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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 ★ 스트롱 그립과 서투른 타이밍으로 인한 훅의 문제 ★ **

박풍규 2007. 3. 4. 16:13

2007년 2월 14일 (수) 11:34   일간스포츠


 

[행크&장석기의 하이!타이거]스트롱 그립과 서투른 타이밍으로 인한 훅의 문제

 

[일간스포츠] 진정한 의미의 훅을 낼 수 있는 사람은 모든 골퍼의 10% 밖에 되질 않는다. 단지 풀 샷을 내면서도 훅을 낸다고 착각할 뿐이다.

사실상 역사적으로 위대한 선수들은 누구나 훅과 싸워온 경험을 갖고 있다. 벤 호건은 수년간 훅과 전쟁을 했다. 반면 리 트레비노는 ‘앤티 훅’이란 독특한 스윙법을 개발해 냈다. 잭 니클로스는 거의 모든 샷을 페이드로 처리했다. 이들의 공통점은 한결같이 탁월한 재능을 갖추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훅은 적어도 하나의 장점을 갖고 있는 반면에 슬라이스는 비교적 취약한 면을 갖고 있다. 각각의 볼이 맞 바람에 어떻게 반응 하는지 관찰해 보라. 훅 볼은 낮게 뜨면서 좀 더 끈기 있게 날아간다면 슬라이스 볼은 높게 뜰뿐 뻗어 나가는 맛이 없다.

그렇다면 정확히 훅이란 무엇일까. 한가지 확실한 건 훅 샷과 풀 샷의 사이에는 차이가 있다. 훅은 목표의 오른쪽으로 날아가다가 왼쪽으로 휘어지는 궤도를 그린다. 그러나 풀은 왼쪽으로 휨이 없이 똑바로 날아간다. 이제 그 원인을 살펴보도록 하자.



만약 스윙 플레인도 양호하고 손과 팔과 함께 몸의 회전도 적절한데 여전히 훅을 내고 있다면 문제는 <사진1>처럼 그립이 너무 스트롱한 것이다. 이 스트롱 그립은 임팩트 때 클럽 페이스를 심하게 ‘닫히게’ 하기 때문에 훅을 내게 된다.

스트롱 그립은 교정하기도 쉽다. 하지만 그립 변경은 어느 정도 시간이 걸려야 익숙해 진다. 우선 손을 클럽 핸들 위에서 왼쪽으로 돌리어 왼손등의 마디가 한 두개 정도만 보이게 한다. 그리고 엄지가 그립 중앙에서 약간 오른쪽으로 위치케 하면 된다.

오른손은 종전보다 좀더 클럽 위에 얹혀지게 되면서 오른팔이 약간 높아진 느낌이 들 것이다. 이 때 두 가지 문제점을 확실하게 점검해야 한다. 양손이 서로 가까이 붙어 있는지. 왼쪽 엄지 위에 있는 오른손에 일정한 압력이 유지 되는지 등이다.



그 곳이 느슨할 경우 양손이 클럽을 움켜쥐게 되어 스윙 중 어디에선가 클럽 페이스를 닫게 한다. 이는 뉴트럴 그립을 하기 위한 기본 요소이다. 키 포인트는 <사진2>와 같이 어드레스때 엄지와 검지로 형성된 ‘두 개의 V자 홈’이 평행이 되면서 오른쪽 광대뼈를 가르키도록 해야 한다.

그런 연후에 정점에서 클럽 페이스가 어드레스 때의 샤프트 각도와 똑같은 각도로 유지되는 뉴트럴 포지션을 확보하는 것이다. 이 뉴트럴 포지션은 지면을 향하는 토와 하늘을 향하는 클럽 페이스의 그 중간 어딘가 에 있다. 이때 클럽 페이스가 하늘을 향하면 클럽이 닫힌 것이다.



때문에 정점에서는 왼손목이 플랫해야지 보우가 되여서는 안된다. 보우가 된 왼손목은 클럽 페이스를 닫히게 한다. 즉 <사진3>과 같이 임팩트 때 왼손목이 보우가 되면서 동시에 오른손목이 벤드 백(Bend back) 역할을 하게 되면 클럽 페이스의 직각상태가 아주 쉬워진다.

주의해야 할 것은 ‘그립의 악력’이다. 훅을 낸다면 그것은 임팩트 통과시 손이 너무 활동적이어서 클럽 페이스를 아주 빠르게 닫게 한다. 너무 활동적인 손은 종종 ‘부드러운 그립 악력’의 부산물이다.

손의 움직임을 제한할 수 있도록 그립 악력을 조금 더 타이트하게 하는 것이 좋다. 빈약한 ‘타이밍’도 조심해야 한다. 왜냐하면 히프가 끝까지 회전되지 않으면 손은 클럽 페이스를 심하게 ‘클로즈드’하기 때문에 훅을 유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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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끝없이 아름다운 사랑과 행복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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