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련/식품, 동식물 민간요법

[스크랩] 증상에 따라 피해야 할 음식

박풍규 2009. 8. 9. 08:58

 

◆ 간기능 나쁜 사람 - 녹즙 과다 섭취는 좋지 않다
 
녹즙은 해독작용·체질개선 등에 효능이 있지만 과량 섭취할 경우 간에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일부 간기능이 나쁜 사람에게 간기능 수치를 악화시킬 수 있다.
이 때문에 특별한 이유 없이 간기능 수치가 올라가는 환자가 있을 경우,
의료진은 녹즙의 과다섭취 여부를 점검하기도 한다.
또한 고칼륨혈증을 유발할 수 있어 만성 신부전 환자들도 조심해야 한다고 한다.


◆당뇨병 환자 - 과일은 혈당이 올라간다

과일에는 과당 성분이 많아 혈당을 즉시 올린다.
무가당 주스는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무가당’이라는 말은 추가로 설탕을 넣지 않았다는
 뜻이지 과일 자체의 당분이 없다는 말이 아니다.
따라서 식후에 과일을 과다 섭취할 경우 혈당 조절이 어려워진다
.

당뇨 환자들은 쌀밥 대신에 현미밥을 많이 먹는데, 현미가 쌀밥보다 섬유질도 많고 장에서 흡수되는
 속도가 느려 혈당 조절에 유리하기 때문이지 당뇨치료를 위해 현미를 먹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똑같은 양의 밥을 먹을 경우 쌀밥 대신 현미밥이 좋다는 말이지 현미를 많이 먹으라는 뜻은 아니다라고 한다.
현미에도 혈당을 올리는 탄수화물이 들어있기 때문에 많이 먹을수록 혈당은 올라가기는 마찬가지이다.


◆콩팥 기능 안 좋은 사람 콩음식 과다 섭취는 금물이다
.

두부·두유 등 콩 음식 등을 과다 섭취할 경우 신부전 환자에게 고칼륨 혈증을 유발할 수 있다.
만성 신부전 환자들이 콩 음식을 과다 섭취하면 혈중 칼륨 농도가 높아진다.
정상인은 칼륨을 소변으로 배출하지만 콩팥 기능이 약해진 사람은 칼륨이 그대로 남아
 고칼륨혈증으로 이어지면서 심장 부정맥 등을 유발할 수 있다.

◆고단백·고칼로리 보신음식 콜레스테롤 주의

몸이 허()하다 싶으면 찾는 대표적인 보신음식이 장어다.
장어는 단백질 함량이 높고 고칼로리여서 체력을 급속히 회복하는 데는 좋다.
그러나 과다 섭취할 경우 협심증 등 심장병 증세를 악화시킬 수 있다.
과다한 지방질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담석증 증상을 악화시키거나 유발할 수 있어 주의를 해야 한다.


◆ 위궤양 증상 악화 마늘

마늘은 항암 효과와 노화 방지에도 좋다.
하지만 마늘을 위궤양이 있는 사람이나 위출혈이 있는 사람이 지나치게 많이 먹을 경우
 ‘알라닌’ 등의 자극적인 성분에 의해 위 점막이 자극 받아 위장병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마늘은 혈액이 응고되는 성질을 늦추는 효능이 있어 심장병·뇌경색 예방에는 좋지만,
위궤양·수술 후 등 출혈의 위험이 있는 경우 지혈을 늦추는 역효과를 낸다.

 
출처 : 스팟세상
글쓴이 : 파랑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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