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만점의 건강 음식인 굴이 가장 맛있는 계절이 돌아왔다. 생굴에 초고추장 하나만 있어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굴은 생으로 먹어도 맛있고, 튀김이나 볶음으로도 그만이다. 제철 맞은 굴을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10가지 레시피를 공개한다.
|
굴 양상추 중식풍 볶음 재료 ∥ 굴 300g, 양상추 ½통, 실파 6줄기, 붉은 고추 1개, 식용유 적당량 볶음 소스 ∥ 간장 2큰술, 굴소스·참기름 1큰술씩, 물엿 ½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다진 생강 ½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이렇게 준비하세요 1 굴은 옅은 소금물에 담가 살살 흔들어 씻은 뒤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2 양상추는 4㎝ 크기로 큼직하게 썰고, 실파는 4㎝ 길이로 자른다. 붉은 고추는 반 갈라 채 썬다. 3 분량의 소스 재료를 섞어 볶음 소스를 만든다. 이렇게 만드세요 1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실파와 채 썬 붉은 고추를 넣어 볶아 기름에 향을 낸다. 2 ①에 준비한 굴과 양상추를 넣고 볶음 소스를 고루 끼얹은 뒤 물이 생기지 않도록 센 불에서 재빨리 볶는다. | |
|
굴 허브 마리네이드 재료 ∥ 굴 400g, 미니 토마토 20개, 레몬 ¼조각, 이탈리안 파슬리 약간 마리네이드 소스 ∥ 양파 ⅓개, 마늘 5톨, 올리브 오일·발사믹 식초 1컵씩, 설탕 1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이렇게 준비하세요 1 굴은 옅은 소금물에 담가 살살 흔들어 씻은 뒤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2 미니 토마토는 2~4등분한다. 3 소스 재료 중 양파는 잘게 다지고, 마늘은 얇게 저며 썬다. 이렇게 만드세요 1 냄비에 올리브 오일을 두르고 준비한 양파와 마늘을 넣어 살짝 볶다가 분량의 발사믹 식초와 설탕, 소금, 후춧가루를 넣어 간한 뒤 불을 끄고 차게 식혀 마리네이드 소스를 만든다. 2 끓는 물에 이탈리안 파슬리와 레몬 조각, 굴을 함께 넣어 살짝 데친 뒤 굴만 건진다. 3 볼에 ②의 굴과 미니 토마토를 담고 ①의 마리네이드 소스를 끼얹은 뒤 이탈리안 파슬리를 채 썰어 넣고 재운다. | |
|
굴 다시마말이 재료 ∥ 굴 400g, 다시마(쌈용) 150g, 무(6㎝ 길이) 1토막 초고추장 ∥ 고추장 4큰술, 꿀·식초· 오렌지 주스 2큰술씩, 생강즙 1큰술, 다진 마늘·통깨 1작은술씩 이렇게 준비하세요 1 굴은 옅은 소금물에 담가 살살 흔들어 씻은 뒤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2 다시마는 옅은 소금물에 담가 짠맛을 우리고, 무는 길이대로 가늘게 채 썬다. 3 분량의 양념 재료를 섞어 초고추장을 만든다. 이렇게 만드세요 1 김발 위에 준비한 다시마를 넓게 편 뒤 앞쪽에 무 채를 한 줄로 올려 돌돌 만 다음, 2㎝ 폭으로 자른다. 2 ①의 무채 다시마말이 위에 준비한 굴을 얹고 초고추장을 뿌리거나 곁들여 낸다. | |
|
굴 제대로 고르기 & 손질 요령
굴은 검은색을 띠고 눈으로 보았을 때 흐물거리지 않고 살이 탱탱한 것, 그리고 바닷물 특유의 냄새와 짭짤한 맛이 살아 있는 것이 싱싱하다. 굴을 손질할 때는 맹물에 씻으면 굴의 맛과 향이 빠지므로 소쿠리나 체에 담은 채로 소금물에 담가 잡티를 제거하면서 그대로 흔들어 씻어야 한다. 굴의 미끈거림을 손으로 문질러 씻으면 굴이 상하기 쉽고 싱싱함도 떨어진다. 굴 특유의 미끈거림이 싫을 때는 강판에 무를 갈아 굴에 넣고 살살 저은 뒤 소금물에 헹군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