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드레나물
■ 참나물
■ 누리대(누룩취나물)
■다래순나물
■잔대
곤드레 나물은
학명으로 고려엉겅퀴, 곤달비 라고 하며
해발 700m 고지에서 자생 하는 야생나물로서
담백하고 영양가가 풍부한 정선, 평창지역의
무공해 특산물로 매년 5월쯤 채취한다.
곤드레는 부드러운 맛이 있으며, 향기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곤드레 나물에는 단백질, 칼슘, 비타민 A등의
영양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곤드레를
쌀과 섞어서 밥을 지어 양념장과 곁들여 비벼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며, 요즘 건강식으로 좋은 호평을 받고있다.
곤드레는 곰취와 같은 용도로 약용으로 쓰이며
민간에서는 부인병에 사용된다.
정맥증을 치료하고 지혈, 소염, 이뇨작용을 하며
당뇨와 고혈압, 혈액순환을 개선하여
성인병에 매우 좋은 음식이라고 한다.
■ 취나물
산나물의 왕이라 불리울 만큼
봄철 미각을 살려주는 취나물은
칼륨, 비타민C, 아미노산 함량이 많은 알카리성 식품.
어린 잎 특유의 향미가 있어서 데쳐서 무쳐 먹으면
입맛을 한층 돋궈주고 춘곤증 예방에도 좋다.
성숙한 것은 두통 및 현기증 약으로 쓰이며
가정에서도 하루에 5∼10g을 지속적으로 먹으면
당뇨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매년 봄(산간 고지는 늦은 봄)채취하여 끓는 물에 데쳐서
무치거나 쌈을 싸서 먹기 도 하며,
데친 나물을 말려서 장기 보관하여
수시로 나물로 무쳐먹는다.
■ 곰취
곰취는 강원도 심산에 군락을 이룬채 자생하고 있으며 '
쌉쌀름한맛과 진한 향이 있어서 생으로 쌈을 싸서 먹거나
뜨거운물에 데쳐서 기름에 무쳐먹거나 쌈으로 이용한다.
또한 곰취를 끓는물에 데쳐서 말린다음
된장국을 끓여먹으면 식욕이 없을 때 식욕을 돋구워주며
끓는물에 살짝 데쳐서 냉동실에 넣어두었다가
겨울에 꺼내어 국을 끓여먹거나 쌈을 싸먹으면 일미이다.
타박상등으로 어혈 등으로 멍이든 데에
생곰취 잎을 촛불에 그을려 그으름이 묻으면
환부에 붙였다가 5분 뒤
다시 새 잎사귀를 촛불에 그을려 붙이기를 반복하면
어혈이 풀리고 멍이 금방 없어진다.
또한 기혈을 돕고 통증 및 담과 관절통을 다스린다
그리고 곰취는 만성간염.간기능저하.숙취등에 효험이 있으며 간기능이상에는 곰취와 참나물을 한데 넣고 생즙내어
마시면 상당한 효험이 있다.
산나물중 드물게 날것으로 먹을 수 있는 산채이다.
어린 잎은 쌈을 싸먹기도 하고,
삶은 것은 나물 무침이나 볶음, 국거리, 찌개감 등
다양하게 조리할 수 있으며, 묵나물로도 이용할 수 있다.
곰취의 잎은 삶아도 향기가 없어지지 않고
푸른색이 그대로 남는다.
■ 넘취
일부 식물도감에는 ‘한대리 곰취’로 명명돼 있는 넘취는
모양이 일반 곰취와 비슷한 형태를 보이고 있으나
잎과 줄기가 크고 7~9월에 노란 꽃이 피는 등
희귀 식물로 알려져 있다
강원도 태백산맥 줄기의 800m고지 이상의
고산지에서 자라기 때문에 채취량이 적고
옛부터 쌈과 무침 등 생채와 묵나물과 같이
건채로 이용돼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지 주민들에 따르면 황달과 관절병, 간장질환 등
약용으로 사용할 뿐 아니라
잎을 그늘에 충분히 말려 분말형태의 녹차로 복용하면
혈당강하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최근의 연구자료에 의하면
넘취는 암세포 생육 억제력이 간암과 유방암에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 미역취나물
미역취 나물은 전국의 양지 바른곳에
서식하고 있는 여러해살이 야초로
시골의 논밭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산나물이다.
미역취는 주로 묵나물로 찬을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
연한 미역취를 채취해서 끓는물에 데친다음
물기를 제거한뒤 들기름과 간장양념을 해서 무쳐 먹거나
깨무침을 주로 해먹으며 끓는물에 삶아서 말린다음
물에 불궈서 볶아먹기도 한다.
미역취는 주로 지상부의 잎과 꽃.씨앗을 약용하는데
감기로 인한 두통.인후염에 효험이 있으며
황달에는 미역취 달인물을 늘 상복하면 효험이 있고
만성기관지염에는
미역취 40-50그람을 매일 달여먹으면 효험이 있다.
그리고 피부에 건선이 있는 사람은
미역취 달인물로 환부를 자주 씻으면 효험이 있고
외상 출혈에는 건조된 미역취를
곱게가루 내어 바르면 지혈효과가 뛰어나다.
■ 개미취나물
들이나 산에서 흔한 것으로 취나물 중의 하나이나
쓴 맛이 강해 데쳐서 여러날동안
흐르는 물에 쓴맛을 우려낸 다음 잘 말려서 보관 후
적당량 조리해서 먹는다.
한방으로 진해,거담제로 효능이 있다.
■ 참나물
참나물은 전국의 심산에 습기가 많은곳에 자생한다.
참나물 생즙을 내어 매일 두잔씩 복용하면
눈이 밝아지고 체질이 개선되며 간장기능이 강화된다.
그래서 간염.간암.간경화 환자들에게
약용 야초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고혈압, 중풍을 예방하고
신경통, 대하증, 지혈, 해열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참나물은 이른봄에 줄기와 잎을 채취해서
쌈으로 먹거나 끓는물에 데쳐서
깨무침을 해서 먹기도한다.
참나물을 간장질환의 약용으로 사용할 때에는
사과와 한데 넣고 녹즙을내어 복용하면 매우 좋다.
그리고 된장에 장아찌를 담궈 두었다가 먹기도 한다.
참나물을 약용으로 사용하고자 할 때에는
생즙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만약 생즙을 사용하기 힘들 때에는
전초를 응달에서 말려두었다가
약한불로 달여서 음용수로 사용해도 좋다.
■ 엄나무순(개두릅)
봄에 나는 새순 나물 중 가장 맛있는
3가지 새순에 포함되는 엄나무순은
평창지역에서 "개두릅"이라 불리기도 한다.
산간에 자생한 엄나무의 줄기에는
가시가 무수히 돋아나 있어 며느리 채찍이라는 이름도 있으며
대문간에 줄기를 걸어놓아 호랑이 침입을 막는다 하여
호랑가시라고도 한다.
매년 봄 새순을 따서 데친 후 나물로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일뿐만 아니라
관절염, 암, 종기, 피부병 등 염증질환과 신경통 등에
탁월한 효과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엄나무는 보호수종으로 지정되어
야생 엄나무순을 구하기가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 고사리
고사리는 전국의 야산에 널리 분포하고 있으며
특히 산불이 났던 자리에 제일 먼저 돋는 것이 고사리이다.
고사리를 매일 오랜 기간동안 먹으면
눈이 침침해지고 다리힘이 약해지며
양기가 떨어진다고 동의보감에 기록되어있다.
그것은 고사리에는 특수 성분으로
비타민 B1을 분해하는 아네우리나제라는
효소가 함유되어 있는데,
이것은 다른 효소와는 달리
내열성이 강한 비타민 B1분해 인자라는 사실이다.
고사리에는 비타민 B1이 들어있지 않을 뿐 아니라
함께 먹은 식품의 비타민 B1의 결핍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그러나 가끔씩 찬으로 이용하는 고사리는
우리인체에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고
체내의 노폐물을 배출시킨다.
그리고 고사리는 갑자기 나는 열을 내리고
소변을 잘통하게 한다.
■ 누리대(누룩취나물)
강원도 고산 해발 1000m 이상되는 곳에서
소군락지를 형성해서 서식하는 다년생 고산식물로
강원도 고산 특산품이다.
보통 30~70cm까지 자라며
4~5월에 거쳐 줄기와 잎 부분을 채취 한다.
누리대는 특이한 방향성 식물이므로
처음에 먹는 사람은 누리대에 냄새에
고개를 절로 저어가며 먹으려 하지 않는다.
그러나 여러번 먹어본 사람은
그 누린 특이한 향기에 도취되어
한번에 굉장히 많은 양을 먹어도
다음날 또 다시 밥상 위에서 누리대를 찾는다.
누리대는 고추장에 찍어 생나물로 먹거나
고추장으로 무쳐먹기도 하고
장아찌를 담아서 년중 먹기도 한다.
누리대는 소화를 촉진시키며
내장의 기운을 편안하게 하며 변통을 용이하게 하며
위장의 식체를 내리는데 뛰어난 효능을 가지고 있어
평창지역에서는 봄에 벼를 심을 때면
많은 밥을 먹기 때문에
소화를 위해 누리대가 반찬으로 꼭 있어야 할 정도였다.
또 누리대라고 불리워진 이유는
누리대에서 나는 특이한 누린 냄새 때문이라고 한다.
■두릅나물
두릅나무의 새순으로 목말채 · 모두채라고도 한다.
독특한 향이 있어서 산나물로 먹으며,
땅두릅과 나무두릅이 있다.
나무두릅은 강원도에서 많이 채취되는데
특히 평창지역의 고산지대의 것이
향이 좋고 육질이 단단해 그 맛이 유명하다.
두릅에는 단백질이 많고
지방 · 당질 · 섬유질 · 인 · 칼슘 · 철분 ·
비타민(B1 · B2 · C)과 사포닌 등이 들어 있어
혈당을 내리고 혈중지질을 낮추어 주므로
당뇨병·신장병·위장병에 좋다.
두릅은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에 무치거나 찍어 먹는다.
데친 나물을 쇠고기와 함께 꿰어 두릅적을 만들거나
김치·튀김·샐러드로 만들어 먹는다.
오래 보관하기 위해 소금에 절이거나 얼리기도 한다.
■다래순나물
다래나무는 전국의 야지에 자생하고 있으며
열매는 만성간염.위장병.위암.통풍 등에
효험이 있는 약재이다.
또한 이른봄에 달래나무 수액을 채취해서 복용하면
만성피로.식욕부진.간기능저하등을 개선시키는 효험이 있다.
다래순나물은 이른봄에 올라온 5센치미만의 새순을
나물로 식용한다.
이른봄에 나온새순을 채취해서 끓는물에 삶아서
잘건조 시킨뒤 물에 불궈서 물기를 제거한뒤
깨무침 또는 들기름양념을 해서 볶아 먹기도 한다.
또한 한겨울에 된장국을 끓여 먹으면 매우좋다.
다래순 나물은 강원도 심산에서 채취되는 것을
전국에서 알아주며 야지보다는
해발고지가 높은 심산에서 채취된 것일수록
맛이 연하고 부드럽다.
■잔대
잔대는 약명으로 제니라고 부르며
전국의 들과 산에 자생한다.
잔대는 산삼과 마찬가지로 싹갈이를 하면서
생장조건이 맞지 않으면 휴면을 하면서 성장하는 식물이다.
잔대는 이른봄에 연한 싹을 나물로 무쳐 먹거나 쌈으로 먹고 뿌리는 고추장 양념구이를 해서 먹거나
깨무침을 해서 먹기도 한다.
잔대는 산후풍,해수,천식.만성피로.자양강장등의
효과가 있으며 약용할 때에는
건조한 뿌리를 이용해서 달임물을 만들어 먹거나
생으로 갈아서 먹기도 한다.
출처 : 고향마을 쉼터
글쓴이 : 삼악산 원글보기
메모 :
'문학 및 예술 > 예쁜꽃, 동식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아름다운 야생화 (0) | 2007.07.05 |
---|---|
[스크랩] 섬말 나리꽃 (0) | 2007.05.27 |
[스크랩] 희귀한 꽃사진 (0) | 2007.04.25 |
[스크랩] 4월의 화이트 크리스마스 (0) | 2007.04.07 |
[스크랩] 야 생 화 1 (0) | 2007.03.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