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및 예술/사랑하는 당신

[스크랩] 더 많이 사랑해 주지 못해서 미안했습니다

박풍규 2011. 3. 2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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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가슴속에 비를 내리게 하는 한사람....

        이루워졌다면 과연 행복할수 있었을까?

        이루워지지 않았기에 아름다운 사랑이였겠지...

        그렇게 위안 삼으면서 오늘도 그리움에 빠진다.

        그를 그리워하는 이시간만이 내가 살아 있다는걸 느끼게 해주는 시간인거 같다

        나만의 비밀스런 사랑을 소중히 꺼내보면서 슬픔도 때론 힘이 된다는걸 느낀다...

        그대와의 이별은 나를 힘들게 하지만 그대와의 추억을 생각하면 미소짓게 만든다

        그대와의 행복했던 기억,..

        힘들었던 기억들이 내가슴속에서 살아 숨쉰다

        슬픔도 때론 힘이 된다는걸 .....


        이젠 너무 많이 울어버려서 더 이상 흘릴 눈물이 없는데...

        이제 더이상 흘릴 눈물도 없는데......

        이게 눈물이라면 내가 살아 숨쉬고 있다는 걸 또 한번 증명해 주는거겠지...

        사랑이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사랑에 실패 했다고

        사랑에 버림 받았다고 더 이상 유치한 사랑 같은건 하지 않을 거라고 소리내면 흐느끼며 울때

        누군가가 내게 해 주던 말"사랑은 실패하는 게 아냐

        그 만큼 다시 더욱 많이 사랑하게 되는 법을 배우는 거야"라고 했던 말처럼....

        다음 사랑 할때는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말라고 충분히 연습할 기회를 주는거였을까?

        그렇다면 이별 또한 사랑하고 같은건가?

        다음 이별 할때 덜 슬프게 만드는 법을 배우는걸까?

        그래 지금보다 더 슬픈 이별을 겪을 일은 없겠지?

        그렇겠지..다음 사랑은 없으니까..

        이별 또한 없겠지...

        그대가 아니라면 다음 사랑을 위해서 연습할 사랑도 힘든 이별도 다 필요 없으니까...

        그 전사랑도 .....지금사랑도,,,앞으로의 사랑도 ....그대 하나면 난 더 이상 바랄게 없으니까....

        내 가슴속에서 숨쉬고 있는 사랑으로도 힘이 되니까..

        난 그럼 사랑에 실패하지 않았을텐데...

        흠....

        .
        누군가에 말처럼 더 많이 사랑해야 하는 법을 배워을 뿐,,

        사랑과 이별,,,,좀더 성숙한 하나의 인격체로 만들어 주는 것인가 보다

        때론 삶이 고단하고 그리움에 익숙해져 무기력해질때 그대 향한 슬픔은 힘이 된다

        내 삶에 힘이된다.....

        진정 사랑했음으로 가슴으로 살아 있다는걸 느끼게해 주는..그대 사랑했던 지난날들이....

        슬픔이 되어 내게 힘이 되어 오늘을 살아가게 해준다

        그대는 내 가슴 속에서 살아 숨쉬면서 내가 살아가야 할 의미를 준다

        슬픔도 때론 이렇게 힘이 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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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동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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