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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차례상 차리는 법

박풍규 2005. 12. 4. 16:35


건좌습우(乾左濕右) : 마른 것은 왼쪽에, 젖은 것은 오른쪽에 놓습니다.
접동잔서(接東盞西) : 접시는 동쪽에, 잔은 서쪽에 놓습니다.
좌반우갱(左飯右羹) : 메(밥)는 왼쪽에, 갱(국)은 오른쪽에 놓습니다.
남좌여우(男左女右) : 제상의 왼쪽은 남자, 오른쪽은 여자로 모십니다.








상차림이 끝나면 향상(香床)을 준비하고 향로와 향합, 술과 술잔을 오려놓고 상 밑 앞에
모사그릇과 퇴주그릇을 놓는다. 신위 앞에 절은 재배(再拜·두번)로 한다.
일반적으로 제주(祭主)가 향을 피우고 강신례를 올리고 나면 제주 이하 참례자 일동은 ‘조상이
신위에 오심을 감사히 생각하며’ 재배한다. 이어 제주가 집사의 도움으로 두 분께 차례로 잔을
올리고 나면 ‘소찬이나마 많이 드시라고 기원하며’ 다시 일동 재배한다. 집사자가 수저를 거두고
나면 ‘편히 가시라’는 뜻에서 일동 재배한다. 이렇게 3번 예를 표하며 고조부로부터 차례로
증조부려떵管부모 순으로 차례를 지낸다.
차례가 끝나면 상을 물리고 음복(飮福)과 식사를 하며 그간의 못다한 덕담(德談)과 이야기를
나눈다. 차례는 아무리 세상이 달라지고 인심이 바뀌어도 우리가 지키고 물려줘야 할 마음의
고향이며 효심의 발로이다.


과실 중 복숭아는 제사에 안 쓴다.
(복숭아는 요사스런 기운을 몰아내고 귀신을 쫓는 힘이 있다고 전해진다)
생선 중에 '치'로 끝나는 꽁치, 멸치, 갈치, 삼치 등은 사용하지 않는다.
제사 음식은 짜거나 맵거나 현란한 색깔은 피하는 것을 원칙이다.
고춧가루와 마늘은 사용하지 않는다.
설에는 밥대신 떡국을 놓으며 추석 때는 밥대신 송편을 놓아도 된다.

출처 : ♡。좋은하루‥… 。
글쓴이 : 생비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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