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및 예술/명화 및 그림,사진

[스크랩] 고희 ..꽃

박풍규 2006. 10. 1. 20:04




 

"양귀비가 꽂힌 꽃병"
 
반 고흐는 파리에 머루르던 1886년과 1887년 사이에
처음으로 동시에 가장 다양한 꽃을 소재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양귀비의 붉은색이 그림 전체를 지배하고 있는
이 작품과 "양귀비와 데이지, 수레국화와 쟉약이 꽂힌 꽃병"
은 그가 최초로 색에 대한 연구를 시도했던 작품들이라
말할 수 있다.


 

"양귀비와 데이지, 수레국화와 작약이 꽂힌 꽃병"


 

 
"구리 꽃병에 꽂힌 프리틸라리아"
 
1887년, 파리에서 작품 활동를 하던 반 고흐는
이 작품에서 보는 바와 같이 이제 다양한 소재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게 발전해 있었다. 그는 생기 넘치는 구성을
위해서 그림을 동적인 효과를 살렸고 색의 대비를 과장하기도 했다.
이 그림에서는 배경에 파란색과 보라색의 점을 찍어 강렬한
인상을 지웠는데 이것은 절친한 동료인 시냐크의 영향이었다.
배경의 화려함은 막 피어날 듯한 프리틸라리아의 주황색 화관과
은은한 빛이 나는 꽃병 주위에 마치 공기가 흔들리는 듯한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반 고흐는 점묘법을 정물화의
배경에서 제한적으로 사용하곤 했는데 이 기법은 종종 손에
잡힐 듯한 현실감을 작품에 더해 주는 역할을 했다.


 

"딱정벌레가 있는 들장미"



출처 : 덩달이
글쓴이 : 덩달이12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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