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잎아 이상민 인연의 매듭 엮어 사랑한 꽃잎아 어느새 여름 가고 가을이 왔는데도 여태껏 꽃잎 한 장도 넘어오질 않느냐 저 높은 하늘 아래 첫 동네 머물더냐 너 가고 없는 자리 바람만 쓸쓸하니 내 뼛속 깊이 묻어둔 일편단심 춤춘다 네 얼굴 너울거려 잠 못 든 삼경이면 귀뚜리 울음 따라 속눈썹 매달리고 내 맘도 절로 목메여 고개 숙여 우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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