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색소폰

[스크랩] 필독!! (애인 관리 방법)

박풍규 2009. 7. 14. 15:03

1. 악기를 사용한 후~

- 악기를 사용한 후에는 본체와 넥을 분리해서 내부의 수분을 완전히 제거해 주는것이 중요하다. 악기는 수분과는 상극으로, 담보가 물을 흡수할 경우 톤 홀과 미묘하게 어긋나 나중에 바람이 새는 경우가 발생한다. 본체와 넥에 쓰이는 천을 이용해서 수분을 제거한 후 케이스에 보관한다.

2. 피스를 사용한 후~

- 피스는 리드와 분리한 후, 찬물이나 미지근한 물로 잘 닦아서 보관한다. 피스의 내부는 마멸되기 쉬우므로 부드러운 천으로 잘 닦아서 보관한다. 피스 청소용 제품이 있으므로 이용하면 된다.

3. 리드를 사용한 후~

- 리드는 사용후에는 반드시 피스와 분리해서 바닥이 평평한 리드케이스에 보관해야 한다. 피스와 분리한 리드는 찬물이나 미지근한 물로 잘 씻어서 보관한다. 리드케이스는 유리판등이 깔린 평평한 것을사용해야 하는데, 이는 리드의 결이 뒤틀리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다.

4. 키에서 바람이 세요~

- 특히 저음부분에서 제 소리가 나지 않고, 흔히 말하는 삑사리가 자주발생하게 되면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저음부분의 키는 고음부보다 크기 때문에 바람이 샐 여지가 많은데, 악기를 오래 사용했거나, 반대로 한동안 사용을 하지 않을 경우에도 담보가 경화(딱딱하게 굳어짐) 되는데, 이때는 악기점을 찾아서 점검을 받아보아야한다. 특별한 조짐이 없더라도 일년에 한두번은 정기적으로 점검을 받는 것이 좋다.

5. 담보가 잘 안 떨어져요~

- 평소에 열려 있는 담보와 닫혀있는 담보가 있는데, 그중 평소에 닫혀있는 담보의 경우, 수분등을 함유하거나 기타등등의 이유로 잘 떨어지지 않아서 소리가 제대로 나질 않게된다. 이때는 기름종이나 신문지등을 알맞은 크기로 잘라서 담보와 톤홀 사이에 놓고 키를 닫은 다음에 살살 빼내면 그 사이의 수분이나 기타 물질이 묻어나와 응급조치가 가능해진다.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한데, 악기를 연주하기 전에는 커피, 초콜릿, 사탕등의 단음식을 먹지 않는것이 좋다.

6. 코르크가 닳았어요~

- 마우스피스와 연결되는 부분을 코르크로 만드는데, 오래 사용을 하게되면 닳거나 딱딱해져서 제 기능을 못하게 된다.
이때에는 가까운 악기점을 찾아서 코르크를 갈도록 한다. 별로 비싸지 않기 때문에 좋은 재질의 코르크를 사용하도록한다.

7. 악기를 떨어뜨렸어요~

- 악기는 각 키들이 미세한 균형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어느 한 키라도 틀어질 경우 연주가 불가능해진다. 이경우 자신이 한번 고쳐본다는 생각은 하지 말자. 돈이 몇배가 들지는 아무도 모른다.

8. 악기가 물에 빠졌어요~

- 최악의 경우인데, 악기가 물에 잠기게 되면 모든 담보에 영향이 가게 된다. 또한 스프링과 나사 하나하나에도 물이 스며들어 심각한 결과가 발생한다. 이때에는 한시라도 빨리 악기점에서 수리를 받아야 하며, 전체적인 분리 후 스프링과 담보를 교체하는 것이 후일을 위해서 좋다. 그전에 물에 빠지는 일이 없도록 해야할 것이다

출처 : 오창색소폰
글쓴이 : 조동민(한강tower)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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