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1억 명 인터넷 ·전화로 투표 가능한데다... 인터넷 강국에 유리
에디넷 소식
중국의 만리장성
브라질의 거대 예수상
멕시코 마야 유적
인도의 타지마할 묘당
요르단의 페트라
페루의 마추픽추 유적
이탈리아 로마의 콜로세움
민간단체인 세계 신(新) 7대 불가사의 재단은
7일 ▲ 중국의 만리장성 ▲ 페루의 잉카 유적지 마추픽추 ▲ 브라질의 거대 예수상
▲ 멕시코 치첸 이차의 마야 유적지 ▲ 로마의 콜로세움 ▲ 인도의 타지마할
▲ 요르단의 고대도시 페트라를 신 7대 불가사의로 선정, 발표했다.
21개 최종 후보에는
그리스의 아크로폴리스, 터키의 하기아 소피아 성당,
러시아의 크렘린궁과 성 바실리 성당,
캄보디아의 앙코르와트, 스페인의 알함브라 궁전,
칠레 이스터섬 석상, 시드니의 오페라하우스 등도 포함됐었다.
아쉽게 탈락한 이스터섬의 거석들
아쉽게 탈락한 터키의 성소피아 대성당
아쉽게 탈락한 캄보디아의 앙코르와트 유적
새 7대 불가사의 ’ 뽑았다
- 전세계 1억 명 인터넷 ·전화로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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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일 신 7대 불가사의로 지정된 멕시코의 마야 유적지 ‘쿠쿨칸 피라미드’ 앞에서 한 남자가 자신의 딸을 하늘 높이 들어 올리고 있다./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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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단체인 ‘세계 신(新) 7대 불가사의재단’은 8일 오전(한국 시각) △중국의 만리장성 △페루의 잉카 유적지 마추픽추 △브라질의 거대 예수상 △멕시코의 마야 유적지 △로마의 콜로세움 △인도의 타지마할 △요르단의 고대도시 페트라를 새로운 세계 7대 불가사의로 선정,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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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통신은 재단이 이날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대규모 행사를 열어 신 7대 불가사의 선정 결과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최종 선정에는 전 세계에서 1억여 명이 인터넷과 전화로 투표에 참여했다. 1999년 스위스의 영화제작자인 베르나르드 베버가 시작한 이번 선정 작업의 처음 후보는 원래 200곳이었으나 지난해 초에 21군데로 좁혀졌다. 베버는 “문화 유산을 보존하고 되살리는 작업을 통해 인류 공통의 재산을 지키자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목표”라고 말했다. 재단은 이번 사업에서 나온 수입금으로 우선 2000년 탈레반에 의해 파괴된 바미얀 부처상을 복원할 계획이다.
/ 정상영 기자 syjung@chosun.com">syjung@chosun.com
‘신 7대 불가사의’ 1억명 투표로 선정
“객관성 떨어져” 비판도
파리=강경희 특파원 khkang@chosun.com">khkang@chosun.com
입력 : 2007.07.09 02:00
- 중국 만리장성, 이탈리아 로마의 콜로세움, 인도 타지마할 등이 전 세계 1억여명이 뽑은 ‘새 7대 불가사의’로 선정됐다.
스위스 출신 영화제작자 베르나르 베버(Bernard Weber)가 세운 민간단체 ‘뉴 7 원더스 재단(www.new7wonders.com)’은 1999년부터 전 세계인이 인터넷과 전화 투표로 ‘새 7대 불가사의’를 뽑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200여개 문화유산 중 21개를 1차로 작년초 발표했고, 이 중 가장 많은 표를 얻은 7개를, 7일 저녁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축하행사와 함께 공개했다.
‘새 7대 불가사의’로는 ▲중국 만리장성 ▲이탈리아 로마의 콜로세움 ▲인도 타지마할 ▲페루의 잉카 유적지 마추픽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그리스도상 ▲멕시코 치첸 이차의 마야 유적지 ▲요르단의 고대도시 페트라가 선정됐다. 그리스의 아크로폴리스, 캄보디아의 앙코르와트, 영국의 스톤헨지, 터키의 하기아 소피아 사원 등은 탈락했다.
‘고대 7대 불가사의’란 이집트의 기자 피라미드를 비롯, B.C 2세기에 비잔티움의 수학자 필론이 꼽은 지중해 일대의 7대 문화유산을 말한다.
21세기에 지구촌이 인터넷으로 ‘7대 불가사의’를 새로 뽑는다는 아이디어는 이색적이지만, 정작 세계 문화 유산을 선정하는 유네스코는 “상업적이고 객관성을 결여했다”며 비판적이다. 또 인터넷상의 중복 투표를 막을 방도가 없었다.
출처 : 畵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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