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와 꽃의 얘기를 아시나요.
나는 당신의 꽃이 되고 싶습니다.
당신은 믿음직한 나무
나는 그 나무를 의지하며 피어나는 꽃으로
한평생을 그렇게 살다가 가고 싶은 당신의 꽃이고 싶습니다.
받아 주실래요.
나의 나무가 되어 주실래요.
오늘은 그렇게 사랑을 고백하고 싶은 날입니다.
오직 당신 한 사람에게..
봄부터 함께한 당신을 유혹한 꽃이였습니다.
나는..
이젠 당신을 다 알았습니다.
당신은 한결같은 나무 였음을..
마음주면 변치않을 오직 한 마음이라는 것을..
다시 피어날 새봄을 기다리면서
그때도 당신곁에서 다시 사랑을 피우렵니다.
나는 오직 당신의 꽃이기만을 기도합니다.
다음해도 그렇게 당신만 유혹하렵니다.
언젠가는 내 향기에 내 사랑을 받아 줄 그날을 위해..
항상 변함없는 마음으로..
항상 믿음을 선물하고 싶은
사계절마다 새롭게 피어나는 꽃으로..당신을 유혹하렵니다.
출처 : 동 행
글쓴이 : 雪 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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