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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관상의 기본을 알자

박풍규 2007. 4. 14. 15:17
관상의 정의

관상이란...
서로 자세히 본다는 뜻이다.
즉, 사람의 얼굴, 손, 발등의 신체부위를 보고 그 사 람의 재수나 운명 등을 판단하는 일을 관상(觀相)이라 한다.

관상이 좋다, 나쁘다 라는 말도 그 사람의 재수가 좋다, 나쁘다 라는 말과 같다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우연히 길을 지나면서도 우리는 수많은 사람들과 스치며 지나가게 되는데 비록 순간 순간 이지만 우리는 지나가는 사람의 "기분이 어떻겠다, 혹은 무슨 좋지 않은 일이 있을 것이다" 라는 예상을 종종 하곤 합니다.
아무리 전문적으로 관상(觀相)을 보는 사람들이 아닌데도 말입니다. 위에서 보듯이 사람의 관상은 그 사람의 지금 현재의 상황과 과거의 상황 그리고 미래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우리는 항상 예지(叡智)하고 있어야 합니다.

관상은 머리끝부터 발끝까지를 대상으로 합니다. 뿐만 아니라 걸음걸이나 앉은자세도 보기도 하는데, 보편적으로 우리가 보는 관상은 얼굴상을 의미합니다. 태어날때부터 지닌 관상은 자라면서 환경에 의해 달라지기도 한다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있어야 합니다.

관상의 유래

관상학(觀相學)은 언제부터 사용하였는가?

중국 고대의 변혁시대인 춘추시대(春秋時代)에 고포자경(姑布子卿) 이란 사람이 공자(孔子)의 상을 보고 장차 성인(聖人)이 될 것을 예언하였다는 유래가 있습니다.
문헌상으로도 처음 관상학의 기원은 중국의 주나라의 숙복 이라는 사람에 의해서 생겨나 여러 다른나라 왕들의 길흉화복을 적중시켰다는 기록에 의해 이것이 기원으로 일컬어 지고 있습니다. 후에 남북조 시대에는 달마상법이라는 것이 불교를 중심으로 하여 발전하였으며 당나라 때에는 상법이 유명하였다고 전해집니다.
우리나라에 들어온 시기도 신라시대에 유학을 갔다온 사람들에 의하여 들어오게 되었으며 가장 활발하게 유행하였던 시기는 고려시대와 조선시대로 이시기에 관상학이 가장 발전하였다고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고려시대에는 관상학이 아닌 상술(相術)과 상법(相法)이라는 이름으로 사용되기도 하였숩니다.

쉽게 관상을 판단하는 방법은 눈으로 보아서도 판단이 가능합니다. 모양이 보기 좋지 않거나 일그러 지는 등의 형태를 보이면 좋지 않다고 보며 눈으로 보기에 아름답고 구분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형태는 좋은 관상이라고 판단하면 크게 틀림이 없을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관상학으로 유명했던 사람으로는 백운학 선생이 계시며 불교를 바탕으로 하여 발전하였으므로 고승들이 주로 높은 경지에 이르렀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서양 관상학의 기원

서양에서도 관상학은 로마시대 이전부터 있었다고 전해져 내려오나, 서양에서는 관상학 보다는 점성술이 많이 쓰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까지 전해져 내려오는 타로카드 등도 예전부터 있었다고 전해 집니다.
피타고라스나 아리스토 텔레스 등과같은 사람들도 사람의 생김을 보고 행동을 예측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관상을 보는 부분

관상(觀相)을 보는 부분은?

(1) 기본(基本)관상
기본적으로 관상을 보는 부분으로는 머리, 이마, 눈썹, 눈, 코, 입, 이, 귀로써 기본적인 관상을 보게된다.

(2) 12 궁(十二宮)
복록궁(福祿宮), 명궁(命宮), 천이궁(遷移宮), 형제궁(兄弟宮), 복덕궁(福德宮), 처첩궁(妻妾宮), 전택궁(田宅宮), 남녀궁(男女宮), 질액궁(疾厄宮), 재백궁(財帛宮), 노복궁(奴僕宮), 상모(相貌)이다. 상모(相貌)는 얼굴의 전체적인 상을 말한다.


(3) 삼정(三停)에 의한 구분
얼굴을 3부분으로 나눈상태 상, 중, 하 로 나눈상태.

(4) 얼굴이외의 부분
얼굴이외에도 사람의 점, 머리카락, 혹, 사마귀, 신체적인 특징, 걸음걸이, 앉은자세, 서있는 자세, 숨쉬는 모양과 상태, 웃는 모양, 우는 모양, 얼굴색 등 이처럼 관상학에 사용되어지고 있는 부분은 기본적인 신체부위를 제외하고도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들어나는 많은 생활습관등에서도 찾아볼수가 있다.

관상을 볼때 남자와 여자의 기준점은?

관상을 볼 때 남자와 여자의 기준점이 있다.
남자의 경우 왼쪽얼굴 부분을 중심으로 관상평을 내리고, 여자의 경우에는 오른쪽 알굴부분을 중심으로 관상평을 내린다.
남자는 왼쪽 눈동자를 태양(日)으로 판단하여 평을 내리고, 오른쪽 눈동자를 달(月)로 보는 것이다.
하지만 여자의 경우에는 남자와 반대로 오른쪽 눈동자를 해(日)로 왼쪽 눈동자를 달(月)로 보고 관상평을 내린다.

출처 : 동해로 가는 동행[동행문학]
글쓴이 : 게시판지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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