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련/서양의학

[스크랩] 눈을 건강하게 만들고 시력을 좋게 유지하는 방법

박풍규 2006. 8. 20. 23:07

■ 먼저 눈의 긴장을 푼다

시력을 좋게 하기 위해서는 눈의 긴장을 풀어주어야 한다. 이것을 '이완법'이라고 하는데 눈의 기능이 완전히 쉬고 있을 때가 가장 효과적이다.

■ 쉬는 시간엔 창 밖을 본다

창 밖으로 시선을 돌린다. 먼 산을 향해 시선을 돌려도 좋고 가까운 곳에 있는 건물을 바라보아도 좋다. 혹시 자기가 무엇을 보고 있는지 확실치 않을 때는 2,3초 동안 눈을 감고 몸을 이완시킨 다음 심호흡을 한다. 교실 내부로 시선을 돌려 교실 천장 모서리를 바라보거나 친구 책상을 바라본다. 이렇게 초점을 자주 바꿔주면 눈 주위의 근육이 부드러워져 시력이 좋아진다.


■ 늦은 밤 공부할 때는 조명이 2개


공부할 때는 이중 조명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방 전체를 밝게 조명하고 앉은 위치에서 왼쪽 조금 뒤쪽에 스탠드를 놓는다. 그렇게 하면 책에서 눈을 떼고 방안을 둘러보았을 때, 밝기가 다른 불빛으로 인해 시력이 좋아지게 된다. 이중 조명 배치하는 것이 귀찮기는 하지만 시력을 생각한다면 꼭 하는 것이 좋다


■ 손가림으로 눈에 휴식을 준다


손바닥만 가지고 하는 방법도 있다. 등받이가 곧은 의자에 허리를 펴고 편안하게 앉아 양손을 문질러 따뜻하게 한다.책상 위에 팔꿈치를 올려놓고 조용히 눈을 감는다. 손바닥을 눈앞에서 가볍게 굽힌 다음, 새끼손가락 쪽에 코가 닿도록 해서 손가락으로 이마를 가리듯이 가져다 댄다. 이때 안구에 압력을 가하지 않게 한다. 바르게 눈을 가렸다면 빛은 전혀 눈에 닿지 않는다. 눈을 가린 상태에서 5분에서 10분간 즐거웠던 추억을 마음속에 떠올린다.


■ 영화 관람 위치도 시력에 따라 다르다


영화 관람할 때도 스크린 전체를 보려고 하지 말고 스크린 위에서 자주 시선을 움직여준다. 근시인 사람은 뒷좌석에 앉고 원시인 사람은 되도록
앞 좌석에 앉는다. 때때로 눈의 초점을 변화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근시일 때는 스크린에서 자기 앞사람의 머리 위로 시선을 옮기고, 원시일 때는 스크린에서 천장으로 시선을 옮긴다.


■ 지하철,버스 탈 때는 눈동자를 움직인다


좌석이 앞으로 설치되어 있지 않고 옆으로 설치되어 있는 버스나 전철을 탔을 때는 바로 앞에 앉아 있는 사람을 똑바로 바라보지 않도록 한다. 오히려 멍하니 바라보며 눈동자를 쉴새없이 움직이는 것이 시력을 좋게 하는 방법이다.


■ 몸을 흔들어도 눈이 좋아진다


몸을 흔들어주는 스윙법은 눈을 좋게 하고 동시에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는 역할도 한다.


■ 그 밖의 눈 건강을 위한 체조


1. 방 한가운데서 창문을 향해 편안한 자세로 선다.

2. 양쪽 발을 평행으로 딛고 선다.

3. 양쪽 팔의 힘을 빼고 늘어뜨린 다음 시선은 수평 방향으로 똑바로 코앞을 보도록 한다.

4. 그 상태에서 천천히 몸을 흔들어준다. 몸무게를 오른쪽 발에 싣고 몸 전체를 회전시키면서 오른쪽 방향으로 흔들고 왼쪽 발뒤꿈치를 바닥에서 떨어지도록 한다.

5. 양쪽 어깨가 오른쪽에 있는 벽면을 향해 평행이 되었을 때, 몸을 원위치로 돌린다. 계속해서 이번에는 왼쪽 방향으로 몸을 흔든다. 이때 몸무게는 왼발로 옮겨지고, 오른쪽 발뒤꿈치가 떨어진다.

6. 몸을 흔들면서 뒤통수 윗부분이 위쪽으로 뻗고 등뼈의 아래쪽 부분이 뒤로 쭉 뻗어 간다고 상상한다.

7. 천천히 흔들면서 양쪽 어깨가 각각 벽면과 평행이 되면 더 이상 돌리지 않는다.

8. 잠시 후 머리를 똑바로 하고, 코를 수평 방향으로 향하게 한 다음 눈길을 벽면과 천장이 마주치는 근처로 향하면서 몸을 흔든다.

9. 2,3번 몸을 흔들고 나서 눈의 위치를 창문의 맨 윗부분 조금 아래까지 내리면서 몸을 조금씩 움직여준다.

10. 눈길이 창문을 지나갈 때는 되도록 멀리 보도록 한다. 이렇게 몇 번 몸을 흔들 때마다 눈이 움직이는 선의 높이를 30cm씩 높게 하거나 낮게 해주면 된다.

출처 : 동해로 가는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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