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Interesting

[스크랩] 데이트 할때 할수 있는 일들

박풍규 2008. 11. 22. 15:50

♡ 광릉 수목원에서 반바지에 나시입고 삼림욕을 한다.
♥ WBA 쥬니어 프라이급 챔피언 결정, 권투경기를 구경간다.
♡ 친구들과 떼를 지어 프로야구 올스타전을 보러간다.
♥ 대관령 목장을 방문한다.
♡ 거리에서 만난 불자동차 뒤를 따라가 본다.
♥ kiss의 느낌을 얘기해 본다.
♡ 야외에서 원반던지기를 한다.
♥ 공원에 나란히 앉아 세상 돌아가는걸 구경한다.
♡ 함께 일본어 공부를 한다.
♥ 롤러스케이트를 탄다.
♡ 한 쪽 무릎을 땅에 댄 채 단정한 자세로 끓어 앉아 연인의 풀린 운동화 끈을 매 준다. 고개 숙인 당신의 셔츠 깃 사이로 드러난 등덜미는 연인에게 아련한 감동을 안겨 주리라.
♥ 헌책방을 돌아 다니며 잡지책을 본다.
♡ 70여개의 관상어 가게가 모여 있는 동대문 상가 1층에서 엔젤피시. 오란다. 구피. 소드 등 이름도 낯선 물고기들을 구경한다.
♥ 드라이브할 때 빨간 신호등을 만나면 재빨리 실내등을 끄고 차 안에서 뽀뽀한다.
♡ 미래에 태어날 아기 이름 미리 짓기 그리고는 <ㅇㅇ엄마> 그렇게 한번 불러 보자
♥ 다 쓴 편지를 가로 세로 몇 번씩 조각내 뒤죽박죽 섞어 보낸다. 조각끼리 짜 맞추면 그제서야 사연이 나타나도록.
♡ 특별한 날이 아닌데도 심부름 센처에 의뢰해 연인 직장으로 장미꽃을 보낸다.
♥ 그녀에게 남자화장실을 구경시켜 준다.
♡ 아주 심심한 날, 둘이 따로 헌팅을 나간다. 그가 헌팅해 온 여자와 당신이 헌팅해 온 남자를 서로 소개팅 시켜준다.
♥ 하루 동안만 이름을 바꿔 부르기
♡ 여름엔 시원한 캔커피 하나씩 뽑아 들고 시원한 좌석버스에서 데이트를 즐긴다.
♥ 둘만의 애칭을 지어 갖는다. 나는<블루> 너는<그린>
♡ 카바레 구경가기 아마도 당신들이 가장 영계 커플이 아닐까
♥ 시설 좋은 만화방에 간다. 주인 몰래 일행이 아닌 것처럼 다읽은 만화책을 살짝 바꿔 보는 재미도 스릴 만점.
♡ 밑도 끝도 없이 성질을 낸다.
♥ 노래방에 가서 그날은 모든 노래를 듀엣으로 부른다. 마이크는 하나만 사용할 것
♡ 소풍날 보물 찾기 쪽지를 숨기듯 사랑말 담긴 카드를 연인 주변 곳곳에 숨겨 둔다. 주머니속. 서랍속. 핸드백 속.승용차 트렁크 속
♥ 해변가 레스토랑에서 그것도 저녁을!
♡ 해가 뜨는 것이나, 지는 것을 아주 조용히 감상한다.
♥ 연인의 머리맡에 놓일 예쁜 스탠드를 선물한다.
♡ 만난 지 일주일 되는 날 연연에게 "이상해, 만난 지 겨우 일주일밖에 안 지났는데 일년은 사귄 사람같애."
♥ 만난 지 일년 되는 날 연연에게 "이상하다, 오늘로서 만난 지 꼭 일년이 지났는데 왜 일주일밖에 안된 기분일까?"
♡ 자작시를 써서 준다.
♥ 볼을 맞대고 블루스를 춘다.
♡ 무릎위에서 낮잠자기
♥ 길 가다가 느닺없이 전봇대를 끌어안고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크게 세 번 외쳐 연인을 당황하게 만든다. 영화에서라면 그러니까 사랑이 이루어지던 걸!
♡ 하트모양 목걸이 선물하기 뒤뚜껑을 열면 연인과 당신이 함께 찍은 작은 사진이 담겨 있는.
♥ 맑은 날 스케치 여행 떠나기 전망 좋은 공원에 등을 맞대고 앉아 당신을 이쪽 풍경, 연인은 저쪽 풍경을 그린다.
♡ 손을 꼭 깍지 끼고 걷는다. 손깍지를 푸는 순간 영영 헤어지고 말 사람들처럼
♥ 길가다 여자들을 흘끔흘끔 곁눈질한다. 그리고는 삐져있는 연인에게 "아무리 봐도 너만한 여자가 없어."
♡ 토라진 연인을 웃게 만들려면? 하다 하다 안되면 겨드랑이 밑을 손으로 가지럼을 태워야지뭐 지가 안 웃고 배겨?
♥ 비 오는 날 빗속으로 드라이브 떠나기 <비처럼 음악처럼><사랑은 창밖의 빗물같아요> 등 비를 주제로 한 테이프를 들으며
♡ 쇼윈도에서 괜찮아 보이는 옷을 발견했다면? 매장에 들어가 연인에게 그 옷을 입혀 본다. 잘어울리고 연인이 맘에 들어하는 눈치여도 일단은 그냥 나온다. 봐 뒀다가 며칠 뒤에 그 옷을 사서 주면 연인의 기쁨은 두배로 커진다.
♥ 연인이 태어난 해의 10원짜리 동전을 구해 광내서 예쁘게 코팅해 선물로 준다.
♡ 엽서에 써 보낸다. 이렇게 "엽서라서 남이 볼까 봐 사랑한단 말은 차마 못쓰겠어"
♥ 눈 내리는 새벽 그녀 집 앞으로 달려가 눈을 뭉쳐 그녀 방 창문을 겨냥해 던진다.
♡ 고무풍선을 크게 분 뒤 유성펜으로 "마이러브"라고 쓴다. 바람 뺀 풍선을 연인에게 보낸다."풍선을 한껏 크게 불어 봐 거기 네게 주는 말이 있어"
♥ 그녀에게 한 번쯤 당신의 거친 면을 보여준다.
♡ 좌석이 지정된 음악회 티켓 한장을 연인에게 보낸다. "표를 한 장밖에 못 구했어 미안하지만 너 혼자 갈래?" 그리고는 공연 당일 미리 와 연인의 옆과석에 앉는다.
♥ 아무 약속 없이 연인 집 앞이나 학교 앞 혹은 회사 앞에서 무턱대고 기다린다.
♡ 심야 극장에서 아주 무서운 괴기 영화를 본 뒤 그녀 집 대문 앞까지 바래다 준다.
♥ 노래방에 가서 그날은 특정 가수의 노래만 부른다.
♡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연인이 어린시절을 보낸곳을 함께 찾아가 본다.
♥ 4월의 첫날 귀걸이 한 짝을 선물한다. 4월의 끝날 나머지 한 짝을 마저 선물한다.
♡ 손수 만든 컴퓨터 그랙필 캘린더를 연연에게 선물한다. 특별한 날- 7.23.첫키스
♥ 연인의 머리를 감겨 준다.
♡ 대형백화점 지하매장에 가면 공짜로 맛볼수 있는 음식이 제법있다.
♥ <매직아이>보다 더 재미있는 연인의 눈을 7cm앞에서 초점을 흐린채 들여다 본다. 연인이 눈을 깜빡이는 사이 잽싸게 입술 쪽!
♡ 보너스를 탄 날 연인에게 "잠깐 네 지갑 좀 빌려 줘 볼래?" 그리고는 헤어질때 3 만원쯤 연인 지갑에 넣어 되돌려 준다.
♥ 소근소근, 귓속말로만 얘기해 본다.
♡ 경기도 이천 도자기 마을에서 직접 도자기를 만들어 본다.
♥ 전화를 걸어 아무말 없이 그가 평소 좋아하던 음악을 들려준다.
♡ 손수 만든 낱말 퍼즐을 풀어 보라고 준다. 다 풀고 대각선으로 읽어 보면 <미경아 사랑해>란 메시지가 나타나게 끔 만들어서.
♥ 제주도 오토캠핑. 교통비와 숙식비가 절약돼 차를 배에 싣고 가는 경비가 빠지며, 현지에서 내차로 환사으이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게 이점이다.
♡ 도시락을 준비해 자전거 하이킹을 간다.
♥ 용산 전자상가나 테크노마트 구경하기
♡ "사랑해"라고 쓴 쪽지를 접어 팝콘 봉지속에 몰래 섞어 놓는다. 손에 집혀 나온 쪽지를 펴 보고 연인은 어떤 표정을 지을까
♥ 전화로 키스 나누기
♡ 첫눈 오는 날 연인에게 첫번째 전화를 한다.
♥ 반지. 팔찌. 귀걸이. 목걸이를 멋진 액세서리 함에 넣어 선물하기
♡ 가시에 찔려 피가 나는 연인의 손가락을 입에 넣고 빨아주기
♥ 크리스마스 이브 성당의 성탄예배에 참석한다.
♡ 밤거리에서 연인의 눈을 들여다보며 프로포즈하기
♥ 다니던 고등학교 운동장을 찾아간다.
♡ 그녀의 집에 가서 책을 빌어온다.
♥ 여름소나기를 맞는다.
♡ 부부처럼 행동한다. 부부싸움도 포함해서
♥ 60년대식 고전적 수법으로 처음 그녀에게 다가간다. "아가씨 시간 있으세요""없는 데요 왜요?" "제가 가진 시간을 좀 나누어 드렸으면 해서요 전 지금 시간이 무진장 남아도는 남자거든요"
♡ 모닥불 피워 놓고 마주 앉아서 밤새워 속깊은 얘기하기
♥ 결혼사진에 그녀얼굴과 나의 얼굴을 컴퓨터로 합성해 보여준다.
♡ 시골 원두막에 가서 누가 누가 수박씨를 멀리 뱉나 시합하기
♥ 몰래 개미 한 마리를 그녀의 티셔츠 안으로 떨어뜨린다. 기겁을 하는 그녀의 티셔츠 속에 손을 넣어 개미를 잡아내 준다.
♡ 음력 7월 7일엔 둘만의 오작교를 정해 한강 다리위에서 만난다.
♥ 연인이 데리고 나온 친구에게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관심 보이기 적당히 질투심을 자극하는 것도 고전적인 연애의 손자병법
♡ 창 밖으로 너울너울 낙엽이 지는 카페에서 로저 위리엄스가 부르는 고엽을 들으면 뜨거운 커리를 마신다.
♥ 이화여대 입구역에서 아현 전철역 사이에 즐비한 웨딩드레스 숍 구경가기.
♡ 그녀 엄마에게 전보를 친다. "예쁘고 똑똑한 따님을 낳아 저로 하여금 사랑하는 기쁨을 갖게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꽃과 함께
♥ 스무고개를 한다.
♡ 푸른잔디 위에 나란히 누워 파란 하늘을 바라본다.
♥ 연인에게 잘못한 일이 있으면 사과 편지와 함께 사과 한 상자를 보낸다.
♡ 어느날은 노래방에서 뽕짝만 신나게 부른다.
♥ 연인의 질투 심리를 역이용한다. "누가 날 좋아하는 눈치던데 한번 만나 줘 말어"
♡ 덕수궁 돌담길을 걸을 때는 서로 5m쯤 떨어져 걷기 함께 걸으면 헤어진다는 전설
♥ 해운대 백사장 알맞게 젖은 모래로 연인과 함께 모래 작품을 만든다.
♡ 천둥번개가 사납게 몰아치는 날 연인의 어깨를 힘있게 감싸안자. "겁먹지마 하나님이 아름다운 우리들 사진 찍느라 카메라 플래시 터뜨리는 거야 우리 한번 포즈 취해볼까?"
♥ 그녀 손톱에 매니큐어를 발라 준다.
♡ 그녀의 평생이 꿈이 무엇인지, 나의 평생 꿈이 무엇인지 이야기 한다.
♥ 결혼관에 대한 생각을 듣는다.
♡ 신문을 함께 읽는다.
♥ 서점에서 <인어공주>이야기를 <미경공주> 이야기로 각색해 만든 예쁜그림책을 주문 제작해 선물한다.
♡ 아주 큰 카드에 아주 작은 글씨로 몇 자 적어 써 보낸다. 백지를 보낸 게 아닌가 싶을 만큼 구석에, 아주 작은 글씨로...
♥ 법정에 가본다.
♡ 영문 메시지로 사랑말 전하기 "Sometime I love You. Sometime I Hate You. Because I Love You"
♥ "널 사랑해" "널 믿어"란 말을 자주 자주 연인에게 들려 준다.
♡ 밤 낚시를 간다. 연인과 팔베개를 하고 누우면 밤하늘엔 낚을 별들이 저렇게나 많이 떠있는 것을
♥ 이 여자다 싶어지면 주소로 웨딩전문지를 정기 구독해 보내준다. 결혼 전문지로는 <신부> <마이웨딩> <행복만들기>등이 있다.
♡ 매달 마지막 날 전화 하기 "새로 시작되는 달도 열심히 살자."
♥ "일요일 낮 12시에 전화할께"라고 말해 놓고는 일부러 안하기
♡ 대화체로 된 책을 배역을 정해 읽는다.
♥ 킴 카잘스의 <사랑이란... (Love Is...)>을 함께 본다. 읽는다.
♡ 프로포즈 문구를 담은 플래카드를 연인의 집 앞 골목에 결어둔다.
♥ 심하게 다투고 헤어진 날, 비록 어설픈 솜씨지만 직접 그린 재미난 만화 편지를 연인에게 보낸다. 연인과 당신이 싸우는 모습, 당신이 무픞 끓고 비는 것, 연인이 당신에게 뽀뽀해 주는거... 이래도 화가 안 풀릴까.
♡ 노트 한 권을 마련해 편지 대화 나누기
♥ 생판 모르는 남의 결혼식에 참석한다.
♡ 텔레비젼에서 CF만 따로 모아 녹화해 2시간 동안 CF만 본다.
♥ 손금을 봐준다.
♡ 13일의 금요일에 <13일의 금요일>이란 영화를 비디오로 다시 보기
♥ 눈내리는 겨울밤, 팔짱을 끼고 동네를 한바퀴 돈다.
♡ 연인의 엄마와 함께 점심식사를 한다.
♥ 가락시장에서 산오징어회를 먹는다.
♡ 은행안에서 데이트하기. 자판기 커피를 뽑아 마시며 그 달치 여성지를 섭렵한다.
♥ 연인의 귓속을 청소해준다.
♡ 슈퍼에 들러 똑같은 치솔을 산다. "이를 닦을 때마다 서로 생각하기"
♥ 서로 스냅사진을 찍어준다.
♡ 24시간 편의점에서 라면과 커피를 마신다.
♥ 포스트 잇에 낙서를 써 연인 몰래 등에 붙여 놓는다. "미경 바보"
♡ 옷이나 구두는 세일 기간 둘쨋날 아침에 쇼핑한다. 새상품도 많이 추가될 뿐더러 한산해서 좋다.
♥ 당신 친구 중 한 사람과 연인 친구 중 한 사람을 소개팅시켜 주기
♡ 깔끔하고 애교있는 언약서를 만들어 신후후보인 그녀에게 미리 도장을 받아둔다.
♥ 귀여운 아이 손을 잡고 가는 젊은 부부의 뒷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본다. 부러운 듯이. 아주 오래.
♡ 유홍준 교수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란 책을 들고 거기 나오는 문화 유산 중 한 곳을 골라 주말에 연인과 함께 답사하기
♥ 만원으로 한 시간안에, 싸면서도 독특하고 재미난 생활용품을 누가 많이 사 오나 게임하기 한 시간 뒤 카페에서 만나 쇼핑한 물건들에 대한 품평회를 연다.
♡ 조그만 극장에 그것도 조조에 영화를 보러간다. 당신들 둘만을 위해 영사기가 돌아가고 있다는 사실, 기분삼삼하리라.
♥ 모닝콜해 주기 "안녕? 잘잤니? 오늘 비 온대 우산 꼭 챙켜" 연인의 싱그러운 목소리와 함께 출발하는 하루는 얼마나 즐겁고 산뜻할까
♡ 오늘은 연인과 함께 막대기 사탕(춥스파춥스)을 입에 물고 거리를 걷는다.
누가 보면 어때!
♥ 연인을 주인공으로 비디오 영화 만들기 당신이 각본과 카메라 음악 연출을 모두 맡은. 레디, 고!

출처 : ♡。좋은하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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