프를 넣는데 다 넣으면 맛이 조금 진하게 느껴지므로 ⅔정도만 넣는다.
③ ②에 먹기 좋은 크기로 썬 두부와 다진 마늘, 어슷하게 저며 썬 대파를 넣어 한소끔 더 끓인다.
 
인스턴트 사골우거지국에 부드러운 두부를 더해주면 먹기좋고 영양가 많은 해장국을 만들 수 있다.



북어콩나물국
준비할 재료
인스턴트 북어국 1개, 콩나물 50g, 대파 ½대, 붉은 고추 1개, 다진 마늘 1작은술

만드는 방법
① 냄비에 물 3컵을 붓고 팔팔 끓으면 인스턴트 북어국 속의 고형 수프를 넣어 한소끔 더 끓인다.
② 건더기가 풀어지면서 끓기 시작하면 씻어 건진 콩나물과 어슷하게 저며 썬 대파, 송송 썬 붉은 고추를 넣어 한소끔 더 끓인다.
③ ②에 분말 수프를 ⅔정도만 넣은 다음 다진 마늘을 더 넣어 진한 맛을 더한다.

 
조미료 맛이 느껴지는 인스턴트 국에 콩나물을 더해주면 한결 시원한 맛이 나는 해장국이 완성된다.


콩나물김칫국
준비할 재료
콩나물 100g, 배추김치 1-6포기, 국물내기용 멸치 10마리, 고춧가루·국간장 2작은술씩, 대파 ⅓대, 다진 마늘 1작은술, 참기름 약간

만드는 방법
① 콩나물은 씻어 물기를 빼고 배추김치는 속을 대충 털고 송송 썬다. 대파는 뿌리를 자르고 어슷하게 저며 썬다.
② 냄비에 내장을 정리한 멸치와 물 4컵을 넣고 팔팔 끓으면 송송 썬 김치를 넣어 한소끔 더 끓인다.
③ ②에 콩나물을 넣고 뚜껑을 덮은 후 팔팔 끓이다가 고춧가루를 넣어 매운맛을 더한다.
④ 국물이 어느 정도 끓으면 대파와 다진 마늘, 국간장을 넣어 간을 확인한 후 참기름을 한방울 떨어뜨린다.
 
멸치 국물을 한소끔 끓인 후 송송 썬 김치를 넣어 끓이면 한층 시원한 국물맛을 낼 수 있다.



오징어국
준비할 재료
오징어 1마리, 양파 ½개, 대파 ⅓대, 배추잎 3장, 고추기름 2큰술, 참기름 1큰술, 다진 마늘 2작은술, 국간장 1큰술, 소금·후추 약간씩

만드는 방법
① 오징어는 몸통을 반으로 갈라 내장을 정리하고 껍질을 벗긴 다음 안쪽에 잔칼집을 넣어 1.5cm 폭으로 썬다.
② 양파는 손질해 굵직하게 채썰고 대파는 뿌리를 자르고 송송 저며 썬다. 배추잎은 씻어 1cm 폭으로 썬다.
③ 달군 냄비에 고추기름과 참기름을 넣은 후 오징어와 양파, 대파, 다진 마늘을 넣어 달달 볶다가 물 4컵을 붓고 센 불에서 팔팔 끓인다.
④ ③에 국간장과 후추, 소금을 넣어 간한다.
 
고추기름으로 갖은 재료를 달달 볶다가 물을 부어 국물을 만들면 매운 맛이 한층 강해진다.



감자대파국
준비할 재료
감자 2개, 대파 1대, 밀가루 ⅓컵, 달걀 1개, 실파 2대, 물 5컵, 멸치가루 1큰술, 고추장 2큰술, 다진 마늘 2작은술, 소금·후추 약간씩

만드는 방법
① 감자는 껍질을 벗겨 굵직하게 채썰고 대파는 뿌리를 자르고 씻어 채썬 감자와 비슷한 길이로 자른 후 채썬다.
② 채썬 감자와 파를 넓은 그릇에 담고 밀가루와 소금을 넣어 고루 버무리면서 가루옷을 입힌다.
③ 달걀은 풀어놓고 실파는 뿌리를 자르고 송송 썬다.
④ 냄비에 물 5컵을 담고 멸치가루를 넣어 팔팔 끓인 후 고추장을 풀어 한소끔 끓인다. 여기에 준비한 감자와 파를 넣어 팔팔 끓인다.
⑤ ④에 달걀을 넣어 고루 저은 다음 다진 마늘과 소금, 후추를 넣어 간하고 송송 썬 실파를 올려낸다.
 
감자와 대파를 채썰어 밀가루옷을 입힌 후 국을 끓이면 국물이 걸쭉해지면서 부드러워져 해장국으로 아주 좋다.



흰살생선탕국
준비할 재료
냉동 대구살 200g, 달걀 1개, 밀가루 ⅓컵, 실파 5대, 물 4컵, 혼다시 1작은술, 다시마(5×5cm) 1개, 국간장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소금 약간

만드는 방법
① 냉동 대구살은 미리 실온에 꺼내 부드럽게 해동한 후 가제에 싸서 물기를 꽉 짜고 도마에서 잘게 다진다.
② 물기 짠 대구살을 그릇에 담은 다음 달걀과 밀가루, 소금을 넣어 약간 되직하게 반죽한다.
③ 냄비에 물을 담고 다시마를 넣어 팔팔 끓인 후 다시마는 건지고 혼다시를 넣어 국물을 만든다.
④ 국물이 팔팔 끓을 때 ②를 한 숟가락씩 떠 넣고 둥둥 떠오를 때까지 끓이다가 국간장과 다진 마늘, 소금을 넣어 간한다.
⑤ 국을 그릇에 담은 후 송송 썬 실파를 얹어 상에 낸다.
 
냉동 대구살은 마른 가제로 싸서 물기를 대충 걷어낸 후 달걀과 밀가루를 넣고 반죽한다.



오징어어묵국
준비할 재료
오징어 2마리, 어묵 100g, 무 1개, 풋고추·붉은 고추 1개씩, 대파 1대, 장국 5컵, 양념(고춧가루 ½큰술, 고추장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생강 2작은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드는 방법
① 오징어는 다리를 잡아당겨 내장을 빼낸 뒤 눈을 떼어내고 껍질을 벗겨낸다.
② 손질한 오징어를 물에 깨끗이 씻어 건져 몸통은 1cm 폭으로 둥글게 썰고 다리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③ 어묵은 뜨거운 물을 부어 기름기를 뺀 뒤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하여 가로×세로 각 2cm 크기로 썬다.
④ 무는 2×3.5cm 크기로 도톰하게 썬다.
⑤ 풋고추, 붉은 고추는 어슷 썰어 씨를 털고 대파도 어슷 썬다.
⑥ 분량의 재료로 양념을 만든다.
⑦ 냄비에 장국을 붓고 양념을 풀어서 끓인다.
⑧ 장국이 팔팔 끓어오르면 무를 먼저 넣어 익힌 뒤 오징어와 어묵을 넣어 한소끔 끓인다.
⑨ ⑧의 오징어가 익으면 어슷 썬 고추와 대파를 넣고 한번 더 끓여낸다.
 
어묵은 기름에 튀긴 것이라 그냥 먹으면 좋지 않다. 끓는 물을 부어 기름기를 빼고 먹어야 건강에도 좋고 깔끔해진다.



보리새우아욱국
준비할 재료
아욱 400g, 보리새우 80g, 쌀뜨물 6컵, 고추장 1½큰술, 된장 1작은술, 대파 1대, 다진 마늘 1큰술, 소금 약간

만드는 방법
① 아욱은 줄기 끝을 꺾어서 껍질을 벗긴다.
② 큰 볼에 아욱을 담고 물을 부어 파란 물이 나올 때까지 주물러 씻는다.
③ 보리새우는 키친타월로 비벼 가시와 불순물을 없애고 물에 담가 부드럽게 불린다.
④ 대파는 어슷 썰고 마늘은 곱게 다진다.
⑤ 냄비에 쌀뜨물을 붓고 고추장과 된장을 넣어 잘 풀어 끓인다.
⑥ 장국이 끓어오르면 불린 보리새우와 아욱을 넣어 잘 어우러지도록 푹 끓인다.
⑦ ⑥의 아욱이 부드러워지면 다진 마늘과 어슷 썬 파를 넣어 끓인다. 간을 보아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을 맞춰낸다.
 
아욱은 손으로 비벼서 씻어 푸른 물을 빼야 풋내가 없어지고 아욱 특유의 미끈거림도 없앨 수 있다.



우거지된장국
준비할 재료
우거지 300g, 쇠고기(양지머리) 200g, 대파 1대, 붉은 고추 2개, 풋고추 1개, 된장 1½큰술, 고추장 ½작은술, 고춧가루 1작은술, 다진 마늘 1큰술, 소금 약간, 향채소(양파 ½개, 대파 ¼대, 마늘 5쪽, 마른 고추 2개, 통후추 약간)

만드는 방법
① 넉넉한 양의 끓는 물에 우거지를 넣어 푹 무르게 삶아 건져 찬물에 담가둔다.
② 찬물에 담가두었던 우거지를 송송 썰어둔다.
③ 쇠고기는 양지머리로 준비하여 찬물에 충분히 담가 핏물을 뺀다.
④ 넉넉한 양의 끓는 물에 쇠고기와 향채소를 넣은 다음 고기가 푹 무르게 익도록 삶는다.
⑤ 고기가 익으면 고기는 꺼내고 국물을 면보에 걸러 식힌다.
⑥ 풋고추와 붉은 고추, 대파는 어슷 썬다.
⑦ 우거지에 된장, 고추장, 고춧가루, 다진 마늘을 넣고 조물조물 무친다.
⑧ 냄비에 준비한 육수를 5컵 붓고 끓이다가 양념한 우거지를 넣어 끓인다.
⑨ 우거지가 푹 무르게 익어 맛이 나면 어슷 썬 붉은 고추, 풋고추, 대파를 넣고 끓이다가 소금으로 간을 한다.


 
우거지는 찬물에 담가 하루 저녁 정도 두어 풋내를 뺀다. 오래 담글수록 풋내가 완전히 가신다.
출처 : 국보문학(사랑과추억이있는쉼터)
글쓴이 : 은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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