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련/한의학

[스크랩] 혈액형사상체질별로 마시는 보양차의 약성과 효능 소개

박풍규 2009. 4. 20. 15:03

혈액형사상체질별로 마시는 보양차의 약성과 효능 소개 


(1) 구기자차 모든 체질에 적합

  차를 만드는 방법은 잎을 달이는 구기엽차와 열매를 달이는 구기자차로 구별한다. 차의 재료는 잎⋅열매⋅근피 등 어느 것이나 좋지만 주로 많이 쓰이는 것은 열매이다. 잎은 5g을 살짝 볶아서 물 300∼500ml를 부어 달이면 차의 향기가 좋고 열매는 잘 말린 15g에 물 600ml를 부어 약한 불에 20분 동안 천천히 달이는 것이 좋다. 하루 2∼3회 나누어 마시는데 어느 것이나 설탕을 넣지 않고 그대로 마시는 것이 좋지만 꿀을 타서 마시기도 한다. 구기자차는 고지혈, 고혈압, 당뇨병, 동맥경화, 만성간염 등의 성인병 환자에게 적합하고 자양강장에 효과적이며 노화를 방지한다.

 

(2) 당귀차 태음인(A형)과 소음인(B형)에 적합

  차를 만드는 방법은 당귀 10g에 물 300∼500ml의 비율로 끓이는데 먼저 당귀를 물에 씻어 물기를 뺀 후 다관에 담고 물을 부어 중불에 20분 동안 끓인다. 끓기 시작하면 불을 약하게 줄이고 은근히 10분 정도 더 끓인다. 이때 생강을 첨가하여 달이면 더욱 좋다. 건더기는 건져내고 국물만 따라 내어 꿀이나 설탕을 타서 1일 3회 마신다. 당귀차는 고혈압, 뇌졸중, 동맥경화, 만성간염, 심장병 등의 성인병 환자에게 적합하고 빈혈, 두통, 변비, 부인병 등의 치료에 효과적이다.


(3) 대추차 모든 체질에 적합

  차를 만드는 방법은 잘 말린 대추에 물을 붓고 대추가 완전히 흐물흐물해질 때까지 약한 불에 30분 동안 푹 고은 다음 면보에 싸서 꼭 짠다. 여기에서 나온 즙을 다시 솥에 붓고 은근한 불에 달여서 물엿같이 만든다. 이때 주의할 것은 달이는 동안 주걱 같은 것으로 자주 저어서 밑이 눋지 않도록 하는 일이다. 여기에 물을 3:1의 비율로 혼합해서 식힌 다음 병에 담아 놓고 뜨거운 물에 2∼3티스푼씩 타서 매일 아침저녁 식후에 꾸준히 마시면 좋다. 대추차는 예로부터 보건차로서 애용되어 왔으며 식욕부진, 무기력, 신경쇠약, 불면증, 위장 보호, 이뇨작용, 진정작용, 피로회복, 피부미용, 갱년기장애 등에 효과를 나타낸다. 또한 고혈압, 동맥경화, 우울증, 빈혈증 환자에게 적합한 차다.


(4) 동충하초차 태음인(A형)과 소음인(B형)에 적합

  차를 만드는 방법은 동충하초 5g을 다관에 넣고 물 600ml를 부어 약한 불에 20분 정도 은근하게 달인 다음 뜨겁게 1일 3회 마신다. 또 한꺼번에 많이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 놓고 여름 내내 시원한 냉차로 활용해도 좋다.동충하초차는 폐결핵, 만성기침, 천식, 허리통증, 남성의 성기능장애, 부인병, 고혈압 등에 좋은 치료력을 나타내며 피로회복에도 효과를 나타낸다.


(5) 두충차 태음인(A형)과 소음인(B형)에 적합

  차를 만드는 방법은 물 2000ml에 두충의 잎이나 껍질 20g을 기름기 없는 후라이팬에 살짝 볶은 다음 감초(또는 계피) 5g을 넣고 15분 정도 약한 불에 끓인다. 건더기는 걸러 내고 차갑게 식혀 음료수처럼 마신다. 또는 볶은 두충을 곱게 가루 내어 뜨거운 물 1잔에 12스푼씩 타서 1일 3회 마신다. 기호에 따라서 설탕이나 꿀물을 타서 마셔도 된다. 두충차는 고혈압 환자에게 최상의 차로 알려져 있으며 그 밖에도 고지혈, 뇌경색, 골다공증, 동맥경화, 비만증, 심장병 등의 성인병 환자에게 적합하고 자양강장에 효과적이며 노화를 방지하는 효능이 있다.


(6) 둥굴레차 모든 체질에 적합

  차를 만드는 방법은 둥굴레 20g 정도를 다관에 넣고 물 600ml를 부은 다음 약한 불에서 20분 정도 은근하게 끓여 1일 3회 마신다. 소화장애가 없으므로 한꺼번에 많이 끓여 놓은 다음 냉장고에 넣어 놓고 여름 내내 물대신 시원한 냉차로 활용해도 좋다. 둥굴레차는 한방에서 자양강정의 목적으로 많이 이용한다 그리고 병을 앓고 난 후의 여러 가지 허약증상, 영양불량, 폐결핵으로 인한 기침, 당뇨병으로 인한 목마름증에 사용된다. 또한 자연당이 풍부하고 맛이 부드러워 현대인들의 산성화된 체질개선에 그 효과가 크며 피부미용, 숙취제거, 변비, 고혈압, 저혈압, 간 질환 환자에게도 매우 적합한 차로 알려지고 있다


(7) 맥문동차 태양인(AB형)과 소양인(O형)에 적합

  차를 만드는 방법은 여름 또는 가을에 채집한 맥문동 괴근을 물에 깨끗이 씻어 적당한 크기로 썬 다음 그늘에서 5∼6일간 말린 것을 사용한다. 10g 정도를 다관에 넣고 물 600ml를 부어 약한 불에 20분 정도 은근하게 끓인 다음 뜨겁게 1일 3회 마신다. 맥문동차는 폐를 윤기 있게 하고 진액을 생기게 하며 기침과 천식을 멎게 하는 대표적인 한방차이다. 만성기관지염이나 폐가 안 좋아 마른기침을 자주 하는 사람에게 효과가 탁월하다.


(8) 민들레차 모든 체질에 적합

  차를 만드는 방법은 재료에 따라서 넣는 분량이 약간 다르다. 민들레 뿌리를 사용하여 차를 만드는 방법은 봄에 뿌리를 채취해 깨끗이 씻어 잘 말린다. 햇볕에 바짝 말린 다음 볶아 가루를 내어 물에 타 마신다. 맛과 향, 빛깔은 커피와 비슷하다. 또 다른 방법은 전초를 봄가을에 채취하여 잘 말린 다음 815g에 물 600ml를 주전자에 넣고 끓인다. 끓인 차는 하루 23잔으로 나누어 마신다. 민들레 잎차 만드는 방법은 민들레 잎을 깨끗이 씻어 햇볕에 바짝 말린 다음 솥에 덖은 후 가루로 만들어 티스푼 하나에 물 50ml를 붓고 휘저어 마신다. 이렇게 마시면 향이나 빛까지 커피를 닮아 쓴맛이 나므로 꿀이나 설탕을 가미해 마신다. 또한 가루로 만들지 않은 말린 민들레는 다관에 5g을 넣고 뜨거운 물 200ml를 부은 다음 3분 후에 따라 마시면 된다. 민들레 꽃차 만드는 방법은 민들레꽃을 채반에 담아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3일 정도 말린다. 그리고 말린 민들레꽃 10송이를 다관에 넣고 뜨거운 물 100ml를 부은 다음 3분 후에 마신다. 민들레 꽃차는 잎차와 달리 화한 느낌과 달콤하고 향기롭다. 효능은 소화기 질환에 약효가 띄어나 만성위장병과 위궤양에 치료에 효과가 있고 고혈압, 당뇨병, 신장병 등의 성인병 환자에게 적합한 차다.


(9) 복분자차 모든 체질에 적합

  차를 만드는 방법은 약재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 다음 복분자 30g 정도를 주전자에 넣고 물 1000ml를 부은 다음 약한 불에 30분 정도 끓인다. 건더기는 걸러 내고 국물만 하루에 13회 정도 마신다. 농도는 물의 양으로 조절하며 꿀이나 흑설탕을 약간 넣어 마셔도 좋다. 복분자차는 신장의 기능을 강하게 하여 소변의 양과 배설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도와주고 신정을 보강하여 아이를 가질 수 있게 하며 남자의 정액부족과 여성의 자궁병으로 인한 불임증을 치료하는 효능이 있다.


(10) 사상자차 태음인(A형)과 소음인(B형)에 적합

  차를 만드는 방법은 사상자 열매 10∼15g 정도를 기름기 없는 후라이팬에 살짝 볶아 다관에 넣고 물 600ml를 부은 다음 약한 불에 20분 정도 끓여서 뜨겁게 1일 3회 정도 마신다. 설탕이나 벌꿀을 조금씩 타서 마셔도 좋다. 사상자차는 여성들의 각종 부인병에 효과가 있고 류마티스, 발기부전, 우울증 등에 효과가 있으며 풍습에 의한 저림증, 통증, 마비 등을 치료한다.


(11) 산약차 태음인(A형)과 소음인(B형)에 적합

  차를 만드는 방법은 산약 60g(또는 참마 120g)에 물 600ml를 붓고 중불에 10분 정도 끓여 1일 3회 마신다. 산약으로 끓일 경우에는 잘게 썰어서 사용한다. 산약차는 비장을 튼튼하게 하고 폐를 보하며 신장을 다지면서 정력을 북돋아주는 효능이 있다. 또한 기침, 천식, 식은 땀, 숨 가쁨과 조루증을 치료하고 당뇨병에 좋으며 허약체질을 개선하는 효과가 좋다.


(12) 산수유차 태음인(A형)과 소음인(B형)에 적합

  산수유차 고유의 맛과 향을 즐기기 위해서는 잘 익은 산수유를 채취하여 깨끗이 잘 씻고 일차로 햇볕에 약 1주일 정도 말린 산수유를 씨를 제거한 다음 다시 햇볕에 완전히 말려 사용하면 산수유 특유의 효능을 즐길 수 있다. 차를 만드는 방법은 산수유 4∼8g 정도를 다관에 넣고 물 600ml를 부어 약한 불에 10분 정도 끓인 다음 뜨겁게 마시면 된다. 또 한꺼번에 많이 만들 때에는 산수유 150g에 물 10ℓ를 붓고 중불에 1시간, 약한 불에 1시간 정도 끓인다. 국물이 3ℓ정도 남았을 때 건더기를 걸러내고 설탕 또는 꿀을 섞어 입에 맞게 만든 다음 냉장고에 넣어 놓고 여름 내내 시원한 냉차로 활용해도 좋다. 산수유차는 정력에 도움을 주는 강정효과가 있고 무릎통증, 야뇨증, 요실금, 월경과다 등의 치료에 효과가 있으며 허약체질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13) 상황버섯차 모든 체질에 적합

  차를 만드는 방법은 30g 정도를 썰어 깨끗이 씻고 유리그릇이나 사기그릇에 물 2000ml를 부어 약한 불에 30분 정도 끓인다. 뜨거울 때 색깔과 향을 음미하며 마신다. 차를 끓일 때 겨우살이나 10g, 인삼 1뿌리, 대추 4개를 섞어 달여 먹으면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양이 많으므로 냉장고에 넣어 시원한 냉차로 사용한다. 상황버섯차는 소화기 계통인 위암, 식도암, 십이지장암, 결장암, 그리고 간암 등과 관련하여 면역기능을 높이는 효능이 있다.


(14) 숙지황차 태음인(A형)과 소음인(B형)에 적합

  차를 만드는 방법은「동의보감」에 기록되어 있듯이 숙지황 30g에 물 600ml를 다관에 붓고 300ml 정도가 될 때까지 약한 불에 30분 동안 은근하게 달여 뜨거울 때 1일 3회 정도로 나누어 마신다. 숙지황차는 간장, 신장, 심장의 기능을 강화시키고 음기를 보충하며 혈액을 보충해주는 효능이 뛰어나다. 숙지황은 소화가 잘 안 되기 때문에 위가 좋지 않은 사람에게는 좋지 않다.


(15) 야관문차 모든 체질에 적합

  차를 만드는 방법은 먼저 비수리의 여린 잎을 채취하여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빼 놓는다. 그리고 가마솥에 은은하게 불을 지핀 다음 목장갑을 끼고 야관문이 숨이 죽을 정도로 덖는다. 그리고 시원한 곳에 널어 약간 식힌 다음 양손으로 비벼 준다. 이런 과정을 9번 반복한 것이 9증9포라 하며 이렇게 해서 만들어 진 차를 덖음차라고 하는데 다관에 덖음차 5g을 넣고 물 300ml를 부어 약한 불에 10분 정도 끓이면 된다. 야관문차는 양기부족, 조루, 유정, 음위증 등을 치료하는데 뛰어난 효력이 있다.


(16) 엉겅퀴차 모든 체질에 적합

  차를 만드는 방법은 엉겅퀴의 뿌리, 줄기, 잎, 꽃 등 500g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 잘게 썰어 옹기 항아리에 넣는다. 과당 500g을 붓고 15∼20℃에서 15일간 발효시킨다. 면보에 1차 여과 후 여과지로 곱게 여과하여 4℃에서 3일간 보관하였다가 다시 3번 거른 후 4℃에 계속 보관한다. 1일 1∼2회 20ml를 80ml의 물에 희석하여 마시며 여름에는 얼음을 사용하고 겨울에는 끓인 물을 타서 마신다. 엉겅퀴차는 정력을 보강하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그 밖에도 해열, 혈액응고, 혈압강하, 지혈, 토혈, 각혈, 하혈, 외상출혈, 산후출혈, 대하증 등에 효과가 있다.


(17) 연자육차 모든 체질에 적합

  차를 만드는 방법은 재료에 따라서 넣는 분량이 약간 다르다. 연자육차는 연자 612g을 다관에 넣고 물 600ml를 부어 끓이고 연꽃차는 연꽃 34g을 다관에 넣고 물 600ml를 부어 끓이며 연꽃수염차는 연꽃수염 24g을 다관에 넣고 물 600ml를 부은 다음 공히 약한 불에 10분 정도 끓여 뜨겁게 1일 3회 마신다. 연자육차는 몸과 마음을 안정시키고 오장을 편하게 해주며 진정, 강장작용을 한다. 신경쇠약, 불면증, 가슴 뜀, 건망증, 불안, 신경증, 우울증 등 정신 신경계 계통에 두루 효과가 있다. 또한 피로 회복에 좋고 갈증을 해소시켜 주며 혈압을 내려 주는 작용을 해 숙면에 도움을 준다.


(18) 영지차 태양인(AB형)과 소양인(O형)에 적합

  차를 만드는 방법은 영지버섯 10g에 물 300ml의 비율로 만드는데 우선 영지를 얇게 썬 다음 찻잔에 넣고 끓는 물을 부어 1∼2분 우려낸다. 꿀을 약간 타서 마시면 더욱 좋다. 한 번 끓여 낸 영지라 할지라도 진액이 계속 우러나오므로 여러 차례 재탕해서 마실 수 있다. 영지차는 간⋅폐⋅심장 등 장기를 보하고 혈액순환을 좋게 하며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한다. 또한 고지혈, 고혈압, 비만증, 암 등이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


(19) 오가피차 태음인(A형)과 소음인(B형)에 적합

  차를 만드는 방법은 30g의 오갈피나무의 잎과 근피를 살짝 데쳐 그늘에서 말려 두었다가 사용하거나 또는 오가피를 잘게 썰어 말린 것에 물 600ml을 부어 약한 불에 10분 정도 끓인다. 마실 때 흑설탕이나 꿀을 타서 마셔도 좋다. 오가피차의 주된 효능은 피로회복과 자양 강장에 있다. 몇 년 전부터는 인삼과 같이 중추신경의 흥분에 효과적이라는 실험 결과가 발표되어 약차로 각광을 받고 있는데 장기간 복용하면 허리 및 다리뼈를 튼튼히 하는데 효과적이다.


(20) 오미자차 태음인(A형)과 소음인(B형)에 적합

  차를 만드는 방법은 오미자 30g을 다관에 넣고 물 600ml를 부어 10분 정도 끓인다. 오미자는 신맛이 강하여 먹기가 역겨우므로 약간의 설탕이나 꿀을 타서 마시면 된다. 또한 오미자를 물에 하룻밤 정도 담가 놓았다가 오미자는 건져내고 나머지 국물을 고아서 만든 농축액을 뜨거운 물에 타 마셔도 좋다. 오미자차는 자양 강장제로서 체력을 증강시키고 피로회복, 해소와 천식의 진정, 눈을 밝게 하는 효능이 있다.


(21) 울금차(강황차) 태양인(AB형)과 소양인(O형)에 적합

  차를 만드는 방법은 생울금 3040g을 준비하여 껍질을 벗겨 잘게 썬 다음 물 1800ml를 부어 약한 불에 20분 정도 끓인다. 끓인 후 차갑게 식혀 식수대용으로 마시면 좋다. 또한 생울금 2kg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고 채 썬 다음 1:1의 비율로 꿀을 섞어 병에 담아 밀봉한다. 1주일 후부터 유자차처럼 뜨거운 물 1잔에 절인 울금 1∼2티스푼을 넣고 1∼2분 동안 우려내어 식후에 마신다. 울금차는 고지혈, 고혈압, 당뇨병, 동맥경화, 신부전증, 심장병 등의 성인병을 예방하고 피부미용에 효과적이며 꽃가루 알레르기를 방지한다.


(22) 육종용차 태음인(A형)과 소음인(B형)에 적합

  차를 만드는 방법은 육종용 30g을 물 600ml를 부어 끓인 다음 차로 마신다. 성 기능을 강화하는 차로는 육종용 15g, 산수유 10g, 석창포 6g, 복령 9g, 토사자 9g에 물 1000ml를 붓고 끓여서 그 약액을 걸러 낸 다음 1일 3회로 나누어 마신다. 육종용차는 주로 남성의 성기능 저하와 발기부전을 치료하고, 여성의 불감증이나 허리와 무릎이 시큰하고 무기력한 증상을 완화시킨다. 또한 혈압을 내려 주고 산후의 혈허 증상을 개선하며 변비를 치료하기도 한다.


(23) 율무차 태음인(A형)과 소음인(B형)에 적합

  차를 만드는 방법은 율무는 껍질을 벗기지 않은 채 약한 불에 타지 않도록 볶아 병에 보관한다. 식수대용으로 마실 때는 율무 40∼50g을 물 2000ml의 물과 함께 냄비에 넣고 보리차 끓이듯이 약한 불에 끓여 식힌다. 또한 껍질을 벗긴 율무를 재료로 쓸 때에는 10∼15g 정도를 볶아서 삼베로 만든 자루에 넣고 물 600ml를 부어 10분 정도 끓인다. 1일 3회 마신다. 율무차는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피로회복, 자양강장에 좋은 건강식품이다. 특히 여성에게는 여드름 등의 피부 질환을 낫게 하고 신경통에 효과가 있다.


(24) 음양곽차 태음인(A형)과 소음인(B형)에 적합

  차를 만드는 방법은 주전자에 음양곽 50g을 주전자에 넣고 물 1000ml를 부어 약한 불에 20분 동안 끓이면 된다. 음양곽은 가을에 잎만 채취하여 그늘에서 말린 다음 잘게 썰고 삼베로 만든 자루에 넣어 끓인다. 1일 3회로 나누어 마신다. 음양곽차는 당분을 분해하는 작용이 있으므로 고혈압이나 당뇨병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또한 정력을 강하게 하고 건망증을 예방하는데 특효가 있다.


(25) 인삼차(홍삼차) 태음인(A형)과 소음인(B형)에 적합

  차를 만드는 방법은 수삼이나 홍삼을 모두 쓸 수 있는데 통째로 물에 넣어 오랫동안 은근히 끓여 마시거나 가루를 만들어 끓는 물에 타서 마시기도 한다. 인삼을 달일 때는 대추를 몇 개 넣는 것이 향미가 좋으며 인삼 1뿌리에 물 500ml를 붓고 끓인다. 식성에 맞추어 꿀이나 설탕을 넣어 마셔도 좋고 가루인 경우에는 끓는 물 1잔에 1∼2티스푼을 타는 것이 적당하다. 인삼은 원기를 보해주는 효능이 있는 한약재로 으뜸을 차지하고 있다. 자양강장, 항암, 신경안정, 신진대사 강화, 건망증, 피로회복, 건위, 이뇨, 당뇨병, 소갈증, 신장병, 시력증진, 빈혈 등에 효과가 좋다. 단, 고혈압이 있는 사람은 피한다.


(26) 차가버섯차 모든 체질에 적합

  차를 만드는 방법은 티백으로 가공된 차가버섯을 구입하여 뜨거운 물 1컵에 티백을 넣고 우려내어 마신다. 차가버섯은 러시아에서 북위 45도 이상의 극냉지역에서 채취된 수령이 10년 이상 된 것이 최고 상품이다. 좋은 차가버섯은 냄새가 전혀 없고 돌처럼 단단하며 검정색의 겉껍질을 사용하지 않고 갈색의 속살사이에 있는 짙은 고동색 부분을 사용하는데 구하기가 어렵다. 차가버섯은 수용성 다당체와 베타글루칸 성분을 함유하여 양성 및 악성종양의 발생을 예방하고 발생한 종양의 확산을 저지하는 역할을 하는 대표적 항암물질로 알려져 있으며 혈당조절, 혈압조절, 신장결석 배출, 활성산소 제거, 피부미용, 노화방지 등에 좋은 약재로 활용하고 있다.


(27) 토사자차 모든 체질에 적합

  차를 만드는 방법은 토사자 10g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 후 절구에 넣고 찧는다. 그리고 다관에 준비된 토사자를 넣고 물 500ml를 부어 약한 불에 10분 동안 은근하게 끓인 다음 면보에 1차 여과 후 여과지로 곱게 여과하여 마신다. 이때 약간의 꿀을 타면 마시기에 좋다. 토사자차는 간과 신장을 보호하고 정력증강, 당뇨병, 만성전립선염, 만성기관지염, 불임증 등에 효과가 있으며 눈과 귀를 밝게 하는 약효가 있다


(28) 파고지차 태음인(A형)과 소음인(B형)에 적합

  차를 만드는 방법은 뜨거운 물 2000ml에 파고지 20g를 넣고 5시간 정도 우려낸 물에 토사자 30g과 두충 20g을 천에 싸서 넣은 다음 10분 정도 끓여서 1일 3회 정도 마신다. 파고지차는 남성이나 노인의 양기를 돕는 것이 대표적인 효능이다. 신기가 쇠약하여 음경의 발기가 되지 않거나 발기는 되지만 단단하지 않은 증세, 허리와 무릎이 차고 아픈 증세, 허하고 차서 생기는 천식 등을 치료하는 효능이 있다.


(29) 파극천차 태음인(A형)과 소음인(B형)에 적합

  차를 만드는 방법은 파극천 49g을 다관에 넣고 물 600ml를 부어 끓인다. 파극천우슬차는 파극천 20g과 생우슬 20g에 물을 붓고 끓여 마신다. 또한 파극천토사자차는 파극천 20g, 토사자 20g, 대추 5개에 물을 부어 끓여 1일 3회 마신다. 파극천차는 신장의 양기를 보하고 근맥과 뼈를 강장시키며 풍습을 몰아내는 효능이 있다. 따라서 파극천은 주로 신장의 허약에 의한 남성 성기능 저하와 발기부전, 유정, 조루증 등을 치료한다. 또 허리와 무릎의 치료작용을 나타내는 효력이 있다.


(30) 하수오차 태음인(A형)과 소음인(B형)에 적합

  차를 만드는 방법은 하수오 6g을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 다음 얇게 썬다. 이것을 다관에 넣은 후 끓는 물 300ml를 부어 맛이 우러나면 찻잔에 따라 마신다. 보통 하루 한두 번 차 맛이 싱거워질 때까지 우려내어 마신다. 하수오차는 강장효과가 뛰어나고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심장병 등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


(31) 황기차 태음인(A형)과 소음인(B형)에 적합

  차를 만드는 방법은 황기 1020g에 물 1000ml을 붓고 2시간 정도 약한 불에서 끓인 다음 맛이 우러나면 찻잔에 따라 마신다. 또 보리차처럼 한꺼번에 많이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 놓고 1년 내내 시원한 냉차로 활용해도 좋다. 황기차는 강심작용을 하며 심장의 수축작용과 전신의 말초신경을 확장시키는 역할을 하고 신장염의 단백질을 제거하는 효능이 있으며 자궁을 수축시키는 효과가 있다. 그리고 혈액순환, 이뇨작용, 저혈압, 피로회복, 허약체질, 땀을 멈추게 하는 데는 황기차보다 더 좋은 것이 없다.

출처 : 사오십대 쉼터
글쓴이 : 카페총수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