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및 예술/이야기

[스크랩] 스마트폰이 사용되며 없어지는것들.......

박풍규 2012. 2. 12. 04:49

~스마트폰 때문에 사라지는10가지 機器~

 

 '손안의 PC'로 불리는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며 한때 필수품이었던

수많은 전자기기가 자취를 감췄 스마트폰이 나오기 전까지만 해도 PSP, 닌텐도DS

휴대용게임기, 음악이나 동영상을 감상하기 위한 MP3P(디지털파이낸셜뉴스 음악 플레이어),

 디지털카메라, 메모와 일정관리를 위한 수첩 등이 필수품이었지만 스마트폰이 출시되면서

 이런 기능을 하나로 통합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정보통신(IT) 전문잡지 '피시월드'(PCworld)는,

 최근 스마트폰 대중화로 사라질 위기에 처한 10가지 목록을 발표했는데 가장 먼저

 사라지게 될 위기의 품목은 다음과 같다.

 

  *첫번째는,

  'MP3PLAYER'이다.

 

  *두번째는,

  닌텐도DS, PSP'휴대용게임기'.

  최근 애플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앱) 장터(앱스토어) '구글 안드로이드마켓'

  등에서는 저렴하고 품질 좋은 스마트폰용 게임들이 수천개 이상 팔리고 있다.

  이들 앱 장터에서 같은 게임의 경우 스마트폰용 게임이 PSP나 닌텐도DS 게임의 5분의1

  가격에 팔린다.

 

  *세 번째는,

  '소형 디지털카메라'.

  이 잡지는 소형 디지털카메라의 기능이 스마트폰의 사진기능 보다 절대적으로 우월하지

  않다면 굳이 사용할 필요가 없다며 차라리 '디지털 일안반사식 카메라'(DSLR)를 소유하는

  것이  낫다고 전했다.

 

  *네 번째는,

  '캠코더'.

  최근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영화제가 활발히열리고 있을 만큼

  스마트폰의  동영상 화질은 최상급이다.

 

  *다섯 번째는,

  '음성 녹음기'.

  이들 가격은3만∼5만원 정도로 저렴한 편이지만 스마트폰 장터에는 같은 기능의 앱을

  2000원 정도면 내려받을 수 있다.

 

  *여섯 번째는,

  '내비게이션'이다.

  이미 스마트폰에서 보행, 차량, 대중교통은 물론, 목적지 까지 찾아주는 앱이 다양하게

  나와 있다.  굳이 20만∼40만원 이상을 내고 이 기능만 하는 내비게이션을 구입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일곱번째는,

  개인 정보를 관리하거나 컴퓨터와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개인용휴대단말기(PDA).

  집이나 사무실에 있는 컴퓨터로 작성한 문서 파일을 집어 넣으면 이동하면서도 계속 작업이 

  가능하고 개인 정보 관리나 일정 관리도 할 수 있어 정보통신 수단으로 각광 받았지만 

  지금은 스마트폰에 '손안의 PC' 자리를 내준 상태다.

 

  *여덟 번째는,

  '손목시계'.

  요즘은 시간 확인은 물론 알람시계 기능도 스마트폰이 대신한다.

 

  *아흡 번째는,

  '종이지도'.

  국내에서는 구글·네이버·다음지도앱이 가장 많이 쓰인다.
  이들 지도앱은 출발 장소와 목적지를 입력하면 교통수단까지 않내해준다.

 

  *끝으로 열번째는,

  '114전화번호 안내 서비스'.

  114에 전화를 걸어 연결을 기다리거나 안내받은 전화번호를 메모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유료 서비스 단점을 최소화한 무료 앱 '스마트다이얼' '보이스114' 등 다양한 무료 스마트폰 

  전화번호 안내 앱이 출시하 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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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생활에서 사라질  9가지 물건들

앞으로 10년, 세상을 바꿀 10대 IT기술 

 


온라인 중앙일보 2011.08.24.

우리는 끊임없는 변화 속에 살고 있다. 불과 몇 년 전, 지폐가 신권으로 처음 바뀔 때만 해도 어색해서 못 쓰겠다며 구권을 꼬깃꼬깃 꺼내서 사용하곤 했었다. 하지만 이제는 구권이 어떻게 생겼는지 기억도 안 날 정도로 빠르게 변화에 적응했다. 나도 모르게 일어나는 우리 사회의 크고 작은 변화들. 지금 내 눈 앞에 있는 것들이 몇 년 후면 이 세상에서 사라질 수 있다.

최근 미국의 미래학자 찰스 포프가 '우리 생애에 사라질 9가지 사물들'을 예측해 소개했다. 우체국, 신문, 도서 등 우리 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것들이다. 하지만 인터넷과 모바일 등 현대 과학기술의 발달로 이들의 수요가 줄어들면서 또 다른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변화는 새롭고 설레지만 때론 씁쓸함과 아쉬움을 가져온다. 우리 생애에 사라질 9가지 사물들, 과연 어떤 것이 꼽혔을까.

유혜은 리포터

1. 우체국

 

이젠 우체국 없는 세상을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한다. 인터넷이 활성화되면서 쪽지, 편지 등은 물론 명절이나 크리스마스 등 각종 행사 인사도 모두 컴퓨터로 해결하고 있다. 굳이 손으로 편지를 써 우표를 붙이고 우체통에 넣는 수고를 하지 않는다. 상황이 이러다보니 우체국은 매년 적자에 시달려 이를 장기적으로 유지해 나갈 재정적 여건이 충족되지 않고 있다. 특히 미국의 우편 및 화물특송 회사인 페덱스(FedEx)와 유피에스(UPS)가 성업을 이루며 우체국의 입지는 더욱 좁아지고 있다. 우체국에서 오는 우편물은 공과금 고지서나 선거우편물이 전부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그러나 이마저도 e-메일, 문자 메시지 고지서가 생기며 사라지고 있다.

2. 수표

 

신용카드·인터넷 뱅킹이 널리 보급화되면서 수표 사용도 점차 줄어들고 있다. 최근엔 직불카드 이용자들이 많이 늘어나 수중에 현금을 소지하는 사람이 크게 줄었다. 게다가 수표는 대체로 큰 금액이어서 분실이나 도난의 우려가 있다. 그래서 지갑에 소지하는 것 자체를 꺼린다.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실용성이 떨어지는 수표는 결국 사라지게 될 것이다. 실제로 영국에서는 2018년 수표 사용을 전면 중단하기 위한 시스템을 가동 중이라고 한다.

3. 종이 신문

 

인터넷이 보편화됐다. 온라인 뉴스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반대로 종이 신문의 구독자는 격감하고 있다. 젊은 세대에겐 종이 신문보다 온라인 뉴스가 더 친숙하게 느껴질 정도다. 또 대부분의 신문사가 온라인 판을 제작하면서 굳이 돈을 내고 사서 읽지 않아도 종이 신문에 보도된 내용 그대로 구독이 가능하다. 더욱이 온라인 뉴스는 거의 실시간으로 세상사를 전달한다. 하루 늦게 배달되는 신문은 이미 구문이 된 지 오래다. 최근엔 스마트폰 사용자가 늘면서 모바일 뉴스 서비스도 제공되고 있다. 종이 신문이 설 자리는 갈수록 줄어들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4. 도서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의 이용이 늘면서 전자 책(e-book)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책 내용을 텍스트로 입력해 하나의 파일로 만들어 각종 기기에 연결해 본다. 출·퇴근 시간, 지하철이나 버스 안에서 e-book을 보는 사람을 이젠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만큼 e-book은 실용성과 간편성을 두루 갖추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세상이 좋아져 전자 책의 수요가 늘어난다고 해도 종이 책이 아예 세상에서 사라지기는 조금 힘들지 않을까. 그러기엔 아직도 책 냄새를 맡으며 책장을 넘기고, 책갈피를 꽂아가며 독서를 즐기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5. 유선전화

 

언제부터인가 거리와 동네 수퍼마켓에 어김없이 자리잡고 있던 공중전화부스가 사라졌다. 집에서도 유선전화를 쓰는 양은 크게 떨어졌다. 휴대 전화가 유선전화의 자리를 대체했다. 특히 요즘 휴대 전화의 기능은 아주 다양하다. 지역번호에 따른 차별 사용료도 부과되지 않는다. 가족 패키지 요금제까지 출시돼 일반 가정 집에서는 유선 전화가 점차 사라지고 있다. 여기에다 인터넷을 이용한 무료 통화도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유선전화를 보유할 이유가 없어진 셈이다.

6. 음악 산업

 

음악이 사라진다는 것. 추상적인 표현이지만 안타깝게도 사실이다. 음악 산업이 오랜 침체기를 겪으면서 최악의 상황엔 음악을 들을 수 없는 시대가 올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우리는 CD나 음반이 없어도 인터넷을 통해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불법 다운로드를 이용하는 사람도 늘어나 이젠 아예 음원 출시를 꺼리는 음반 관계자들도 늘어나고 있다.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도 여러 매체나 다운로드 방법으로 음악을 즐길 수 있게 돼 순수 음악 산업은 점차 그 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7. 텔레비젼

 

TV 방송국의 수입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경제 악화로 인한 재정난이 아니다. TV에서 방영되는 프로그램을 인터넷을 통해 시청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엔 인터넷 개인 방송국까지 생겨 인기 프로그램을 중계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해외에 나가서도 인터넷을 통해 국내 TV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다. 또 많은 사람들이 TV 시청을 할 시간에 비디오 게임이나 그 외 다른 취미 생활들을 즐기고 있다. TV프로그램을 정시에 시청하는 수요는 낮아질 수 밖에 없다. 하지만 TV 자체가 사라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TV가 이미 우리 생활의 굵직한 일부분을 차지한 만큼 정보화 시대에 그만한 대중 매체도 없기 때문이다.

8. 컴퓨터 관련 장치들

 

컴퓨터 작업을 하다 보관하고 싶은 문서나 사진이 있으면 하드웨어 혹은 USB에 저장을 한다. 하지만 컴퓨터에 문제가 생겨 포맷을 시키거나 USB를 분실할 경우엔 꼼짝없이 내용물을 그대로 날려버리게 된다. 미래에는 이런 일이 아예 일어나지 않을 전망이다. 굳이 각종 부품을 이용하지 않아도 인터넷 자체에 마련된 나만의 저장 공간에 보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직 대중적으로 보편화 되진 않았지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쉽게 말해 '개인 웹하드'로 이 곳에 파일을 저장해 놓으면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 사라지지 않는다. 미래엔 하드 드라이브나, CD, USB 등의 각종 저장 장치도 보기 힘든 골동품이 될 것이다.

9. 개인 정보
우리는 개인 정보가 없는 시대에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신상 정보 확인이 가능하고 모바일을 통해 위치 확인이 가능하다. 최근 모 포털사이트는 회원들의 개인 정보를 몽땅 도둑 맞기도 했다. 이런 추세라면 미래엔 최소한의 프라이버시도 보장되지 않는 시대가 올 전망이다.
 
최근엔 상대의 위치 확인과 이동 경로, 문자 메시지와 통화 목록까지 확인 가능한 스마트폰 어플이 나왔다. 이에 뒤질세라 자신의 위치를 거짓으로 숨길 수 있는 위치 방어 어플까지 나왔다. 훗날엔 '나'를 '나'라고 말하지 못하고 '너'를 '너'라고 부르지 못하는 어지러운 세상을 살게 되지는 않을까.

 
 
 
 
앞으로 10년,
세상을 바꿀 10대 IT기술
 
- ZDNet Korea - 
 
'가상인간(사이보그), 네트워크로 연결된 사물들,
3D 프린터와 센서 네트워크'

앞으로 10년, IT 기술이 바꾼 삶의 모습은 어떨까?
웹을 통한 연결이 사람간 관계 맺는 방식을 넘어 인류
그 자체까지 변화시킬까?

해외IT매체 네트워크월드는 시스코 라이브서 발표된
'10년 후 미래 기술'을 보도했다.
이 자리서 시스코 인터넷비즈니스솔루션그룹(IBSG)'은 "지난
10년보다 후 10년의 변화가 더 급격할 것"이라며 "컴퓨팅
연산능력이 하급수적으로 발달함에 따라 변화 속도도
그만큼 빨라질 것"이라 설명했다.

근거 없는 이야기가 아니다. 연설에 나선 이는 시스코 최고 미래학자인
데이브 에반. 세계서 가장 잘 나가는 IT기업의 '최고 미래학자'인 만큼,
전망은 지금 일어나는 연구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했다.
그는 지난 몇년간 전세계 주요 연구개발센터 애널리스트를 종합한
결과를 토대로 '10년 후 세계'를 예상했다.

■사물간 인터넷 연결 확산

인터넷이 과연 사람만을 위한 것일까?
적어도 10년 후엔 '아니오'란 대답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인터넷이 그동안 사람간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인식됐다면,
 미래엔 '사물을 위한 인터넷'이 될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게 에반의 설명이다.

특히 확장성을 강화한 IPv6가 공개되면서 제한없는
웹 연결이 가능해질
것으로 언급했다. 시스코 IBSG는 "인터넷에 연결된 기기 숫자가
2020년까지 500억개로 늘어날 것"이라며 "이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사람들이 모두 6개 이상 IT기기를 갖고 있는 것과
같은 숫자"라고 말했다.

물론 지금 판매중인 제품 중 다수는 이미 하루종일 인터넷과
연결해 사용하기도 한다. PC나 스마트폰, 태블릿이 대표적인 예다.

시스코 IBSG는 이같은 무선 네트워크가 세탁기나
냉장고 같은 가전제품
전반으로 확산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저전력 센서를 사용한
네트워크가 일반화 되면 기기간 정보를 수집하고
전달하고, 데이터를 분석한 후
대용량 서버에 저장해 명령을 수행하는 과정이
좀 더 보편화
될 것으로 내다봤다.

사용되는 센서로는 스마트 애플리케이션에 내장해
사용하는 지그비나 무선 제어
네트워크의 실질적인 시장 표준으로 자리 잡은
지웨이브(Z-Wave),
저전력 무선 개인 네트워크에 사용하는 6LoWPAN 같은
표준을
기반으로 만들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데이터 범람, '제타 홍수' 시대 온다

지난 3년간 웹에서 유통된 정보의 양은 1.2
제타바이트(ZB)다.
이는 한 사람이 매일 TV쇼를 한 시간씩 본다고 가정할 때,
약 1억2천500만년간 시청할 수 있는 양이다.

데이터 사용량이 많아진다는 것은 그만큼 고용량, 고해상도 영상
수요가 늘어난다는 것을 뜻한다. 시스코에 따르면
오는 2015년까지
인터넷서 유통되는 콘텐츠의 91%가 비디오일 것으로 예상된다.

시스코 IBSG는 이같은 데이터 범람을 일컬어 '제타 홍수(zettaflood)'라
명명했다. 개인을 넘어, 기업들 역시 데이터 홍수에 집중해야 한다고
시스코는 지적했다.

■더 똑똑해진 '클라우드'로

데이터 홍수는 자연히 클라우드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클라우드에 저장하는 데이터 양이 엄청나게늘어날
것이란 이야기다.
개인적으로 저장기기를 사용하는 것보다 클라우드에 접속하는
횟수가 빈번해질 것으로 시스코 IBSG는 예측했다.

시스코에 따르면 오는 2020년까지 생성되는 데이터의 3분의 1은
클라우드를 통해 유통될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의 수익도 매년 20% 성장할 전망이다.

아울러 기업들이 클라우드 컴퓨팅을 비롯한 IT
혁신을 위한 예산집행이
2014년까지 최대 1조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파악된다.
이는 차세대 구글을
하나 더 만들고도 남을만한 돈이라고 외신은 지적했다.

에반은 이날 연설에서 "클라우드는 이미 실시간 언어
번역을 통해 전세계 어디있는
누구와도 충분히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힘을
만들었다"며 "이같은 현상은
IBM 왓슨 컴퓨터처럼 새로운 방법으로 컴퓨팅이라는
플랫폼을 사용하면서
더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게 될 것"으로 예측했다.

■차세대 네트워크

네트워크 속도도 진화할 것으로 보인다.
에반은 최근 네트워크 속도가
1990년대와 비교해 17만배가 개선됐다고 설명한다.
예컨대 네트워크 대역폭이 넓어지면서,
고화질 화상회의와 스트리밍 비디오, 온라인 게임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것이다.

10년후 네트워크 속도는 더 빨라질 것으로 설명했다.
에반에 따르면
1990년대보다 적어도 300만배는 빠르다.

그는 "양자 물리학에 기반한 '퀀텀 네트워킹'이라
불리는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정보 공유 방식 뿐만이 아니다. 제품 생산에
있어서도 퀀텀 네트워킹이
적용될 것이라 덧붙였다. 에반은 "한 분야가 바뀌면
다른 분야도 바뀌게 마련"이라며
"생산 역시 퀀텀 네트워킹을 이용, 크게 변화하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점점 작아지는 세계

소셜네트워킹에 대한 언급도 잊지 않았다.
'점점 더 좁아지는 세계'는 인종과
국가를 초월해, 서로 연결된 상태의 인류를 연상케 한다.

에반은 "소셜네트워킹으로 문화가 바뀌고 있다"며
"이집트 혁명에서 본 것처럼,
소셜네트워크의 영향력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고,
종국에는 급격하게
문화를 바꾸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좁아진 세계는 정보보급이 빨라지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실례로 최근 일본서
일어난 지진을 꼽았다. 지질연구조사기관서 알기 전에
이미 트위터를 통해
일반 대중들이 먼저 알게 됐기 때문이다.

그는 "일본 지진이 미국 지질조사기관에 알려져
알라스카와 워싱턴, 오레곤, 캘리포니아에
해일을 경고하기 전에, 이미 트위터를 통해 각자의
팔로워에 먼저 알려졌다"며
이같은 현상을 설명했다.

■늘어나는 인구, 에너지가 '힘'

전세계적으로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인구
1백만명 이상 도시가 향후 20년간 매월
건설될 것으로 내다봤다. 사람이 살려면 필요한 것
중 하나가 에너지다.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한 태양열 연구가 더 활발해질 전망이다.

에반은 "태양열 하나로 지구상 에너지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다"며
"이미 태양열 에너지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이 대단위로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스코에 따르면 현재 진행중인 태양열 부지 중
하나는 각 36제곱마일로 구성된
25개 수퍼 사이트다. 이는 매년 파괴되는 숲
17만 제곱마일에 상응하는
크기라고 에반은 강조했다.

■3D 프린터로, 개인이 세상을 창조한다

인간이 머릿속에 상상하는 다양한 물건을
쉽게 만들 수 있게 된다면?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 3D 프린터를 통해 가상현실을 쉽게
육체화 할 수 있다고 에반은 설명한다.

가상화는 이미 현실에 와 있다. 전자책 콘텐츠를 다운로드 받고,
스트리밍으로 영화를 보는 것은 서점에 가서 책을 사거나
극장에 가는 것과는 또 다른 이야기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3D 프린팅이다. 개인이 앉은
자리서 원하는 아이템을
물체로 만들어 내게 하는게 3D 프린팅이다.
3D 프린팅의 원리는 기계에
데이터를 입력하면, 재료를 층층히 쌓아 물건을
입체로 출력하는 방식이다.

3D 프린팅은 이미 장난감에서 자동차까지 넓은
범위 제품서 사용되고 있다.
업계서는 이같은 3D 프린터가 일반 가정으로까지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

■가족의 탄생

인조인간이나 로봇, 온라인 아바타 모두 새로운
종의 인간으로 추가될 지 모른다.
에반은 "캐릭터들이 언어를 인지하고, 그것을 문자로 바꾸며
이 모든 상황을 기억할 수 있는 단계"로 과학기술
발달 수준을 언급했다.

심지어 2020년에는 로봇이 인간보다 더 뛰어난
능력을 가질 것으로 내다봤다.
 IBM의 블루브레인 프로젝트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인간 두뇌를 창조하려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에반은 "그들은 10년 내 지각을 갖춘 인공두뇌를
만들어 낼 것"이라 예측했다.

2025년에는 로봇 인류를 만나게 될지 모르겠다. 인구수도 인간을
훌쩍 뛰어넘을 전망이다. 2032년에 인간의 정신력을, 2035년에는
업무력을 완전히 대체한다는 게 시스코가 내놓은 로봇의 미래다.

IBM이 만든 슈퍼컴퓨터 왓슨이 미래형 로봇의 원조로 지목됐다.
왓슨은 질문을 받는 즉시 정밀한 답변을 할 수 있다.
즉각적인 상황 판단과 문제 해결력은 현재와 미래 사이에서 학교
교실과 병원, 통신 등에 바로 도입될 것이란게 시스코측 설명이다.

■나노 로봇이 인간 수명 늘릴까

"우리는 맥박조정기를 아무렇지 않게 생각한다"
에반은 10년 내 의학 기술이 더욱 정교해 질것라 확신했다.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컴퓨팅 기기 때문이다.

그는 "나노로봇과 같은 디바이스가 인간 몸에서
문제가 일어난 장기를
교체하는데 표준이 될 것"이라며 "최후의 통합은 척추 부상 환자도
평범한 삶을 살 수 있게 하는 두뇌 컴퓨터 인터페이스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현재의 기술로도
사람이 마음 먹은대로 움직이는
비디오 게임과 휠체어가 가능하다. 인텔이 주도적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에서, 두뇌를 스캔한 후, 사람의 의사결정을 미리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사람? 사이보그? '신인류' 출현

스티븐 호킹 박사가 "사람은 자신을 스스로
디자인하는 혁신의 단계에
들어가고 있다"고 밝힌 것 처럼, 의료기술 발달 역시
사람 신체 기능
개선을 넘어 성능 향상으로 초점이 진화하고 있다.

에반은 지난 2009년 7월 스페인 연구진이 발견한
뛰어난 기억력 물질을
주목했다. 이같은 연구개발 사례는 더 있다.
같은해 10월 이탈리아와
스웨덴 과학자들이 개발한 감각을 느끼는
인공손, 지난해 3월 공개된
시각장애인의 시력회복을 위한 망막 삽입기술 등이다.

이같은 기술의 조기 도입은 건강하지 않은 신체조직을 수리하거나,
두뇌 장애 결과를 수정하는데 사용될 것이란 게 에반의 설명이다.

에반이 내다본 미래는 궁극적으로 사람 신체 기능과
성능을 개선하기 위해
사이보그로 가는 것이다. 이는 미래학자 레이 쿠츠웨일이
 '비범한 존재(singularity)'라 부른 바로 그 내용이다.
 
사람과 기계가 한 몸이 된, 완전히 새로운 종의 출현이다.
쿠츠웨일은 이같은 존재가 2054년 일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출처 : 청고49회모임
글쓴이 : 싱그러운 균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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