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및 예술/사랑하는 당신

[스크랩] ♡ 난 당신의 꽃

박풍규 2009. 12. 24. 11:40

나무와 꽃의 얘기를 아시나요.

나는 당신의 꽃이 되고 싶습니다.

당신은 믿음직한 나무

나는 그 나무를 의지하며 피어나는 꽃으로

한평생을 그렇게 살다가 가고 싶은 당신의 꽃이고 싶습니다.

받아 주실래요.

나의 나무가 되어 주실래요.

오늘은 그렇게 사랑을 고백하고 싶은 날입니다.

오직 당신 한 사람에게..

봄부터 함께한 당신을 유혹한 꽃이였습니다.

나는..

이젠 당신을 다 알았습니다.

당신은 한결같은 나무 였음을..

마음주면 변치않을 오직 한 마음이라는 것을..

다시 피어날 새봄을 기다리면서

그때도 당신곁에서 다시 사랑을 피우렵니다.

나는 오직 당신의 꽃이기만을 기도합니다.

다음해도 그렇게 당신만 유혹하렵니다.

언젠가는 내 향기에 내 사랑을 받아 줄 그날을 위해..

항상 변함없는 마음으로..

항상 믿음을 선물하고 싶은

사계절마다 새롭게 피어나는 꽃으로..당신을 유혹하렵니다.

출처 : 동 행
글쓴이 : 雪 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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