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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베컴 스캔들' 레베카 루스

박풍규 2005. 12. 27. 10:43
'베컴 스캔들' 레베카 루스



"당신의 혀가 나의 몸 구석구석까지 도달했던 것을 생각하고 있어요."

이는 마치 '마광수 선생'의 야리꾸리한 애정표현 또는 야설 속에나 나올 법한 농도짓은 표현이다. 하지만 결코 야설 속 이야기는 아니다.

진한 애정행각을 암시하는 저 문구는 다름아닌 축구스타 데이비스 베컴과 그의 애인 레베카 루스가 은밀히 나눈 문자 메세지의 일부라고 한다.

지난해 3월 10일. 세계적인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은 UEFA챔피언스리그 바이에른 뮌헨전을 앞두고 자신의 에이전트인 레베카 루스에게 문자 메세지 한통을 보냈다.

"당신의 모든 에너지를 ♥에 사용해 주세요." 물론 문자에 담긴 하트모양은 베컴 자신을 의미했을 것이리라.

여기에 대한 루스의 답장도 그리 녹녹치는 않았다. "당신의 혀가 나의 몸 구석구석까지 도달했던 것을 생각하고 있어요."

루스는 둘이 나누었던 뜨거운 사랑을 회상하며 베컴에게 회답했다. 이어지는 베컴의 답장. "나 역시도 지금 당신과의 사랑을 생각하고 있어요."

2004년 서계 최대의 섹스 스캔들은 바로 베컴과 루스의 '정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두사람의 사랑 역시 '언해피엔딩'으로 끝장이 났다.

왜냐하면 루스가 거액의 돈을 받고 베컴과의 섹스를 폭로했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김중배의 다이야몬드가 사랑에 울고 사랑에 죽는 이수일보다 좋았다는 얘기다.

루스는 지난해 4월 영국의 타블로이드지인 ''뉴스 오브 더 월드''를 통해 베컴과의 비밀스러운 정사를 폭로했다.

평범한 회사원이었던 루스는 이 일로 하루 아침에 일약 유명인사가 됐다. 물론 사랑을 돈에 팔아먹었다는 비난도 받았지만 말이다.

하지만 루스의 판단으로는 실보다는 득이 훨씬 많았다고 보았을 것이다. 단지 베컴이 사랑했던 여자라는 이유 하나때문에 루스는 일약 섹시스타 반열에 올랐던 것이다.

이 일로 수많은 연예 관계자가 줄을 섰고 수많은 누드 제의가 줄을 이었다. 그렇게 1년 이상을 스타아닌 스타로 살아온 루스였다.

군침을 삼켜오던 세계의 호사가들에게 제법 볼거리가 생길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그녀가 마침내 플레이보이를 통해 1년 이상 숨겨온 자신의 알몸을 드러낼 예정이기 때문이다.

플레이보이 독일판 관계자는 지난 8일 "2006년 베컴의 혀가 구석구석 핥고 지나간 그 자리를 마침내 볼 수 있게 됐다"며 루스의 누드를 대대적으로 알렸다.

플레이보이측 의견에 따르면 루스의 몸매는 그야말로 진품명품 반열에 들 수 있는 수준이란다. 특히나 군살없이 내려간 'S라인'은 베컴이 반할만 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볼록 솟은 가슴과 잘록 들어간 허리, 탱탱한 엉덩이는 어느 섹시스타와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다는 게 플레이보이측의 설명이다.

그럼 지금부터 일단 한번 맛보기로 감상이나 해보시기를 권하노니...











흐르는 음악은 Dalida 의 Le Temps Des Fleurs 입니다.

출처 : 청고49회모임
글쓴이 : 싱그러운 균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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