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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영양과 웰빙의 삶

박풍규 2007. 8. 13. 13:23

“노인영양과 웰빙에 삶”

박 풍 규

 

목 차

 

 

 

1. 글머리 4. 노인의 웰빙에 삶

2. 노인의 생리적 변화 5. 결어

3. 노인의 수명과 식생활

 

 

 

1. 글머리

웰빙(well-being)은 건강한 인생을 살자는 의미로 자연, 건강, 안정 여유, 행복을 추구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말한다. 웰빙의 실천은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니다. 육체적으로 건강하고, 정신적으로 넉넉하고, 문화적으로 풍요로운 삶을 사는 것을 말한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06년 7월1일 현재 우리나라 총인구 4,849만7,000명 중 65세 이상 인구는 459만7,000명으로 9.5%를 차지했다.

특히, 우리나라는 그간 평균수명의 연장과 고령화 현상의 급속한 진전에 따라 빈곤, 질병, 역할상실, 고독과 같은 노인문제가 중요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노년기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유용한 노인들의 영양과 노인의 웰빙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2. 노인의 생리적 변화

60세에 접어들면서 미각과 후각기능은 점차적으로 감소된다. 이러한 감각기능의 퇴화는 식용저하를 야기하여 영양 상태를 좋지 않게 한다. 미각의 감소는 혀의 미뢰수 감소로 나타나며, 짠맛이나 단맛의 예민도가 변화되면서 올 수도 있다. 또한 후각의 예민도가 떨어지면 음식의 냄새를 즐길 수 없으므로 식사가 즐겁지 않고 섭취양이 감소한다. 나이가 들면서 시각 기능도 크게 감소하여 식품구입이나 식사 준비가 어렵게 된다. 노화로 인해 시각세포가가 감소되어 시력감퇴를 초래한다. 백내장도 시력감퇴 원인 중 하나로 85세 이상 된 노인 중 50%는 시각 장애를 수반하는 백내장을 갖고 있다. 백내장의 원인도 노화과정에서의 산화적 손상으로 들고 있다. 따라서 항산화 영양소가 풍부한 식사를 하는 것이 시력보호나 시각 기능에 유익하다.

 

1) 신체적 특징

신체구조의 쇠퇴로 피부와 지방조직의 감소, 시야의 약화, 심장비대와 심장박동의 약화, 백발의 증가, 머리카락의 감소, 주름살의 증가, 얼룩반점의 증가, 신장의 감소 등의 현상이 나타난다. 둘째, 동맥경화증,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 등의 만성질환이 나타난다. 특히 만성질환의 출현은 노인의 생리적 기능상의 노화와 매우 밀접하게 연관되어있다. 즉 생리적 노화현상은 소화기능, 호흡기능, 신진 대사율과 속도의 저하, 변비, 수면의 양과 질의 감소, 피로감, 불면증, 야뇨증 등을 초래한다.

2) 심리적 특성

첫째, 노인은 우울증적 경향을 지니고 있으며, 내부지향적이고 수동적인 증상을 보인다. 둘째, 노인은 융통성이 없고 경직성을 지니고 있으며, 조심성이 증가한다. 셋째, 노인이 되면 지나온 생을 되돌아보고 회심하며, 앞으로 남을 날을 계산하기 시작한다. 넷째, 노인이 되면 자기가 죽을 때 무언가를 남기려는 경향이 나타난다. 자신의 생명이 유한하다는 것을 지각하고 후세에 유산을 남겨 자기가 이 세상에 다녀갔다는 흔적을 남기려고 한다. 마지막으로, 노인은 신체적, 경제적 능력이 쇠퇴로 인하여 심리적 의존성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3. 노인의 수명과 식생활

 

1) 임상실험

노인의 식사량 제한이 질병 발생률을 감소시켰음을 스페인에서 수행된 3년간의 연구에서 보고되었다.

열량섭취제한은 수명이 연장되었으며, 위염, 전립선염, 내분비종염 등의 발생률이 50~90%나 감소하였다.

2) 노인의 수명과 식생활

일본에서의 100세 이상의 장수자들이 집중되어 있는 오키나와 주민들은 일본인의 평균치보다 20% 정도 적은 열량을 섭취하고 녹황색 채소와 어패류를 많이 먹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노인에게 식사량을 적절히 줄이거나 규칙적인 것이 건강 유지와 수명 연장에 유리함을 알 수 있다.

3) 노인과 영양

검은콩, 유기농 채소, 허브차, 호밀빵, 적포도주등을 많이 섭취하도록 하여야 한다.

노년의 영양부족의 주원인은 생리적인 또는 생화학적인 것도 있으나 사회적, 경제적, 심리적인 요인도 중요하다.

노인에서 치아의 부실은 식사의 선택에 많은 제한을 준다. 경제적인 여건에 따라 영양가가 높은 음식의 섭취가 제한되며, 특히 농촌에서 더하다.

노인은 시각, 미각, 후각 등이 위축되는 변화를 겪어 예민하지 않으므로 음식을 먹고 싶은 자극이 줄어든다. 또한 운동량도 적고 칼로리 요구량도 차차 줄어들어 그 만큼 입맛도 적어진다.

4) 노인의 칼로리

노인들의 이상적인 칼로리 필요량은 이상적인 체중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 노인의 경우는 대부분의 열량을 주로 탄수화물에 의하여 얻고있어 단백질의 섭취부족이 중대한 문제이다

1일 단백질 필요량은 보통 체중 1kg 당 1gm 로 권장되어 있으나 이는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한다는 전제하에서이며, 동물성단백질이 식물성단백질보다 생체내 이용률이 높아 동물성 단백질만 섭취한다면 체중1Kg당 0.5-0.6gm만으로도 충분하다고 한다.

그러므로 어떻게 동물성 단백질의 섭취량을 높이느냐가 중요한데 치아를 생각하면 생선이나 수육 같은 것보다는 간, 지라, 콩팥 등을 권장할만하다.

특히 간은 단백질 외에 철분, 비타민 B12등 조혈성분원으로서도 좋으므로 섭취를 권장한다.

또한 식물성 단백질을 위주로 할 때는 여러 음식을 혼합 섭취함으로써

각기 부족한 아미노산을 보완할 수 있다.

그러나 적어도 1일 단백질 섭취량의 1/3-1/4은 동물성 단백직을 공급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대개 1일에 우유 1컵과 계란 하나를 섭취하도록 권하고 싶다.

5) 노인의 질환

(1) 저체중과 과체중

우리나라 노인의 체중 상태는 성인과는 달리 과체중이나 비만뿐만 아니라 저체중이 문제가 되고 있다.

(2) 고혈압 및 순환기 질환

심장 및 대동맥과 세동맥의 기능적 감퇴로 55세 이후부터 수축기 혈압이 증가되고 외적 스트레스가 가해지면 고혈압이 발생되어 노인의 빈번한 사망원인이 된다. 기타 지체장애 언어장애(중풍) 등이 나타난다.

(3) 당뇨병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의 당뇨병 유병률이 2001년 현재 10%로서, 동맥경화증, 신경염, 관절염, 백내장 등의 합병증을 유발한다.

(4) 골다공증

우리나라 노인의 골다공증 남자는 13~38%, 여자는 46~48%로 보고되며, 여자노인이 남자 노인에 비해 높은 이환율을 보인다.

(5) 빈혈, 노인성 치매 등이 있다.

 

4. 노인의 웰빙에 삶

건강한 노년을 보내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하여는 다음과 같은 생활을 하여야 할것이다.

 

1) 균형잡힌 식사,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

윤식은 피하고 생선과 유기농 야채 위주의 식사를 한다. 외식보다는 집에서 만든 음식을 먹는다. 옷도 천연 섬유 소재를 고집한다. 또한 자신에게 맞는 운동 종목을 골라 1주일에 3회 이상 지속한다.

 

2) 취미 생활로 여유를 찾는다.

일에서 벗어나 친구, 가족들과 마음터 놓고 대화하기, 음악 및 영화감상, 애완동물 기르기, 꽃 가꾸기, 공원산책, 그림 그리기, 명상, 주말, 여행,여가활동 등으로 자신을 재충 전한다.

 

3) 평생 공부한다는 자세로 변화에 적응하도록 노력한다.

독서와 사색은 뇌신경 세포의 활동을 활발하게 해서 치매나 건망증에 걸릴 확률을 떨어뜨린다.

 

4) 감사와 나눔의 삶을 추구한다.

웰빙의 사작은 마음의 평화다, 내 주변의 사람을 사랑하고, 내일에 감사하고, 보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한다. 감사 리스트나 유서를 써 보거나, 자선단체에 기부하기, 주변 사람들에게 나눠주기를 해보는 것도 마음 수양에 도움이 된다.

 

5)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갖는다.

매사 긍정적으로 사고하고 아름다운 삶을 갖자 매사 긍정적으로 사고하고 많이 웃는 습관은 노인 건강에 매우 중요하다.

 

6) 두뇌를 활성화 시켜라.

지적 활동을 통한 뇌기능을 유지하라 두뇌 운동을 하면 뇌기능이 저하되는 현상을 예방할 수 있다. 흔히 나이가 들수록 뇌기능이 저하되면서 기억력 감퇴, 지적 능력 및 감각 능력이 저하된다고 알고있다. 실제로 노년 생활의 삶의 질을 현격히 떨어뜨리는 것이 뇌에 생긴 이상이다.

 

7) 전신건강에 힘써라.

근력을 강화시키는 운동으로 전신 건강을 다져라 근육량이 줄면 단순히 물리적인 체력 저하 현상만이 아니라 근육에 의해 운동하는 심장 등의 장기 기능에도 악영향을 준다. 또 균형감각 및 순발력이 줄면서 낙상등의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진다.

 

8) 고른 영양 섭취

건강의 기초다 노인의 영양상태는 건강상태를 좌우하는 결정적 요인이다. 그러나 나이 변화에따라 호르몬 감소 현상을 일으켜 식욕 감퇴 및 미각이 떨어지는 증상이 나타나 영양공급에 차질이 생기는 일들이 생길 수 있다.

9) 정기적인 검진

병을 관리하라 나이가 들면서 잦은 잔병치레를 하거나 퇴행성 질환으로 고생할 우려가 높다.

 

5. 결어

생활의 전 영역에서 나타나는 웰빙바람을 타고 노년기의 웰빙에 대한 관심이 사회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20세기의 고령화 사회에서 많은 노인들이 20~30년의 긴 노년기를 보내고 있다. 이 긴 노년기를 살아가는 노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개인의 일상생활 차원에서 뿐만 아니라 제도적인 차원에서도 웰빙에 대한 접근이 함께 이루어 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노인기의 영향은 노인의 건강 및 삶의 질에 매우 심대한 영향을 미치므로 더욱 관심을 가져야 알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