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련/식품, 동식물 민간요법

[스크랩] 두릅나무 효능과 활용법

박풍규 2009. 3. 13. 17:39

    

 

두릅나무 : 총목(?木), 요두채(搖頭菜), 문두채(吻頭采)

 

두릅나무는 오갈피과에 들어가는 낙엽이 지는 관목으로 3~4m까지 자라며

주로 산지에서 자란다. 어긋나는 잎의 길이는 40~100cm에 이르고 가시가 있다.

 

8~9월이면 하얀 꽃이 피고 10월이 되면 핵과가 검은 색으로 여문다.

벌목을 하고 난 자리나 산지 길 옆의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자란다.

이른 봄에 가시가 많고 곳곳이 자란 줄기의 꼭대기에서 나오는 순은

봄을 알리는 식물이다.

 

가지 끝에 나온 순이 아직 열리지 않은 길이 7~8cm의 것이 좋다.

한번 뜯어도 다시 나오는데 다음 해를 위해 다 뜯지 않는 것이 좋다.

 

효능

고혈압, 당뇨병, 신경통 등의 치료제로 쓰며, 열성, 냉성체질 가릴것 없이

두루 쓴다.해열, 익기, 거담작용이 있어 열을 내리고 기운을 돋우며

가래를 없애는 약으로 많이 이용한다.

성질은 평하고 맛은 맵다.

 

 

활용 방법

 

식용법

튀김으로 먹기도 하며 순을 무칠 때는 지나치게 데치지 말고

살짝 데처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먹는다.

 

약용법

줄기 껍질이나 뿌리의 껍질을 쓴다.

한방에서는 '총목피'라 하는데 5~6월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 잘라 쓴다.

 

위궤양에는

뿌리껍질 12g에 감초 6g을 넣고 물 800㎖에 넣은 다음

물이 반으로 줄 때까지 달여서 하루에 3번씩 나누어 마신다.

 

당뇨병, 신경통

껍질은 그늘에 말린 다음 하루에 20g씩, 강한 불에 달여 식후에 마신다.

싹이 나기 전 뿌리껍질은 50g을 800㎖의 물에 붓고 끓여 하루에 3번 나누어

복용한다.

 

응용

몸이 쇠약할 때와 특히 신경쇠약, 정신 분열증에 사용한다.

당뇨병에도 쓰지만, 고혈압에는 사용하지 않는다.

 

진통, 이뇨약으로써 두통, 산통, 위궤양, 위암에도 사용하고, 강장,

해열, 발한약으로도 사용하며, 민간에서는 전초를 위장질병에 사용한다.

 

사용법

 

달임약

허약증, 신경쇠약, 정신분열, 저혈압에, 6~10g을 물 400㎖물에 넣고

물이 반으로 줄어들도록 달여서 하루 3회에 나누어 복용한다.

 

유동액스

잘게 썬 껍질을 75%의 알코올에 우린다.

추출액에서 알코올을 회수하고 1:1의 엑스를 만든다.

이는 두릅나무 향기와 쓴맛이 있는 누런 액체이며 한번에 1.5!2㎖씩

하루에 3번씩 물에 타서 복용한다.

 

두릅주

재료 : 두릅의 잔가지와 껍질 또는 열매 200~250g, 소주 1.8ℓ

 

두릅의 가시를 잘 제거한 다음 잔가지는 1cm 정도로 잘게 썰고

굵은 가지는 껍질을 벗겨 건조해서 넣은 다음, 소주를 붓고 밀봉한다.

당뇨병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서는 설탕은 넣지 않는다.

 

시원한 곳에 6개월 이상 숙성시켜 마신다. 

마시는 법 : 취침 전, 1일 1회,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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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고향마을 쉼터
글쓴이 : 삼악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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