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은 주능선을 따라 종주를 해야 가장 쉽고 가장 많이 보고 빨리 아름다움에 빠진다 능선에 피는 야생화가 절정을 이룬 가운데 반야봉 안부 밑에 보물처럼 숨어있는 이끼폭포
한번쯤은 봐야 직성이 풀릴것 같은 그리움을 가슴에 담고 찾아 간 이끼폭포
반야봉(1732m)중봉(1732m) 의 두봉우리가 깊은 안부를 가지고 있고 삼도봉 토끼봉에 이르는 지리산 등줄기에서 흘러내리는 물은 뱀사골 같은 긴 계곡을 만들었다 경사가 원만한 계곡으로 폭포 보다는 징(澄) 이나 담(淡)이 많고 소(沼)가 많다 조용히 고였다가 흐르는 맑은 물의 계곡이다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이 이끼폭포 찾아가는 길을 굳이 말하고 싶지 않은 이유는 더 이상 많은 사람들이 찾아 가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다 보물처럼 전설은 있으되 찾아 지지 않는 그런 보물
물가에서 큰는 왜갓냉이 황새냉이 , 바위떡풀 같은 식물이 살고 있다
제승대
제승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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