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몸에 좋은 의자 똑똑하게 골라쓰기 ① SOFA

우리 집 살림살이 중 빼놓을 수 없는 고마운 가구가 바로 ‘의자’다. 실용성뿐만 아니라 장식 효과도 높고,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가족의 건강과도 직결되는 까닭이다. 허리까지 생각하는 건강한 의자, 가볍고 편리한 의자, 디자인이 돋보이는 예쁜 의자. 무엇보다 몸에 맞는 의자가 따로 있다는데…. 무심코 사용하던 의자의 모든 것을 진단했다.


SOFA
먹고, 자고, 뒹굴고…  남자들이 자기 아내보다  더 아끼는 가구

남편 때문에 ‘소파를 질투하는 여자’라는 우스운 별명을 갖게 되었습니다. 퇴근만 하면 옷도 채 갈아입기 전에 소파로 직행해서 리모컨을 찾죠. 파묻혀 앉다 못해 소파를 침대인 양 차지하고 누워서 TV 채널을 돌리며 순회하다가 아예 TV를 켜놓은 채 소파에서 잠이 들기 십상이지요. 소파에는 남편 냄새가 배어 있고, 무언가 먹다 흘린 얼룩도 대단해요. 무엇보다 저 푹신한 소파가 남편의 허리나 자세를 얼마나 망칠까 생각하면 아찔하니…  이쯤 되면 소파를 질투하는 이유가 분명하지 않은가요?


SOS! 소파가 남편의 허리를 망친다?
퇴근만 하면 소파부터 찾는 남편들. 휴일은 아예 소파와 하루를 보내기도 할 만큼 심각한 습관을 가진 남편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이런 습관은 허리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즐겨 쓰는 의자의 높이와 기울기에 따라 골반의 위치가 정해지고, 그렇게 형성된 골반의 위치에 따라 등뼈의 형태가 정해지는 까닭이다.

소파에 오래 앉아 있거나 누워 있으면 자세뿐만 아니라 허리에 무리가 온다. 특히 너무 푹신한 소파는 앉고 일어서기가 어렵고, 몸의 무게를 균등하게 받쳐주지 못해 장시간 앉거나 누워 있으면 몸이 척추와 주변 근육에 무리가 온다. 따라서 너무 폭신한 소파에 오래 앉아 있거나 그런 소파에 누워서 잠을 청하는 일을 피해야 한다. 만일 허리를 받쳐주는 부분까지 푹신한 소파라면 요주의! 소파와 뗄 수 없는 관계를 유지하는 남편이라면 조금 딱딱한 스타일로 마련해주는 것이 허리와 자세를 위한 한 가지 대안이다.



몸에 좋은 소파의 크기와 높이
시트 높이 | 앉았을 때 바닥부터 시트까지의 높이가 무릎보다 낮고, 발이 바닥에 닿아야 다리에 압박감을 주지 않는다. 너무 높은 소파는 자세 전체를 망가뜨리기 십상이다.
시트 폭 | 쿠션 등을 매치했을 때 깊숙하게 앉을 수 있고, 임시 침대로 사용하기에도 적당하다. 소파 높이 | 앉는 부분이 높거나 등받이가 너무 뒤로 기울면 쉽게 피곤해지는 경우가 있다. 어깨 부분까지 받쳐주는 높이가 적당하다.  우리 집에 어울리는 소파 고르기

1. 한쪽에만 팔걸이가 있어 누웠을 경우 다리를 자유로이 펼 수 있는 실용적인 제품. 베드소파로 활용하기에 좋다. 2인용 69만원대-이케아.
2. 암소가죽 소재의 소파. 시트가 단단해  눕고 뒹굴기에 적합하지 않다는 것도 만족스러운 이유. 2인용 190만원대-이케아.
3. 코튼과 리넨을 합성해 만든 제품. 등받이에 별도의 빅 쿠션을 곁들였다. 값싸고 실속 있는 가격에 주목! 22만원대-이케아. 
4. 단정한 직선 라인의 기본형 소파. 팔걸이가 낮고 소파와 같은 부드러운 재질로 되어있어 아예 침대 겸용 소파로 활용하기에도 좋은 제품이다. 94만원대-이케아.
5. 자연스러운 곡선이 친근감을 주는 소파로 깔끔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100% 순면 커버는 취향에 따라 따로 구매하여 교체할 수 있으며, 3인용 소파에서 간단한 조작으로 1인용 침대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는 전형적인 베드 소파. 76만원대-이케아.
6. 보기만 해도 눕고 싶은 충동이 느껴지는 제품. 100% 면 커버로 포근함을 주는 실용적인 디자인과 다크블루의 세련된 색상으로 사랑받는 제품이다. 비교적 푹신한 안락감이 느껴지므로 장시간 소파에 앉거나 눕는 일이 많은 가족이라면 고려해야 할 스타일. 3인용 76만원대-이케아.
7. 등받이에 버튼다운 장식이 있는 로맨틱한 디자인의 소파. 양옆의 팔걸이가 높아 눕기에는 조금 역부족인 스타일. 소파에 누워 자는 남편의 습관을 바꿔보고 싶을 때 선택할 만한 고급스러운 디자인이다. 3인용 119만원-한샘.
8. 가장 보편적인 직선 라인의 소파. 각진 디자인에 시트가 비교적 딱딱한 편이라 소파를 껴안고 사는 남자들의 허리에 도움이 될 듯. 푹신한 쿠션을 곁들여 안락감을 유도할 수 있어 더욱 좋다.  4인용 101만원-한샘.

 

매일 쓰는 소파의 청소 노하우

1. 진공청소기를 사용해 매일 먼지를 제거한다 분리되지 않는 천 소파는 자주 세탁하기 어려우므로 일상적인 청소가 중요하다.
계속 쌓이는 먼지를 제거하지 않으면 뭉개져서 때가 되는데, 오래 사용하면 어쩔 수 없이 더러워지지만 진공청소기로 자주 먼지를 제거하는 것이 묵은 때를 만들지 않는 요령이다.  

2. 음료수 얼룩은 젖은 수건이나 주방세제로 뺀다
커피, 콜라, 주스 등을 쏟았을 때 그대로 방치하면 얼룩이 남게 되고, 오래되면 세탁을 해도 지워지지 않는다. 이땐 깨끗한 천에 약간 뜨거운 물을 적셔 물기를 제거하고, 오염 부위를 살살 눌러 비벼주면 없어진다. 그래도 지워지지 않으면 주방세제를 탄 물을 천에 묻혀 살살 비벼주면 효과적이다. 

3. 가죽 소파를 위한 우유 클리너
평소에는 부드러운 천에 물을 적셔 꼭 짠 다음 가볍게 닦는다. 한달에 한번 정도 주기적으로 우유를 이용해 닦으면 좋은데, 우유와 물을 1:1 비율로 섞어 부드러운 천에 묻혀 닦으면 수명이 길어진다.

소파 고르기에 대한 몇 가지 좋은 생각

1. 등받이, 방석, 몸체가 각각 떨어져 있는 것을 구입하면 커버링 하기 좋고, 관리도 쉽다. 천 소파의 경우 똑같은 커버를 색상만 달리해 하나 더 구입하는 것도 방법이다. 
2. 천 소파는 원단 선택이 포인트. 컬러와 함께 재질도 충분히 고려한다. 자카드나 샤넬지처럼 두껍고 질감이 독특한 원단이 제격. 컬러가 너무 진하면 공간이 좁아 보이거나 먼지가 쉽게 눈에 띄고, 색이 연하면 때가 잘 탄다는 단점이 있으므로 우리 가족의 스타일을 고려해서 고른다. 
3. 물걸레질이 가능한 인조가죽 소파는 가죽 느낌을 내면서 경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소재. 컬러가 너무 진하거나 광택이 심하면 값싸 보일 수 있으므로 밝은 컬러, 무광택으로 고르는 것이 도움이 된다. 
4. 가죽 소파는 의자 프레임이 견고한지 살펴보고, 특히 뒤판이 얇은 합판으로 되어 있지 않은지 살핀다

출처 : ♡。좋은하루‥… 。

글쓴이 : 생비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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