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걷는 삶의 길목에서
그래도 평생걷고싶은
사랑하는 이를 만나기보다는
연인도 아닌 친구도 아닌
그저 편안한 사람을 만나고싶다
고단하고 힘든날에
마음으로 다가가면 살포시 내등을
도닥여주는 다정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
부족한 내가 위로해 주기보다는
그의 위로를 더많이 받아
가끔은 나보다 더나은 나를 아껴주는
마음이 넓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
기도로서도 채워지지않는 허약한 부분을
어느 한사람의 애틋한 마음을 만나서
기쁨보다 슬픈날에
불현듯 마음이 찿아가면 보듬어주는
따뜻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
평생을 마음으로 만나다가
어느날 홀연히 바람으로 사라지는날
아님 구름속으로 사라지는날
죽음에 이르러서도 마음이 이별을 못하니
그가 죽음에 이르는 날에 먼저라면
-모셔온글-
수수한날 되세요.
요즘 무더운날씨 힘드시지만.
일부러라도 많이 웃으시고 젊고 행복하십시요.
59 아름다운 우정산우회 클릭
출처 : 59 아름다운 우정 산우회
글쓴이 : 문희 원글보기
메모 :
'문학 및 예술 > 아름다운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사랑은 그리울때가 더 아름답다 (0) | 2012.08.23 |
---|---|
[스크랩] 그대가 주는 행복 (0) | 2012.08.09 |
[스크랩] 무명 영령은 말한다/김 남조 :낭송 도경원 (0) | 2012.07.05 |
[스크랩] 당신이 주는 사랑의 특권 (0) | 2012.06.15 |
[스크랩] - 목마와 숙녀. - (0) | 2012.05.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