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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정보]]사상체질의학에 관하여..

박풍규 2007. 1. 15. 22:27

.. 사상체질의학이란 ..



사상의학(四象醫學)은 한국에서 처음 알려진 체질의학으로

조선시대의 이제마(李濟馬) 선생에 의하여 만들어 졌다.

사상의학(四象醫學)은 사람을 네가지의 체질로 구분하였다.

: 태양인(太陽人), 태음인(太陰人), 소양인(少陽人), 소음인(少陰人).

그리고 각 각의 체질에 따라서 체질적 생리현상, 병리현상,

병의 치료하는 방법 등이 각각 다르다.

사상의학(四象醫學)은 네가자의 기본적인 원리가 있다.

첫째 원리는 사(事) - 심 (心) - 신 (身)- 물(物) 이며
둘째 원리는 천(天) - 인 (人) - 성 (性) - 명(命)이며
셋째 원리는 선천적으로 서로 다른 장부의 대소를 가지고 태어나며
넷째 원리는 중용(中庸)의 정신에 있다.


< 소음인 >

소음인은 무엇이든 완벽하게 하여야 된다는 부담을 갖고

책임감이 강하며 남에게 무엇을 시켜도

자신이 직접 확인을 하여야 마음이 놓이는 스타일이다.

또 위장의 기능이 약하기 때문에 과도한 신경을 쓰게 되면

갑자기 소화기능이 떨어지며 마음이 항상 불안하고

쉽게 놀래고 잠이 안 오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모든 일을 완벽하게 하려는 것보다

여유를 가지고 대처하는 것이 좋으며

사소한 일에 너무 집착하지 않는 것이 필요하며

항상 따뜻하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먹고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좋다.

인삼차, 생강차, 유자차, 대추차, 귤차 등이

기와 혈의 순환을 도와주고 마음을 안정시키고 소화기능을 좋게 하며,

생강2, 대추2의 비율로 끓여서 보리차처럼 마시거나

혹 인삼1을 더 넣어 마시는 것도 좋다.

한약재로는 십이미관중탕, 성향정기산, 향부자팔물탕,

향사양위탕 등을 활용하여 볼 수 있고

이것으로 만든 한약침도 효과적이다.



< 소양인 >

소양인은 쉽게 화를 많이 내고 감정의 변화가 심한 사람으로써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고 화를 내며

곧바로 후회를 하는 경우가 많고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직선적으로 표현을 하며

이것이 해결이 안되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어

가슴이 답답하거나 머리가 아프거나 쉽게 화를 내거나

잠이 안 오는 증세 등이 올 수 있다.

따라서 마음을 항상 안정하고 직선적인 표현을 삼가며

남의 입장에서 이해하고 신선한 과일과 야채를 많이 먹는 것이 좋다.

음기를 보하고 열을 내려주는 산수유차, 구기자차,

보리차, 결명자차 등을 마시면 좋다.

한약재로는 양격산화탕, 독활지황탕, 형방지황탕,

지황 백호탕 등을 활용하여 볼 수 있고

이것으로 만든 한약침도 효과적이다.



< 태음인 >

태음인은 평소에는 인내심이 많고 너그러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참다가 욱하니 올라오거나

얼굴로 열이 오르거나 심장이 두근두근 뛰거나

뒷목이 뻣뻣하거나 눈이 침침하고 아픈 증세가 오며,

평소에 고혈압, 당뇨, 동맥경화, 비만 등의

성인병이 있을 경우에는 치명적으로 병이 악화된다.

따라서 이러한 성인병이 생기지 않도록 기름진 음식,

고 칼로리 음식, 단 음식, 과식 등을 피하고 욕심을 적게 하고

평소에 운동과 목욕을 꾸준하게 하여야 한다.

뇌순환을 도와주고 혈액 순환을 도와주는 녹차, 칡차,

오미자차, 율무차 등을 마시면 좋다.

한약재는 조위승청탕, 열다한소탕, 청심연자탕,

갈근해기탕 등을 활용하여 볼 수 있고

이것으로 만든 한약침도 효과적이다.



< 태양인 >

태양인은 수가 아주 적어 임상 자료가 많지 않으나

발산하는 기운이 강하여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일을 즉흥적으로 해결하고 저돌적으로 하며

음식을 먹은 것을 토하거나 아무런 이유 없이 다리에 힘이 빠져

걷지 못하는 증세가 올 수 있다.

따라서 모든 일을 행동을 옮김에 있어서

두세 번 이상 생각을 하는 것이 좋으며 화내는 것을 피하고

음식은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한 것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발산하는 기운을 잡아 줄 수 있는 오가피차, 모과차 등을 마시면 좋다.

한약재는 오가피장척탕과 미후등식장탕을 활용하여 볼 수 있다.




.. 체질별 기운을 돋구는 보양식들 ..

생활의 여유가 생기게 되면 점차 자신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고

병이 들어서 치료를 하는 것이 아니라 병이 들기 전에 관리를 함으로써

삶의 질을 높이려고 하는 것은 많은 사람이 바라는 바이다.

아무리 효과가 좋고 값이 비싼 약이라고 하더라도

자신의 체질에 맞지 않는다면 안 먹음만 못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부작용이 나와서 고생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고

반대로 자신의 체질에 맞는 것을 잘 선택하면

경제적으로 자신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이제마 선생도 병이 들어 병을 치료하는 것보다는

자신에 맞는 음식을 복용함으로써

미리 질병을 예방하는 것을 강조하였다.
따라서 각 체질에 맞는 좋은 음식을 잘 선별을 함으로써

경제적으로 건강을 유지하는 법을 알아보고자 한다.



<소음인>

몸이 차면서 소화의 기능이 약하고 신경이 예민한 경우가 많으므로

가장 중요시하는 것은 몸을 따뜻하게 하면서

얼마만큼 소화가 잘 되고 영양을 공급하여 줄 것인가가 중요하다.

일단 먹어서 완전히 흡수만 된다면

몸 안에서는 최대한으로 활용을 할 것이다.

가장 부담 없이 복용할 수 있는 인삼생강대추차는

세 가지를 각각 8g식 넣어서 차와 같이 다려 먹는 방법으로

기가 부족하면 인삼의 양을 늘리고

말초의 혈액순환을 잘되고 소화가 잘 되게 하려면 생강의 양을 늘리며

마음의 안정이 안되고 불안하면 대추의 양을 늘려서 복용을 하면

평소의 건강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여름에 많이 먹는 황기삼계탕은 삼계탕에 황기를 넣어 만든 것으로

여름에 기운이 빠지고 땀이 많이 날 때에 체력도 보충을 하고

땀도 안 나게 하는 효과적인 음식이지만

평소에 열이 많거나 혈압이 있거나

얼굴이 붉은 사람이 먹는 경우에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육류로는 닭고기, 개고기, 염소고기, 양고기 등은

몸을 따뜻하게 하여주며 기운을 도와주나

너무 많이 먹으면 여러 성인병이 생길 수 있고,

미꾸라지, 조기는 따뜻하고 소화가 잘되는 건강 음식으로 효과적이다.

병에 따라 복용할 수 있는 차로써는

쑥 차는 따뜻한 성질의 약으로써

아랫배가 차거나 손발이 찰 때에 효과적이다.

익모초 차는 여성의 생식기와 관련하여 자궁의 기능을 도와주고

아랫배를 따뜻하게 하여준다.

황기 차는 몸에 땀이 많은 경우에 기를 보충하여 땀을 안 나게 한다.

육계 차는 복부와 손발을 따뜻하게 하여주고

소화가 잘되게 하며 정력을 도와준다.

귤차, 유자차등은 소화도 잘되고 기혈의 순환도 도와준다.

두충차는 허리, 관절, 무릎을 튼튼하게 하며 골다공증도 예방한다.

당귀차, 천궁 차는 혈을 보충하며 순환이 잘되게 하여 준다.

그 외에 꿀은 위장의 기능을 도와주고 변비를 풀어주며

면역기능을 회복하여 주며 인삼가루를 섞어 먹어도 좋다.



<소양인>

활동적이고 적극적이며 신체의 대사 기능도 빠르게 되므로

잘 먹는 편이나 먹는 것에 비하여 살이 안 찌는 편이고

열이 위로 많이 오르게 되면 체격에 비하여 매우 많이 먹고

먹어도 배가 고픈 경우도 많다.

따라서 열을 내려주며 단전에 음을 보충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에 먹으면 건강을 유지 해주는 해삼은

이름 그대로 바다의 인삼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정력을 도와주고

열을 내려주면서 음기를 단전에 쌓아두게 한다.

돼지고기, 오리고기는 몸의 열을 내려주면서 기운을 보충해주고

대변을 잘 통하게 하여준다.

가물치는 부종을 없애고 해독을 하며 이뇨 작용을 돕고

열을 내리는 작용이 있어서 산후의 부기를 내리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복어는 몸의 열을 내려주고 이뇨 작용이 잘되며

정신을 맑게 해주고 기운을 보충해준다.

차로써 마실 수 있는 산수유차, 구기자 차는

뼈를 튼튼히 하여주고 위로 오르는 화를 잡아주고

음기를 보하여 정력을 도와준다.

결명자 차는 찬 성질로써 눈의 열을 내려주어 눈을 밝게 해주고

눈에 생기는 눈의 충혈, 녹내장, 백내장 등에도 좋다.

홍화씨는 뼈를 튼튼하게 하며 골다공증을 예방하여 준다.

그 외에 녹두는 열을 내려주며 원기도 회복시켜주는 작용이 있으므로

가슴이 답답하고 머리가 아프고 기운이 없는 경우에

밥에 다 넣어 먹거나 녹두전을 만들어 먹으면 좋고,

알로에는 열을 내리고 변비를 풀어주며

두통, 가슴이 답답한 증세에 먹으면 좋다.



<태음인>

소화력과 흡수력이 너무 강하므로 기름진 음식을 좋아하며

또한 많이 먹으며 맛이 없다는 음식이 없다.

따라서 건강에 좋은 음식도 너무 많이 먹어서

오히려 손해를 볼 수 있으므로 적당히 먹는 것이

여러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다.

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소고기는

담백하면서 기운을 북돋워주며 몸이 허약하거나

부종이 있거나 피곤할 때에 기름기를 제거한 후에 먹으면 좋다.

녹용은 인체의 호르몬과 같이 보해주며,

녹각, 쥐콩은 뼈를 튼튼하게 하여주며 골다공증을 예방한다.

잣, 호도는 폐와 기관지를 윤택하게 하여 준다.

차로 마실 수 있는 칡차, 칡즙은

머리의 열을 내려주고 진액이 생기게 하며 목의 뻣뻣한 기운을 풀어주고

혈압, 당뇨, 동맥경화 등의 여러 성인병에 효과적이다.

매실 차는 폐의 기능을 도와주고 기침, 해수 등에 좋다.

오미자차는 다섯 가지의 맛이 나서 붙여진 이름으로

폐와 기관지를 도와주고 열을 내리며 갈증을 없애준다.

녹차, 영지버섯 등은

습과 담을 제거하고 피를 맑게 하여 혈액순환을 도와준다.

율무차는 몸 안의 습과 담을 없애주며 식욕의 항진을 억제하여주어

비만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으나 변비가 있는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다.



< 태양인 >

모든 면에서 저돌적이고 영웅적인 면이 많아

기가 많이 오르므로 기운을 내려주어 기운을 가라앉혀서

허리와 척추를 튼튼하게 하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간을 보하며 담백한 새우, 해삼은 기운을 내리면서 정력을 도와주며

붕어, 조개류는 담백하면서 기운을 북돋아 준다.

메밀, 냉면은 몸에 열을 내려주며 기운을 도와준다.

쉽게 구하여 효과를 볼 수 있는 오가피 차는

관절과 허리, 뼈를 튼튼하게 하여주며 다리의 힘도 길러준다.

솔잎차는 상체의 기를 맑게 하며 기운을 내려준다.

모과차는 뼈를 튼튼하게 하여주며 근육을 풀어주는 작용을 한다.

출처는 www.const-med.com (김수범박사의 체질클리닉)




.. 사상체질에 따른 목욕법 ..

1) 소음인

소음인은 전체적으로 체격이 말라있고 보통은 키가 작은데

상체보다 하체가 균형있게 발달하여 가슴부위보다는 엉덩이가 크다.

성격은 사색을 좋아하며 내성적이고

수줍음이 많아 자기의견을 잘 표현하지 않는다.

생리적으로는 땀을 잘 흘리지 않아 땀이 많이 나오게 되면 병이 된다.

따라서, 소음인은 목욕시에 초기에는 개운함을 느끼지만

곧 피곤함을 느끼기 쉽다.

땀을 흘리면 기운이 따라서 빠져나가므로

과도한 땀을 흘리는 것은 좋지 않다.

몸이 차므로 항상 따뜻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며

저온탕에 잠시 몸을 담근 후 온탕에서 주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좋다.

노폐물 제거와 위장에 효험이 있는 쑥욕(애엽약탕 목욕)을

온탕에서 나온 뒤 해주면 좋다.

그리고, 목욕을 마칠 때는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여

땀구멍을 닫아야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



2) 태음인

태음인은 외형적으로 키가 크고 체격이 좋으며

다른 부위에 비해 허리부위가 많이 발달되어 있다.

성격은 대체로 말수가 적고 움직임을 싫어하여

운동보다는 앉아서하는 오락이나 도박을 좋아한다.

지구력과 끈기가 있고 침착하며 무슨 일이든

묵직하게 앉아 마무리를 잘 짓는 장점이 있으나,

변화를 싫어하고 보수적인 단점이 있다.

또한 자기 것에 대한 집착이 많아 물욕에 빠지기 쉽다.

생리적으로 땀이 많아 조금만 몸을 움직여도 땀을 흘리는데

땀을 쏟고 나면 상쾌해진다.

따라서, 땀이 안 나오면 병이 된다.

목욕방법으로는 땀을 흘리는 장시간 온천욕이 좋으나

자칫 온천욕을 과다하게 하는 경우가 있어

심장질환이나, 고혈압이 있는 경우에는 조심하여야 한다.

그리고, 목욕시에 복식호흡을 하면 좋으며

고온탕이나 냉탕 등을 반복하는 냉온욕도 어울린다.

율무탕 등의 약탕목욕도 추천할 만하다.



3) 소양인

소양인은 외형적으로 가슴부위가 발달되어 있고

엉덩이부위가 빈약하여 앉은 모습이 약해 보인다.

따라서 하체가 가벼워서 걸음걸이가 날렵하다.

성격은 명랑하고 시원스러운 의리의 사나이형이라고 볼 수 있다.

솔직 담백하고 의협심이나 봉사정신이 강하나

지구력이 부족하여 싫증을 잘 내고 체념을 쉽게 하며

일을 벌이기는 잘하지만 거두지 못한다.

생리적으로 몸에 열이 많아 가슴 부위에 열이 모이면

답답함을 느끼고 건강에도 좋지 않으므로

목욕법으로는 고온욕을 오래하는 것은 권하지 않는다.

몸을 하반신만 욕조에 담그는 반신욕이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몸을 서늘하게 해야 하기 때문에

저온 위주의 사우나탕에서 점차 온도를 올리도록 한다.

신장의 기운이 약하기 때문에 요통이나 관절통이 잘 생길 수 있는데

구기자, 산수유 등의 약탕을 응용해 봄직하다.



4) 태양인

태양인은 전체 사상인 중에서 가장 수가 적어 구별하기 어려운 체질이다.

외형적으로 목덜미가 굵고 실하며 머리가 큰 편이고

엉덩이가 작고 가슴 윗부분이 발달하였다.

성격은 좋게 말하면 과단성 있는 지도자형이고,

나쁘게 말하면 독재자형이다.

적극성, 진취성, 과단성이 있는 것이 장점이나, 독선적이며,

계획성이 없고, 여유가 없는 것이 단점이다.

생리적으로 소변량이 많고 잘 나오면 건강하여

평소에는 소변이 잘 나오지만, 몸이 불편하면 소변 보기가 불편하다.

목욕법으로는 소양인과 마찬가지로 열이 많은 체질이므로

고온의 목욕을 바로 하면 좋지 않으며

미온욕 위주의 입욕을 하면 효과적이다.

하체가 약하므로 보행욕을 병행하면

강한 상체에 비해 약한 하체를 단련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약탕으로 모과나 포도를 욕조에 우려내어 응용하면 도움이 된다.



출처 : ◀오두막집호롱불.쉼터▶
글쓴이 : 시 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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