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끄러운 손 내가 누구의 손을 잡기 위해서는 내 손이 빈손이어야 한다. 내 손에 너무 많은 것을 올려놓거나 너무 많은 것을 움켜쥐지 말아야 한다. 내 손에 다른 무엇이 가득 들어 있는 한 남의 손을 잡을 수는 없다. 소유의 손은 반드시 상처를 입으니 텅 빈손은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한다. 그동안 내가 빈손이 되어 다른 사람의 손을 얼마만큼 잡았는지 참으로 부끄럽다. - 정호승 <인생은 나에게 술 한잔 사 주지 않았다> 중에서 - Novia Mia - Garza and Guevara |
출처 : 중년의 멋과 향기 5-60 대
글쓴이 : 설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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