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사랑
가을은
돌부처도 사랑을 느낄만큼
사랑을 하고픈
아름다운 계절이 아닐까요.
바람결에 나뒹구는 낙엽 하나에도
왠지모를 그리움이 스며들고
괜시리 외로움마저 찾아드는
가을이라지만
내게는 가을보다
고운 당신이
언제나 나와 함께 있기 때문일까요.
내 작은 가슴속
어느 한 곳에도
그리움이나 외로움조차
비집고 들어 올 틈이 없답니다.
이 가을이 아니더라도
사계절 모든 날들 속에
내안에 사랑을 무한정 준다하여도
모자람이 남을 사람이 당신이니까요.
혹여..
지칠때까지 사랑하다가
내안에 있는 사랑 다 주지 못하고
이내 쓰러져버리면
다 못 준 내사랑에 가슴아파하며
내 영혼이라도 주어서
함께 하고싶은 사람도 역시
당신이랍니다.
사랑합니다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이
조금조금 쌓여 스며들더니
이제는 바닷물보다
더 많은 사랑이 차오르고
비록 조그마한 가슴이지만
온통 당신생각으로 잠시 비워둘 곳도 없답니다.
영원이 말라 버리지않는 바다처럼
당신을 사랑하는 내마음 또한
줄어들 줄도 모르고
자꾸만 넓고 깊어만진답니다.
당신을 사랑하는 일에는
낭비가 심하더라도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아끼지 않고 사랑하렵니다.
당신이란 사람은
이렇게 보고만 있어도
내 가슴을 흔들고
이렇게 사랑하고 있어도
사랑하는 그마음 조차도
가만이 두질 않으니
정말 어쩌면 좋을까요.
그저 당신이란 사람은
사랑해도
사랑해도
끝없이 사랑하고픈 사람이랍니다.
이유가 없답니다.
그냥 좋아서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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