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색소폰

[스크랩] 같이 공부해요(주법)

박풍규 2009. 8. 4. 11:18

1. 고정되어 있는 클래식의 앙부쉬르

잘 숙련된 클래식의 앙부쉬르는 연주자가 모든 낮고 높은 음들을(알티시모를 포함해서) 한 위치에서 연주할 수 있다. 학생들은 악기를 익히는 중에 앙부쉬르는 한 위치에 유지하면서 미세한 피치 조절을 자연스럽게 배운다. 이 조절은 알토나 소프라노보다 테너나 바리톤에서 더 필요하다.

아랫입술의 역할을 이해하는 것이 앙부쉬르의 핵심이다. 색소폰에서 아랫입술은 리드의 바이브레이션을 제어하는 단단한 쿠션의 역할을 제공한다. 아랫니는 아랫입술을 지지하나 아랫입술의 역할을 대신해서는 안 된다. 나는 종종 아랫입술에 굳은살이 있는지 물어보는 사람을 만나는데, 20년 이상 연주했지만 굳은살은 없다. 아무리 아랫니가 입술의 역할을 대신하고싶어 하더라도, 항상 아랫입술을 최대한 단단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입술의 양옆을 리드아래쪽으로 가능한 한 많이 모이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올바르게 되었다면 아랫입술에 세로줄이 생기는 것을 볼 수 있다. 걸쭉한 밀크쉐이크를 빨아먹는 경우나, 또는 'OOO(에에에)'발음을 과장해서 하는 경우를 생각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아래턱의 위치인데, 'AW'발음(턱을 내려서 구강을 넓게 하고 오-라고 발음하는 경우; 역주)을 할 때처럼 뒤로 약간 당겨져 있어야 한다. 턱을 작게 벌리는 것(underbite?)은 이빨로부터 위로 너무 큰 압력을 주기 때문에 좋은 색소폰 소리를 내는데 나쁘다. 아래턱이 위아래로는 물로 앞뒤로도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명심하라. 가장 좋은 위치는 약간 뒤로, 그리고 약간 아래로이다. 이빨이 입술에서 떨어져있어서는 안 된다. 입술과 이빨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

이 위치에 대해 이해가 되면 남은 것은 단순히 입 속의 올바른 위치에 마우스피스를 놓는 것이다. 여기에서 두 가지가 중요하다.

(1) 마우스피스를 입 속에 충분히 넣어라. 지렛점(리드가 갈라져 나오는 부분) 까지 넣어야 한다. 너무 얕게 물면 리드가 닫히게 되어 탁한 소리가 난다. 많은 초보자가 이런 잘못을 범한다.

(2) 윗니를 마우스피스에 단단히 고정시킨다(마우스피스 패치를 붙이는 것이 좋다). 오른손 엄지로 악기를 약간 밀어서 윗니에 약간의 압력이 가해지게 한다. 이는 아랫니에 악기의 무게가 실리는 것을 막아준다. 숨을 들이쉴 때 윗니를 떼어서는 안 된다.

마우스피스는 입에 90도 정도가 되게 문다. 이제 마우스피스를 통해 숨을 내쉴 수 있다. 어떤 선생님은 처음부터 악기 전체를 가지고 시작하도록 하는데, 나는 학생들이 신경쓸것이 많지 않도록 넥까지만 연결해서 시작할 것을 권한다. 그러면 알토의 경우 올바른 앙부쉬르는 Ab(실음) 근처의 음이 나도록 한다. 만일 음이 너무 높거나 낮으면 적당한 조정이 필요 하다
*제가 배울 때는 Bb 으로 공부했으나 중요한 것은 고정된 피치 같습니다.

- 너무 낮은 경우 : 아랫입술을 단단히 하라. 턱이 너무 떨어져 있지 않고, 아랫입술을 지지하도록 하라.

- 너무 높은 경우 : 아래턱을 'AW'위치로 이완시켜라. 이빨을 아랫입술에서 약간 떼고, 마우스피스를 좀 깊게 물어라.

Ab음이 나지 않는다고 해서 너무 걱정하지는 말라. 색소폰의 경우 너무 꽉 무는 것과 너무 살짝 무는 것의 차이가 아주 크지는 않다. 올바른 자세를 찾는데는 시간이 걸린다. 처음에는 거울을 보며, 잘 듣고, 긴장을 푸는 것이 중요하다.

2. 옥타브키 테스트

옥타브키 테스트는 앙부쉬르의 문제를 찾아내는 확실한 방법이다. 색소폰 앙부쉬르는 고정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라. 즉 한 위치의 앙부쉬르에서 악기의 모든 음이 소리가 나야 한다는 것이다. 만일 앙부쉬르가 잘 되었으면 옥타브키를 눌렀을 때 높은 음이 즉시 나야하고, 옥타브키를 떼면 즉시 낮은 음이 나야한다. 알토의 경우 이것이 낮은 D에서 중간 C#까지 모두 되어야 하고, 테너 이하의 경우 A에서 C#까지 되어야한다.
중간B 같은 쉬운 음에서 시작하자. 앙부쉬르에 집중하고 이 음을 유지하다가 옥타브 키를 누른다. 높은 음이 즉시 맞는 음정으로 나야한다. 앙부쉬르를 같게 하는데 집중하고 옥타브키를 떼면 낮은 음이 곧바로 나야한다. 옥타브키를 빨리, 혹은 천천히 눌러서 해본다. 소리가 즉시나고 음정이 정확하다면 당신은 이 테스트를 통과한 것이다. 만일 결과가 일정하지 않으면 앙부쉬르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

(1) 높은 음의 음정이 너무 낮다면

아래턱이 너무 내려져 있거나 아랫입술이 너무 물렁한 경우이다. 이 두 가지는 특히 낮은 음역에서 소위 '서브톤'을 유발하는데, 서브톤은 재즈연주에서 많이 쓰인다. 서브톤을 구사하는 연주자들은 소리내려는 음 높이에 따라 턱을 움직이는데, 이들은 하강도약을 연주할 때 어려움을 겪는다. 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아랫입술을 더 단단하게 하고, 아랫니가 입술을 지지하도록(깨물지 않으면서) 앙부쉬르를 고쳐야 한다.

(2) 높은음의 음정이 높고 옥타브키를 뗐을때 바로 낮은음이 나지 않는 다면

깨무는 자세(biting position)일 가능성이 높다. 이것을 해결하기위해서는 대체로 아래턱의 긴장을 이완해야한다. 또한 아랫입술이 너무 얇고 웃는듯한 모습(색소폰연주자들에게서 흔히 발견된다)으로 입술이 양 옆으로 당겨져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런 연주자는 좀 오래연주했을 때 피로와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리드아래를 입술이 충분히 두껍게 받치도록 '오오'자세를 취하도록 해야한다.

(3) 교정훈련

- 올바른 앙부쉬르를 상기하고, 거울앞에서 모든 음에 일정한 폼이 되도록 신경쓰며 롱톤을 연습한다.

- 앙부쉬르를 일정하게 유지하며 옥타브를 연습한다. 처음에는 튕기듯 짧게, 나중에는 높은음을 길게하여 연습한다. 높은 음이 아무리 오래 유지되었든 옥타브키로 떼면 낮은음이 곧바로 나야 한다.

- 낮은 G에서 C까지 반음계 하강도약을 연습한다(G-F#, G-F, G-E,...)

- 전음계의 상향도약을 연습한다(C-D, C-E, C-F,....).

이 연습을 할 때, 자신은 앙부쉬르를 일정하게 하고 공기를 불어넣는 일만 하고 있고, 누군가 다른 사람이 키를 누르는 듯한 느낌을 가져야 한다.

3. 클래식과 재즈 앙부쉬르의 차이점
두 경우에 앙부쉬르의 기초는 근본적으로 같지만, 각경우에 알맞은 음색을 내기 위해 약간의 차이가 있다. 일반적으로 재즈의 앙부쉬르가 더 유연하다. 재즈에서는 낮은 음역에서는 서브톤을, 높은 음역에서는 밝고 날카로운 소리를 추구하는데 반해, 클래식에서는 일정한 음색을 유지하려 하기 때문이다. 이 둘중 어느 것이 더 낫다고 할수는 없으며, 단지 각 경우에 적당한 소리를 얻으려는 테크닉의 차이인 것이다.

이 음색의 차이에서 앙부쉬르 이외에 장비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즉, 클래식연주에 알맞은 마우스피스와 리드가 있고, 재즈연주에 알맞은 마우스피스와 리드가 있는 것이다. 유의할 점은 무조건 강한 리드나 유명한 연주자가 쓰는 마우스피스를 선택하기보다는 편안하게 연주할 수 있는 것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클래식과 재즈의 다른점 중 비브라토와 아티큘레이션 등도 있는데, 이들은 이 글의 범주를 벗어난다.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각 경우에 악기가 어떤 소리를 내야하는가 하는 개념을 갖는 것인데,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연주자의 연주를 많이 듣는 수 밖에 없다. 모든 테크닉을 구사할 수 있더라도 이 개념이 없다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것이다.

■ 톤의 보이싱(Voiving the Tone)

대체로 초보연주자는 음색과 셈여림을 조절하는데 앙부쉬르를 변화시키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각 음마다 그리고 셈여림에 따라 톤이 변하도록 하는 원인이다. 올바른 앙부쉬르와 호흡을 배우고난 다음에는 보이싱을 배우고 톤 개념을 갖는 것이 필수적이다.

1. '톤 개념'(tonal concept) 갖기

간단히 말해 색소폰이 어떤 소리를 낼 수 있는가에 대한 생각을 가져야 한다. 색소폰연주를 레코드와 라이브 모두로 들어보아야 하고, 다른 색소폰 연주자들과 함께 연주할 기회를 자주 가져야 한다.

2. 울림 공간으로서의 구강

톤을 만드는 중요한 두 울림통은 악기와 구강인데, 구강이 훨씬 더 중요하다. 구강의 모양(목구멍, 혀의 위치, 입 천정, 비강 등)이 연주자가 각자 개성 있는 소리를 내도록 한다.

어린 학생들도 좋은 톤과 나쁜 톤을 구별할 수 있으므로, 다음 단계는 그들에게 자신의 소리를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다. 나는 학생들에게 '아'나 '이'등의 여러 모음으로 한 음을 노래하여 그 차이를 느끼게 한다. '어느 발음이 가장 열린(open)느낌인가?', '어느 발음이 가장 닫힌(closed)느낌인가?' 하는 질문이 학생들이 구강 모양에 따른 변화를 알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리고 나서 이것이 색소폰소리를 만드는데 똑같이 적용된다고 설명한다.

(1) 여러 다른 모음으로 연습하기

'아'를 생각하며 한 음을 연주해 보라. 그리고 '애', '이', '오', '우'를 생각하며 연주하여 어떻게 음색이 변하는지 관찰하라. 이제 한 모음에서 다른 모음으로 부드럽게 변화시켜 보라. 각 모음들 사이에 다양한 음색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소리들 사이의 어딘가에 자신이 가장 공명이 잘 되는 소리라 느끼는 점이 있을 것이다. 이것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는데, 나는 '아'의 열림과 '오'의 울림의 조합을 권한다. 올바른 위치를 찾으려면 실험이 좀 필요하고, 그 위치를 기억하고 익히기 위해서는 많이 반복하여야 한다. 이상적인 소리가 자리잡히면 높은음과 낮은음에서 일관된 소리가 나도록 연습한다. 이 연습을 중간세기에서 일정한 톤이 나도록 하고, 자신의 소리를 잘 들을 수 있도록 벽 앞에서 연습하라. 톤에 대한 집중을 높이기 위해 캄캄한 곳에서 연습하는 것도 좋다.

(2) 오버톤과 마우스피스 연습

알티시모의 기초가 되는 오버톤 역시 톤의 질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 오버톤은 학생들로 하여금 공기, 보이싱, 앙부쉬르 간의 관계를 알게 해주며, 아주 어린 나이에도 배울 수 있다. 오버톤은 보통 고급 테크닉으로 인식되지만 나는 많은 어린학생들이 오버톤과 높은 F 이상의 음들은 내도록 하는데 성공했다. 나는 어린 학생들에게 그것이 배우기 어려운 것이라는 말을 하지 않는다. 오버톤을 배울 때 인내심과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두려움과 긴장을 가지고 하면 잘 되지 않는다. 오버톤은 워밍업의 일부로 연습하고, 매일 조금씩 장기간 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이것은 일주일에 한번씩 벼락치기로 되는 것이 아니다.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매일 조금씩 하는 것이 최선이다.

Front F(가장 높은 F; 역주)음이 들어 있는 연습을 하는 것은 오버톤 연습의 좋은 대체물이 될 수 있다. 오버톤은 알티시모를 다루는 많은 문헌들에서 언급되어 있으므로 여기서는 다루지 않겠다. 참고문헌을 참조하라.

오버톤 연습에 덧붙여, 소리내기와 목구멍 조절에 도움이 되는 마우스피스와 리드만으로 하는 연습이 있다. 알토의 경우 리드와 마우스피스만으로 소리를 내면 A음(실음은 가온다의 두 옥타브 위)이 난다. 이 소리가 너무 높으면 '아' 발음을 생각하며 음정을 내리도록 한다. 이것이 올바른 음정에서 흔들리지 않고 난다면 다음 연습에 도전하라.

- 피아노나 튜너 앞에서 A음을 맞춰라, 이 상태를 유지하고 익숙하도록 기억하라.

- 턱을 내리지 말고 음정을 반음(G# 까지)내려라. 이것은 혀의 위치와 목구멍을 이용해서 내부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아' 발음을 생각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 턱을 아래로 그리고 앞으로 움직이면 음정이 변하지 않으므로 주의하라.

- 음정을 가능한 한 더 내려 보라. 내 경우는 C까지 장6도 내릴 수 있다.

- 반음계로 내려갔다 올라오는 것을 연습한다.

- A에서 시작하는 반음계하향도약을 연습한다.(A-G#, A-G, A-F#,....)

- 피아노나 튜너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 연습을 통해 유연성을 얻을 수 있다. 이것은 후에 비브라토, 인토내이션, 알티시모에 도움이 되고, 당장은 소리를 여는데(open up the sound)도움이 된다. 이것이 안 되는 학생은 유연성 없는 가늘고 부실한 소리를 내는 경우가 많다. 이런 학생은 전 음역에 걸친 일관된 소리를 내는 것이 불가능하다.

다음에 설명하는 연습 역시 보이싱과 오버톤에 대해 알게 되는데 도움이 된다.

- 낮은 Bb음을 연주하라. 이 음을 기초로(이 음의 운지로; 역주) 가능하다면 첫 번재 배음(한옥타브 위)과 두 번째 배음(그 위의 F)을 연주한다. 초보자라도 몇가지 오버톤을 연주할 수 있는데, 그중 가장 쉬운 것이 이 F음이다. 잘 안되면 낮은 C를 기초로 하여 두 번째 배음 G를 연주한다.

- 이 두 번째 배음을 연주하고, 보통의 운지로 같은 음(중간 F)을 연주한다.

- 공명과 음색, 느낌이 다르다는 것을 느껴라.

- 이 오버톤에서의 소리와 느낌을 보통운지의 경우에 적용하라. 오버톤은 관 전체를 사용하고 보통운지는 관의 2/3만 사용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쉽지 않을 것이나, 연습하면 두 소리가 거의 같도록 할 수 있다.

- 오버톤에서의 구강의 느낌을 보통운지할 때에 적용한다.

이것이 성공하면 낮은 배음의 보강에 의한 충분한 공명이 된 톤을 얻을 수 있다. 이 연습을 악기의 음역전체에서 연습한다.

4. 다른 음들 보이싱

많은 경우 높은 음을 연주할 때 '이' 발음을 하게 되는데, '아'나 '오' 발음을 하도록 의식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이를 위해 옥타브 도약과, 작은 도약에서 큰 도약으로 가는 연습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하강도약을 할 때 낮은 음을 보이싱한다면 잘 될 것이고, 높은 음을 보이싱한다면 낮은 음이 소리나지 않거나 늦게 날 것이다. 하강도약에서 낮은음을 낼 때 텅깅을 하는 것은 보이싱에 문제가 있음을 나타내는 증거이다. 연주자는 앙부쉬르나 보이싱의 잘못을 보충하기 위해 텅깅을 하는 것이다. 턱을 내리는 것 역시 같은 증거이다. 아래의 연습이 도움이 될 것이다.

- 눈을 감고 가장 낮은 음을 세게 연주하는 것을 상상하라. 숨을 들이쉬고 구강 내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주목하라.

- 구강의 모양과 크기에 차이가 있는 것은 당신이 알지 못하는 사이에 '보이싱'을 쓰고 있다는 증거이다.

모르는 사이에 보이싱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고 나면, 나는 앞에서 설명한 보이싱 연습을 할 것을 권한다.

5. 셈여림

먼저 크게 연주하고 나중에 부드럽게 조절하고 다듬는다는 것이 기본원칙이다. 나는 초보자에게 특히 낮은음에서 큰소리로 연주하라고 한다. 또한 모든 학생들에게 스케일이나 워밍업 등의 연습을 할 때, 가능한 한 큰 소리로 하라고 한다. 큰소리를 다듬는 것이 그 반대보다 쉽다. 크고 열린 소리로 연주하는 것의 장점이 단점보다 훨씬 많다.

벨을 천으로 틀어막고 연습하는 것이 열린 소리를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 몇 주 동안 30분씩 이렇게 연습을 하다가 철을 밴다면 자신의 소리가 얼마나 커졌는지 놀랄 것이다. 너무 낳은 학생들이 닫힌 소리로 연주하는데, 아마 뼈의 진동을 통해 자신에게 들려지는 소리 때문인 것 같다. 청중은 연주자가 듣는 것과 매우 다른 소리를 듣는다. 자신의 소리가 실제로 어떻게 나는지 알도록 연습할 때 테입에 녹음하여 들어보는 것도 좋다.

모든 강약과 모든 음에서 일관된 소리를 얻기 위해서는 Larry Teal 의 'Art of Saxophone Playing'과 'Saxophonist's Workbook'에 나오는 '크레센도/디크레센도' 연습과 '톤 매칭' 연습을 하는 것이 가장 좋다.

INTENSITY vs. VOLUME(번역이 곤란해서...)

대부분의 학생들은 다음처럼 연주한다.

loud & intense , soft & relaxed

음이나 셈여림이 변할 때 많은 학생의 경우 톤 컬러도 변한다. 학생들은 지금가지 해온 것과는 반대로 loud & relaxed, soft & intense 하게 연주할 수 있도록 공기를 제어하는 것을 배울 수 있다. 이런 톤 컬러의 다양성을 배우는 것의 핵심은 공기의 속도이다.

Soft & intense 한 소리를 내려면 공기를 빨리 흐르게 해야 한다. 이렇게 하려면 공기를 근육으로 '밀어내'야 한다. 이 때 목구멍이 조여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Loud & relaxed 한 소리를 내려면 공기가 그냥 흘러나오도록 해야 한다. 큰 소리를 내려면 공기의 양이 늘어나야 하고 그러려면 무언가 변화가 있어야 하는데, 그것이 바로 구강의 크기와 모양이다. 소리를 relaxed 하게 하기 위해서는 공기가 증가함에 비례하여 공간이 넓어져야 한다.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 intensity를 증가시키지 않으면서 볼륨을 늘리려면, 목구멍과 구강의 크기가 커져야 한다.

- 볼륩을 늘리지 않으면서 intensity를 증가시키려면, 공기가 근육에 의해 더 빠르게 밀려나와야 한다.(목구멍을 조여서가 아니라)

이 개념을 습득할 수 있다면 다양한 톤 컬러를 구사 할 수 있을 것이다.

출처 : 오창색소폰
글쓴이 : 천하장사(이주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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