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령포- 숙부인 세조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유배되어 17세에 죽음을 맞은 단종은 위양중 거처하던 곳이다.
- 청 령 포 를 둘러보며 - 어느날 양녕대군이 세조에게 말 했다. "옛사람의 말에 천군(千鈞=아주무거운)의 활로는 작은 쥐를 쏘지 않는다하니, 원컨데 전하께서는 이 말을 잊지마소서!. 서거정 의 필원잡기에서 읽은 이야기다. 서거정은 이 이야기 끝에,양녕대군은 역시 보는 눈이 기이하다고 했다.그렇다면 무엇을 보는눈이 기이하다는건가 ? 마래를 보는눈을 말 하겠지 ! 양녕 은 어린단종(당시상왕)의 비극적인 앞날, 세조가 벌릴 그피비린내 나는 앞날을 마리 본것이다. 역사의 현장을 보도록하자. 1455년 조선의 제6 대왕, 어린 단종은 3촌 세조의 강요로 왕위를 선위하고 상왕으로 물러난다.1456년 성삼문등이 단종의 복위를 뀌하자 세조는 그들을 주륙하고 단종을 노산군으로 강봉하여 천만리 머나 먼 길 강원도 영월땅으로 유배시켰다. 그땅이 바로 청령포 이다.1457년 일이다.그때 이 비극의 어린 임금을 호송한 한 관원이 있었다.바로 왕방연 이다.그가 돌아오는 길에 하도 마음이 아파 시조 한수를 읊었으니 바로 이른 시조다. 천만리 머나 먼 길에 고운님 여의옵고 내마음 둘 데 없어 시냇가에 앉았으니 저물도 내마음 같아야 울어밤길 예는도다. 왕방연의 마음을 보자. 천만리 머나먼 영월땅에 가엽고 새순처럼 어린임금을 4 방이 물로 둘러쌓인 적막강산을 이룬 청령포에 홀로남기고 돌아서는 그의 발걸음이 얼마나 무거웠을까? 도무지 마음을 둘때가 없었다.그래서 시냇가에 앉았다. 마음처럼 밤도 어두워 왔다.냇물이 끊임없이 졸졸울며 밤길을 가고 있었다. 그것은 소리없이 우는 자신의 마음 그대로였다. 다시 1457년, 단종의 다른 숙부인 금성대군(세조의동생,세종의 6쩨아들) 이 단종의 복위를 뀌하다가 사사되었다.이로인하여 단종은 다시 서인(庶人) 으로 내려지고 마침내 자살을 강요받아 한 많은 일생은 끝이났다. 이글을 쓰는 나는 어떤사람일까? 그시대에 상황을 알고나 쓰는것일까... 공연히 마음이 수수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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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중년의찻집
글쓴이 : 가을동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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