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및 예술/사랑하는 당신

[스크랩] 해바라기

박풍규 2007. 10. 10. 23:21

       

      해바라기 / 로즈

       

       

       

      저 언덕 넘어
      노란 그리움
      비 그림자 내리며
      쓰러질 듯 서 있는 바라기

       

      여물어가는 가슴

      수많은 별을 헤고도 부족한지
      젖은 꽃잎 흩날리며
      가을 잔영 새깁니다

       

      기다림에 지친 마음
      몹쓸 가슴앓이 울지 않겠노라
      첫 마음 흘리며 가슴에 묻습니다

       

      오늘도 당신 눈빛으로
      태양의 숭고함 머금고
      한 줄기 부서지는 몸짓
      마음 한자락 새워둡니다.

       

       

       

       

       



출처 : ♡。좋은하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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