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련/서양의학

[스크랩] 혈액의 색이 검붉어 지는것은

박풍규 2007. 3. 21. 00:17

혈액의 색은 밝은 선홍색이다. 이러한 색이 검붉은 색으로 변한다.

이유가 무엇일까?

어떤이는 동맥혈이 밝은 선홍색이고 정맥혈은 검붉은 색이라고 말한다.

그 이유는

동맥속의 혈액은 적혈구내 해모글로빈에 있는 햄속의 철이 산소와 결합해서

붉은색으로 보이는것이며 정맥속의 혈액은 산소를 잃고 이산화탄소와 결합해서

검붉은 색으로 변한다고 말한다. 마치 철이 산화되어 붉어지는것처럼....

물론 혈액이 붉은 이유는 철과 관련이 있으며 철의 산화와 관련이 있다.

이것은 적혈구를 구성하는 해모글로빈내 햄의 구조와 식물에 있는 클로로필의 구조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햄구조(적색)                                                        클로로필(녹색)

 

비슷한 구조이지만 내부에 Fe(철)과Mg(마그네슘)의 차이에 따라서 적색과 녹색으로

변한것이다.

아래 그림은 당근속에 있는 베타 카로틴의 분자구조를 나타낸것이다. 이러한 구조가

당근을 붉게 보이게 만드는것이다.




항암효과가 있다고 하는 폴리페놀의 구조는 아래 그림과 같으며 복분자,포도와 같은 검붉은색

열매에 많이 들어 있다.




이와 같이 색을 띄게 되는것은 분자구조나 결정구조에 따라 빛의 고유파장을 반사시키기 때문이다.

 

혈액이 붉은 선홍색에서 검붉은 색으로 변화되는것은 구조적인 변화 때문이 아닌

적혈구가 가진 에너지에 해당하는 기(氣)를 잃게 됨으로써 적혈구가 달라 붙기 때문인 것이다.


건강한 혈액세포는 둥그런 형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노쇠하거나 병들어 있는 혈액세포는

형태가 찌그러져 있다. 그러나 두혈액모두 달라 붙지는 않은 상태이다.



혈액속의 적혈구가 달라 붙게 되는것은 기(氣)가 소진되었기 때문이며

이러한 형태의 혈액은 병이 있는 사람의 혈액, 노화된 사람, 체기가 있는 사람

에너지가 모자라 피로에 지쳐 있을때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출처 : 중년의 멋과 향기 5-60 대
글쓴이 : 겨울바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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