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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중국의 오지여행[황룡]

박풍규 2006. 9. 3. 15:35
































인간의 발길이 닿기까지는 이제 50여년.

태고의 신비를 그대로 간직한 대자연의 신비.

해발 4500여 미터의 고산준령 고소증을 극복해 가며

성도에서 차로만 12시간이 소요됀 오지답사.

 

구채구에서 남쪽으로 차길로 150km떨어진 곳에 위치한,

이곳으로 가는 길은 현재 포장공사중이고 일체의 대중교통이 없다!

 

이 곳에 가기위해서는 성도에서 출발하는

투어(구채구&황룡 3박4일짜리가 800~850元)에 참가하거나

송판松潘에서 황룡쪽으로 약 15km떨어진 갈림길에 있는 마을

(이 동네 이름을 모르겠다.

하늘을 향해 두팔 벌리고 있는 동상이 서있는

장정長征기념관이 있는 동네다. 가다보면 보인다)에서

 

투어버스를 얻어타거나

택시를 包車(전세)하거나 오토바이를 包車하고 가야한다.

난 왕복 130元에 오토바이로 갔다왔다.

편도 약 1시간 반정도 걸리는 산을 굽이굽이 돌고

해발 4000m나 되는 고개를 넘어야 하는 길이다.  

 

길이 비포장도로인지라 흙먼지 뒤집어 쓰고 갔다 왔는 데,

그 때의 내 비참한 꼴은 안 본 사람은 모른다.

 

황룡이 어떤 곳이냐 하면

터키의 파무칼레

그리고 미국 앨로스톤 국립ㄱ동원의 맘모스 핫스프링처럼

석회질물질이 만든 계단형상의 풀(pool)이 있는 곳이다.

하여간 여기도 멋있다.

물이 역시 엄청 푸르고 투명하다.

황룡은 해발 3000m가 넘는 고지대라 공기가 희박하므로

가보면 50元에 산소주머니를 판다.

 

출처 : ◐보따리◑
글쓴이 : 아도니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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