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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9월15일 Facebook 이야기

박풍규 2013. 9. 15. 20:19
  • 토ᆞ일요일 목령도서관2일-퓨전포차-산행.
    토요일 청대 산악회에서 우천으로 인하여 칠보산행이 취소되어 목령도서관가서 1일 반나절을 전공공부로 모처럼 책을 읽었어요.
    가을이라는 계절 탓인지 도서관은 아침일찍 갔는데도 불구하고 책을 읽는 사람들로 분볐어요. 10시간이상을 도서관에 있었던지라 저녁에 와이프가 한잔하자는 제의에 의에 퓨전포차가서 생맥주 골뱅이묻임 안주로 한잔하고 일요일 오전 역시 도서관에서 책을 읽다가 오후에 후배부부 우리부부 4인이 목령산행 후 병천순데에서 막걸리 한잔 씩하면서 가을을, 삶을 이야기하는 좋은 시간 갖었어요. 서로 이야기 나누면서 책을 많이 읽는 사람이 더 이기적이고, 영혼을 부르는 아름다운 시를 쓴 안도현이나 도종환 시인이 국회의원이 되더니 일반인보다 더 막말을하고 자기가 주장하는 순수. 배려. 사랑과는 동 떨어진 생활. 활동에 실망하였다는 분노도 표출하였습니다. 정말 순수한 영혼을 영원히 간직하면서 살기가 그렇게도 어려운것인가요? 순수를 지키고 살기가 어려우면 그냥 시인으로 살지...그러면 실망도 하지않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