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못다 한 말 / 雪花 박현희
보내야 할 당신임을 잘 알면서도
그리움 한 자락 붙들고
이렇듯 당신을 놓지 못하는 것은
당신에게 미처 전하지 못한 말들이
내게 남은 때문일까요.
엇갈린 인연의 굴레에서
한 번쯤은 붙잡고 싶었던
아쉬운 사랑의 미련이 남아
지금도 당신의 이름을
부르고 싶은 탓인가 봅니다.
꼭 한번은 들려주고 싶었던
아직도 못다 한 말
사랑한다는 그 말 한마디
차마 당신에게
전하지 못한 까닭입니다.
'문학 및 예술 > 사랑하는 당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당신닮은 내 그리움입니다 (0) | 2009.09.25 |
---|---|
[스크랩] 가을사랑 (0) | 2009.09.21 |
[스크랩] 당신 안에 있는 그 사람 (0) | 2009.09.16 |
[스크랩] 존재의 이유 (0) | 2009.09.11 |
[스크랩] 아름다운 사람아 / 미향 김지순 (0) | 2009.09.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