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및 예술/이야기

[스크랩] 참 회 / 이 정 하

박풍규 2011. 9. 14. 17:21



        참 회 / 이 정 하 때로는 서럽게 울어보고 싶은 때가 있네 아무도 보지 않는 데서 넋두리도 없이 오직 나 자신만을 위하여 정갈하게 울고 싶네 그리하여 눈물에 흠씬 젖은 눈과 겸허한 가슴을 갖고 싶네 그럴 때의 내 눈물은 나를 열어가는 정직한 자백과 뉘우침이 될 것이다. 가난하지만 새롭게 출발할 것을 다짐하는 내 기도의 첫 구절이 될 것이다.
출처 : 껄껄웃는 방랑자의 꿈
글쓴이 : 방랑자(박건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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