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Golf

[스크랩] 정확한 드라이버 스윙...(측면)

박풍규 2007. 11. 22. 20:11
타이거우즈를 모델로 하면
"보통 사람은 따라하기 어려워 안돼"...라고 말씀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하지만 이건 골프의 스윙을 설명한 것을 타이거우즈 만큼 인간에 신체적인 능력과 혼동하는 것에서 나오는 우 입니다
 
타이거우즈 만큼 완벽하게 하라는 뜻이 아니라 어떤 스윙이 가장 좋은 스윙인가? 라는 것에 대한 물음이며
현재까진 타이거우즈만큼 잘치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모든 연습장에서 우즈의 스윙을 가르치는 것이고
다른 골프 이론을 주장 하려면 실제 우즈와 다른 스윙으로 우즈를 이겨야 설득력을 갖겠지요?
 
그래서 오늘도 타이거우즈가 시범을 보여 주시겠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물 흐르듯 자연스럽고 그만에 강인한 파워가 느껴 지시나요?
 
하지만 그에 스윙이 얼마나 정확하게 진행되고 있는지 보시면 놀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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셑업에서 백스윙 탑 까지의 모션캡쳐 입니다
 
첫번째 사진에 척추에 기울기와 샤프트의 기울기는 거의 90도를 이룬다는 걸 주목 하십시요
이 두개의 기울기는 스윙 내내 아주 중요한 역활을 하고 있습니다

 

위에 타이거우즈의 셑업을 절대 "기마자세"와 혼동하시면 안됩니다. 기마자세 즉, 말타는 자세는

아마추어(특히 여성)분들이 흔히 실수하는 셑업에서 머리가 더 일어서 있고 팔과 샤프트가 일자로 펴지는 형태의 실수를 말합니다

우즈 처럼 축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으면 그 다음 동작은 아무리 잘해도 전부 부정확하게 진행 됩니다

셑업 정말 중요 합니다. 그립이 골프의 전부다 란 말도 있듯이 기본일수록 더욱 중요 합니다

 

두번째 사진...백스윙을 시작하고 있는 모습인데

저기에서 주의 할것은 오른쪽 편을 잘 버텨주고 척추만 꼰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보통 백스윙 시작할때 허리가 오른쪽으로 밀려 가시는 분, 상체가 일어 나시는 분, 반대로 스웨이 되시는 분...

이런 것들을 하면 안된다...가 아니라 안 할수록 좋습니다. 궁극적으론 타이거우즈와 똑같이 하면 되겠지요

"자기만에 스윙을 개발하라"...맞는 얘기 입니다. 허나 뭐가 정확한지 알고 자기에 맞게 응용 하시란 의미에 글 이란걸 다시 밝힙니다

 

백스윙 시작시 신경쓰야 할 부분 ...딱 2가지 입니다

 

셑업에 자세에서 오른쪽은(특히 허리와 무릎) 그대로 두고, 척추각을 유지한체 어께를 꼬아 주는 것입니다

척추는 하나의 막대 입니다. 이것이 휘거나 움직이니 스윙이 부정확 해지는 것입니다

꼰다는 의미는 마치 포도주 마게를 돌리듯 하나의 축을 기준으로 도는 걸 말하죠

 

오른쪽 무너지고, 척추 휘고, 머리까지 들려 올라가면서 손만 높이 번쩍 드는 백스윙 아무짝에 쓸모 없습니다

백스윙이 9시 까지만 되더라도 정확한 백스윙은 훨씬 안정적인 샷이 가능 합니다

(설명이 이렇게 나가단 넘 길어질듯...ㅠ.ㅠ)

 

세번째 백스윙이 2/3 진행된 상황인데 샤프트의 기울기가 셑업에 기울기랑 나란한게 보이시죠?

이때 손이 그 선상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건 헤드와 샤프트와 손이 하나의 평면상에서 움직인다는 걸 의미 합니다

 

네번째 백스윙 탑을 보시면 이번엔 팔이 정확하게 수평되는걸 보실수 있습니다

스윙궤도가 정확하면 저렇게 모두 수평선상에서 움직이게 되는거죠

 

등이 타켓을 볼 정도로 어께는 최대한 회전하고, 허리 이하 하체는 (특히 오른쪽) 최대한 버텨 주는게 목적 입니다

이 어께와 엉덩이의 회전 차이가 코일링 이라 말하는 백스윙에서 축적된 에너지의 양 입니다

오른쪽이 무너지며 허리와 어께가 같이 돌아가 회전차이가 별로 없다면 아무리 꼬아도 비거리 증대는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또하나 백스윙 탑에서 눈여겨 보셔야 할 부분은 팔꿈치의 위치 입니다(정확히 선상에 위치하죠)

흔히 닭날개라고 (영어는 치킨윙) 팔꿈치가 하늘로 들려 올라가는 모양은 샤프트 기울기가 변하며 결국 슬라이스를 야기하는

주범이 됩니다. 팔꿈치는 계속 땅을 본다는 기분으로 백스윙 탑을 만들도록 연습해야 하고

 

이 팔꿈치 연습이 잘 안된다고 안하게 되면 다운스윙을 정확하게 할수 없고 결국 슬라이스에서 벗어날수 없습니다

손목으로 조절해서 직진샷을 칠순 있지만 절대 멀리가진 못합니다

 

다운스윙 초기에 파워의 시작은 팔꿈치 이고 이 위치가 정확하지 않으면 계속 부정확하게 흔들리는 샷을 하셔야 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제 다운스윙 입니다

 

다운스윙 시작은 상체와 하체로 나눠 설명 드립니다

 

먼져 하체는 머리의 위치를 그대로 두고 허리 부분이 타켓 쪽으로 밀고 들어가며 회전해야 합니다

이것이 오른발(무릎)에 가둬둔 백스윙 에너지를 왼쪽으로(타켓쪽으로) 옮겨가는 소위 체중이동 과정 입니다

이때 배가 앞으로 나오며 머리가 위로 올라가는 현상은 전부 슬라이스가 납니다

 

정확하게 척추의 기울기를 유지한체(뒤에서 봤을때 얘기입니다) 허리를 밀고 들어가며 엉덩이를 돌리는 힘으로

다운스윙이 되어야 합니다. 바로 옆에 임팩트 사진을 보면 무릎이 타켓쪽으로 밀려갈 정도로 돌아야 하는데 이때

왼쪽 엉덩이가 뒤에서 보여야 합니다(임팩트때)

 

이렇게 체중을 오른발에서 왼발로 옮기려면 반드시 머리는 그대로 있고 허리가 꺽어 들어가듯

다운스윙을 해야 체중이 옮겨 갑니다. 이 양 만큼 비거리가 늘어 나기 때문에 상당히 중요한 부분 입니다

 

흔히 양발의 폭을 너무 넓게 벌리게 되면 안정된 느낌이 들지만 체중이동 구간이 한계 범위를 벗어나(무릎이 움직이지 못하니)

결국 하체는 가만히 있고 상체를 삥 돌리며 치게 되고 ...거리는 거리대로, 방향도 컨트롤 안되는 고민의 연속에 빠지게 되죠

 

어느 정도 보폭이 적당하냐? 임팩트 할때 위에 사진처럼 무릎이 꺽어 들어갈수 있을 정도면 됩니다

(어께너비 보다 약간 더 벌려주면 되고 잘 되시는 분은 우즈처럼 어께가 보폭 안으로 들어갈 정도까지 가능) 

 

상체는 위에 말했듯이 머리의 위치를 그대로 두고 팔꿈치가 위에 노란 점선상을 따라만 가주면 됩니다

회전은 하체의 움직임에 맡기고 팔꿈치만 약간 접으며 배꼽 앞으로 끌고 간다는 느낌이면 좋습니다

 

이때 샤프트가(헤드가) 손이 간 길을 따라오지 않고 바깥으로 나갔다가 안으로 당겨 들어오면 슬라이스(콜린 몽고메리)

반대로 허리 쪽으로 졎혀 졌다가 바깥으로 밀고가면(세르히오 가르시아) 훅이 나는 것이죠

올라갈땐(백스윙때) 슬라이스 궤도, 내려올때 훅 궤도로 빙빙 돌리면 8자 스윙을 한다고 하고

짐퓨릭이 유명 하지요

 

임팩트에서 등쪽에 조그마한 노란 화살표는 나중에 촬영해보면 저쪽으로 헤드와 샤프트가 올라 온답니다

임팩트후 똑같이 저쪽으로 헤드가 올라 올수 있도록 미리 연습스윙때 확인해 보셔야 하지요

 

완전히 팔로스루를 마치면 이제 모든걸 접어 들이는 마지막 피니쉬 자세로 갑니다

 

이때는 거의 힘이 없는 상태로 그냥 관성에 의해 천천히 샤프트가 궤도를 그리며 돌고

머리도 편하게 일어서게 되는 것이고, 너무 머리를 잡아 두려고 하면 샤프트가 제대로 돌지못해

하늘로 올라가는 궤도 이탈을 하며 오히려 방향성이 떨어 집니다

 

임팩트-팔로스루 구간이 끝나면 피니쉬는 힘없이 돌수 있도록 스윙 리듬을 만드는 연습을 하시면

굉장히 빨리 실력이 느시게 됩니다(골프는 리듬이다)

 

내용이 좀 어렵고, 너무 장황하게 설명해서 오히려 힘드시겠지만

그냥 어떤 점을 체크하는구나... 정도로 받아 드리시면 어느정도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실 겁니다 

출처 : 서초퍼블릭
글쓴이 : 어린왕자(이동령)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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