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소폰연습 정리 V0.1
음악생활
2009/01/11 05:31 http://blog.naver.com/swcho00/70040235161 |
개인차원의 정리글이나 공개 합니다. 초보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기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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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국내에 색소폰 입문자가 무척이나 늘고 있다.
또한 다양한 보급형 반주기의 출현으로 개인의 연주생활도 아주 편하고 쉽게 접근하게 되었다.
그런데 그 많은 악기중에 색소폰이 각광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첫째는 입문이 쉽다는점이며 그 다음으로는 끝없이 도전할 대상이 있음이고 마지막으로는 튜닝이라는 즐거움도 있다는 점이 아닐까 한다.
내 주변에는 색소폰을 잡고 인생이 바뀌었다는 극단적인 표현까지 하는 분들이 여러분 계신다. 그 개인의 삶을 볼때 나는 동의하는 바이다.
정서적인 안정감과 편안함.... 집중... 이 정도면 음악치료의 수단까지??? ㅎㅎ
가만히 한 음을 불고 있으면 연주가 아니어도 느껴지는 악기의 진동과 갈대로 만든 리드의 울림이 묘한 편안함을 주는 악기.
대중가요부터 째즈 또한 클래식까지 커버되는 악기
알려진 대로 사람의 목소리를 가장 많이 닮은 악기
...
<드로잉 출처 blog.designojek.com>
입문을 하면서 그간 배우고 느낀점을 정리해 본다.
나중 아주 나중 혹시나 너무 잘 불게 되면 너무 상식적이라 생각이 안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ㅎㅎ
주로 답답했던 점을 위주로 정리해 보고자 한다.
처음 입문시 악기의 선택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게 된다.
1. 악기의 선택
- 주변을 보면 입문 후 1년이상 계속 하는 비율은 20%정도나 될까? 그렇다면 차음부터 좋은 악기는 필요없다고 본다. (갑부제외)
- 그렇다고 기능적으로 너무 안좋은 것은 문제가 되므로 중간 가격대의 입문이 무난하다고 본다.
- 중고를 잘 고르면 좋으나 초보의 경우 악기의 상태를 모르므로 어렵다 주위 지인의 도움의 받도록 하라. 아님 인터넷을 열심히 뒤져봐라.
- 초기입문은 알토로 하는 것이 확실하게 좋다. 알토를 해 놓으면 소프라노나 테너가 큰 부담이 없으며 음역도 적절하여 부담이 없다.
- 중국제 악기라고 무시하면 안된다. 눈감고 들으면 구분 어렵다. 그런데 경험상 약간의 부실함은 감수해야 하며 소리는 차이가 있기는 하다.
내가 쓰고 있는 중국제 악기는 넥스트렙고리의 위치가 잘못되어 있어 운지가 무척 불편하다. 수정하여 쓰고 있는데 야마X와 똑같이 편하게 됐다.
그런데 무게는 무척 무겁다. 소리는 나쁘다기 보다는 묵직한 소리가 나온다. 그에 비해 요즘 쓰고 있는 야마X 82....는 소리가 화사하다.
정확하게 보자면 음악에 따라 장/단점이 있다고 본다.
- 선택시 주의점은 중급이상의 제품은 재 판매시 금액손해가 덜하다는 점을 잘 생각해 본다면 초기 투자가 꼭 잃는 것만은 아닌데 거래가
잘 되는 제품을 선택하면 유리하겠다. 너무 특이한것은 나중에 하자. 남들이 많이 선택한다면 아마 이유가 있을것이고 정말 그러하다.
2. 피스와 리드의 선택
- 피스는 검증된 것을 사용하자. 너무 지나친 모험은 댓가를 치르게 만들고 포기하게 만든다.
- 피스와 리드의 궁합은 좋은 음색에도 영향을 주지만 초보에거 더 중요한것은 소리 쉽게 낼수 있는 궁합인가 하는 점이다.
- 오프닝이 큰 피스에는 적은 홋수의 리드를 사용하면 되나 컨트롤이 상당히 어렵다는 점에서 초보가 다루기에는 어렵다.
- 리드 가공하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 좋다. 가공 방법은 인터넷을 뒤지면 좋은 자료를 만날 수 있다. 몇개 버릴 각오를 하자.
- 한통중 한두개만 쓸만하다는 소리는 프로중 극단적인 프로들의 이야기이다. 가공을 할 줄 알면 연습용으로 쓰기에 버릴 리드는 거의 없다.
- 다시 강조하지만 피스와 리드의 매칭은 너무도 중요한데 다른 사람이 메칭해 주기가 어렵다. 입을 대는 것이므로 기타처럼 누가 적절한 강도로
불어가며 튜닝을 해주지 못한다는 점이 문제다. 자신이 남의 것을 참조하여 해 나가야 한다.
- 낮은 솔에서 가볍게 적은 소리를 낼 수 있는 정도가 되어야 초보가 하기에 적절하다고 본다.
- 나는 처음에 오프닝이 무척이나 큰 7*에 2반 혹은 3호 정도의 리드로 입문을 하였는데... 힘들었다. 이런점이 독학의 어려움이지만 한번 격으면
그 이유를 명확하게 알게 됨이 또한 시행착오의 장점(?)이라면 장점이리라.
** 악기와 리드에 대한 중간정리
주변을 보면 악기와 피스를 죽어라 사대는 사람들이 많다. 그게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초보에게는 그쪽에 너무 의존하지 말라는 이야기이다.
좀 무거운 철티비라고 자전거 못배우는가? 똑 같다. 좀더 편할 수는 있으나 그게 아니다. 오히려 앙브슈어나 호흡이 일정하게 잡히지를 못하는 결정적인
문제점이 있다. 검증된 입문용으로 일정 수준까지는 쭉 가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다.
역설적으로 렉서스에 초보운전 붙인다고 뭐랄사람은 없다. 부러우나 찌그러짐이 아까울 뿐이다. ㅎㅎ
3. 선생
- 독학이 안되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습관과 오히려 늦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 내 경험으로는 다음의 세가지 경우에 어느정도 독학은 가능하다고 본다.
첫째, 한가지 악기를 악보를 보고 연주할 수 있는 경험이 있는가. (3년이상의 경험)
둘째, 많은 정보를 자신의 것으로 혼란 없이 소화 가능한가? (자가진단펼요)
세째, 음악을 즐겨 듣는가? (처음 듣는 노래도 대충 음을 따가갈 수 있는가?)
- 결론적으로 되기는 되나 쉽지 않다는 점이다. 한계가 분명히 있을 것이다.
나는 일년간 독학을 해 오면서 이제 선생이 그리워 지고 있다.
보통 악기선생의 선택은 중급부터는 너무도 중요한 부분이다. 신중하게 신중하게... 초보는 그냥가서 배우면 된다. 고민하지 말라.
초보에게는 편하게 대해주고 친절하나 진도에 대하여는 단호한 선생이 최고다.
- 중급 이상부터는 자신의 연주패턴에 맞는 선생님을 만나야 한다는 생각이다.
만약 선생을 만났는데 앙부쉬어 스케일 처음부터 다시하자고 하면 난감할 것이다. 독학자여 조심하며 연습하자. ^^
악기에 대한 독학 경험이 없다면 선생님을 존경하고 믿고 배우는것이 최선일것 같다. 나는 이미 재미있게 시행착오 다 하고 여기까지 왔지만. ㅠㅠ
4. 앙부쉬어
- 입모양을 잘 만들어야 하는데 결론은 한 소절을 연주하는 동안은 윗이를 잘 고정하고 아랫입술로 리드를 잘 받쳐주고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 다양한 기교를 위해서는 아랫입술로 이를 감싸서는 안된다고 하여 그렇게 하고 있으며 일리있다. 다양한 기법을 구사하기에 절대적인 요건이나
음의 안정성을 얻기위해서는 힘조절에 대한 지속적인 연습이 필요하다.
=> 어느정도 음의 안정성 확보를 위하여는 입술만으로는 쉽지 않다. 어느정도 아랫니를 감싸야 하긴 하는데 너무 심한 경우는 아니라는 이야기이다.
=> 예전 색소폰 잡지를 뒤적이다가 마음에 두고 있는 연주자의 글을 보았는데 입술을 어느정도는 감싸는게 좋다는 글을 보았다.
=> 결국 의견이 많은 부분이다. 종합해 보면 심하게는 아니다라는 의견으로 보면 좋겠다. Rev 090120
- 목구멍을 넓히면 음이 고급스러워 진다. 같은 악기로 사람에 따라 다른소리가 나옴을 꼭 명심하라. 목구멍을 넓히는 것은 극단적으로 설명하면
하품을한 상태에서 입을 다물기만 해보며 뭔말인지 알겨~ 성악도 비슷하다.
- 입주위 근육단련이 초보에게는 급선무이다. 구취근의 단련을 위해서는 30분이라도 매일 연습이 중요하다. 색소폰을 분다면 평생 한다고 생각하자.
다양한 자신의 방법을 터득하면 된다.
- 앙부쉬어의 고정은 쉽지 않다. 오랜세월이 결국 이야기 해준다. 급하게 가지는 못한다. 며칠 쉬고 불어보면 너무도 생소한 느낌이 아직도 든다.
- 거울을 보고 자신의 입모양을 봐야겠다. 이왕이면 모양도 중요하다고 본다. (지금 교정중이다)
5. 호흡
- 어깨가 들썩이는 흉식호흡은 분명히 아니다. 횡경막 호흡이라고 하는데 일리가 있다. 너무 많이 웃으면 아랫배와 폐 사이가 아픈데 그곳이 횡경막
인것 같다. 가끔 연습 많이 한날 배꼽을 잡고 웃을일이 있으면 그 부위가 당기며 불편해진다.
- 복식호흡의 다양한 방법은 인터넷에 잘 나와있다. 방법도 많다. 따라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되는데 문제는 시간이 상당히 걸린다는 점이다.
- 롱톤은 횡경막 호흡의 결정적인 단련방법이다. 계속 롱톤을 하라. 특히 텅잉을 이용한 스타카토 연습을 결정적으로 하드 트레이닝 시키는 방법이다.
- 초보에게 색소폰은 작은 호흡에도 소리가 나게 셋팅이 되어 있어야 유리할것 같다. (리드와 피스의 관계)
- 결국 셋팅에 따라 호흡양은 달라진다는 점을 유의하고 연습과 리드셋팅을 게을리 하면 안된다.
- 곡에따라 배에 단단히 힘을 주고 밀어주는 파트 혹은 뭐라 말하기는 어려우나 당기는 파트가 있고 가벼운 호흡으로 터치해야 하는 파트가 있다.
호흡법이 매번 달라진다. 말로는 어렵다. 그러나 결론은 복식호흡은 기본이라는 점이다.
4. 운지
- 힘을 넣을 곳과 뺄곳이 있는데 손가락도 그러하다. 편하게 되야 하는데 힘을 뺀다고 다 되는게 아니더라. 그러나 처음에는 힘 빼는연습이 중요하다.
- 의식적으로 몸전체의 힘을 빼는게 좋은데 롱톤을 하면서 연습을 한다. 어째를 슬슬 흔들어 주면 힘이 빠지는 연습이 잘 되는것 같다.
- 연주중 손가락에 느껴지는 진동을 의식하게 되면 어느정도 된것 같은데....
- 초보때 플렛절렛레 집중하지 말라. 처음에는 나도 그러했으나 프렛절렛을 쓸만한 곡이 그리 흔치 않다. 기본이 먼저 중요하다.
데니보이 말고도 좋은곡 많다. ㅎㅎ 하다보면 어려웠던곡이 쉽게 느껴지기 시작한다. 도전적으로 가되 때를 기다리자.
- 대체운지는 틈틈히 익혀 두는 것이 좋다. (운지법은 인터넷에 널려있다)
5. 톤
- 롱톤연습은 두말하면 잔소리다. 롱톤도 그냥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방법을 만들자. 크게 작게 크다가 작게 스타카도 레가토 스케일 변화 급격한
스케일의 변화 등등.... 롱톤 레파토리도 자기것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넓혀나가야 한다, 그냥 길게 부는 것은 그중의 일부이다. 길게 굵게 불면서
변화를 주어야 한다. 비브라토 롱톤은 재미있는 롱톤 연습을 만들어 준다. 이상한 음을 내 보는 것도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 호흡이나 앙부쉬어에
따라 어떤 음이 어찌 나는지는 연주시 적용이 가능한 자신의 테크닉이 될 수 있다.
- 목구멍을 넓히고 앙부쉬어를 잘 자리잡게 하고 호흡의 양을 조정하고 가장 듣기 좋은 소리를 끝없이 만들다 보면 계속 소리의 질이 바뀌어 감을
느끼게 되더라. 신기하게도.... 남들은 득음이라 하더라. 그런데 경험상 득음의 단계가 여러가지가 있더라는거~ ^^
- C메이저 스케일을 천천히 해 보면서 가장 어렵고 듣기 싫은 음을 찾아 계속 그 음을 중심으로 하는 롱톤을 하다보면 음이 좋아진다.
악기가 뚤리는 것보다 내 몸이 먼저 뚤려야 한다. 나도 모르게 그 음의 표현 방법이 만들어진다.
- 악기상태는 계속 관찰을 하자. 담보가 새는것을 모르고 톤 연습하면 의미 없다. 의심이 가면 잘 부는 선배들에게 테스트 받자.
- 좋은 톤은 많은 색소폰 연주대가들의 음악을 지겹게 듣는 것이다. 결국 나중에는 닮아 가더라. 나에게도 좋은 지도자가 있는데 어직 멀었다.
모방은 창조로 가기위한 기본 조건임을 명심하자.
6. 비브라토
- 듣기좋은 연주를 위해서 꼭 완성을 지어야 하는 기교이다.
- 결국 앙부쉬어, 호흡 등의 조합이다.
- 처음 연습은 피치의 변화가 과도하게 해야 효과가 있더라.
- 나도모르게 나오는 비브라토가 아니라 의식적으로 넣고 빼고가 되야 한다.
- 떨림의 높낮이, 주기, 크기 의 대하여 자유로와 져야 한다.
- 입으로 하는 비브라토와 배로 하는 비브라토 목으로 하는 비브라토도 다 자유롭게 되면 좋다.
- 연습시에 적절한 곡을 선택하여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음에 비브라토를 넣고 연주하는 연습을 한다.
- 롱톤 스케일에서도 계속 비브라토를 넣고 해보자.
- 악기가 연주를 위한 것이라면 비브라토는 숙명적인 극복 대상이다.
- 곡에따라 비브라토의 방법이나 넣는 정도가 달라지는데 이는 연주자의 곡 해석에 달려있다.
- 입으로 하는 비브라토는 꼭 아니더라 복근(단단한숨)을 사용하면서 입을 사용하면 또 다른 비브라토가 나온다.
결국은 하다보면 다 익혀지게 된다.
- 마우스 피스와 리드의 조합에 따라 비브라토의 방법이 편해지기도 하고 어려워 지기도 한다.
- 처음 비브라토 연습은 귀신소리처럼 과격하게 하는것도 방법이다. 나중에 과한것을 순하게 조절하는것이 더 쉽다. (이부분은 의견들이 많다)
- 요즘 내가 연습하는 방법은 음을 돌리는 방법을 연습하고 있다. 음이 끊어짐이 없으면서 묘한 소리가 나는데 그게 좋아서 이다. 결국 자신의
개성을 나타내는 부분으로 발전되며 누가 좋고 나쁘다고 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다. 음...곡에 따라...
7. 텅잉
- 텅잉은 너무 강한것이 좋은 것이 아니다. 슬러가 아니어도 텅잉이 없어야 하는 부분이 많더라.
- 모든음에 텅잉을 넣고 음이 말끔하다는 부분은 동의 못하겠다. 음악은 꼭 그게 어니다. 그러나 다 넣어서 불수는 있어야 한다.
- 하프텅잉, 혀를 서서히 빼는 텅잉, 흉내만 내는 텅잉 등등... 뭔가 용어가 있을텐데... 불어보면 안다. 다양하다는 것을
- 결국 곡을 이해하고 연주하면서 텅잉을 조절해야 하는데 텅잉에 따라 곡이 완전히 다르게 들린다는 사실을 이해하면 된다.
8. 연주
- 잘 한다는 연주를 계속 들어보면 그곡의 결정적인 포인트가 있다. 그걸 잡아내서 표현해 보자.
- 반주기의 자동 박자흐름막대를 무시하고 반주를 듣고 연주를 따라가자. 음을 리드하라는 이야기다. 그래야 맛이 산다.
- 꼭 녹음을 하여 듣자. 핸드폰이라도 녹음하여 듣는 것과 그저 혼자 죽어라 부는 것은 하늘꽈 땅 차이가 난다.
- 잘못된 부분은 자신이 들어보면 안다. 그 아는 수준이 점점 많아지게 되는데 발전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 연주를 잘하는 사람에게 배움을 두려워 하지 말라. 너무도 귀중한 조언이 되며 혹시나 불편해 할까봐 물어보기 전에 절대 먼저 이야기 해
주지 않는다. 듣고 나서는 소화할 것은 소화하고 아닌것은 기억만 해 두어라. 너무 자신감이 있는 나머지 조언자에게 감정이 쌓인다면 자신의
부족함을 탓하자. 또한 누가 조언을 구할때는 심사숙고하여 가능한 객관적으로 이야기 하자.
- 극단적인 잘못이 아니라면 선생을 평가하려 들지 말자. 불신이 있다면 받아들이지를 못하게 된다. 돈과 시간의 낭비만 있을 뿐이다.
- 무대 연습을 해야 한다. 나는 지금 이 단계인데 무대만 오르면 다 엉망이 된다. 몇달간 집중 훈련에정이다.
- 4분음표 '도'가 다 같은 '도'가 아니라는 점을 알자 잘 하는 연주자의 연주를 들을때 집중해야하는 부분이다.
- 연주시 리버브에 너무 의존하면 톤이 곱게 안되더라. 결국은 생톤으로 가야한다. 생톤의 맛을 느끼고 내 소리로 부드러움을 만들어 보자.
그리고 나서 있는지 없는지 할 정도의 리버브만 사용하면 된다. 에코는 무조건 빼야한다. 불완전한 음악을 커버하기에 리버브 만큼의 유혹이
없다. 그러나 연습할때는 무조건 빼는게 좋겠다는 생각이다. 예전에는 리버브로 많이 넣었었는데... 요즘은 생톤 연주가 더 좋아지고 있다.
리버브 많으면 마구 짜증난다. 하나의 과정 이겠지만... ^^
- 연주에는 강약의 조절은 정말 중요한 요소이고 그 맛을 살리는 기본적인 사항이다. REV 090118
9. 기타 초보들이 조심할 사항들
- 색소폰을 접한지 얼마 안된 분들이 칼톤, 플렛절렛, 에들립에 신경을 많이 집중한다. 나도 그랬었다.
- 문제는 기본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호흡과 좋은 톤이 우선이다.
- 좋은 톤이 아닌데 에들립 칼톤 넣고 불고 들어보면 무척이나 짜증이 난다.
- 기본이 되면 자신도 모르게 자연스럽게 되는 기교가 많아진다. 이게 그거였는가 하는 부분이 나중에 발견된다.
- 연주전에는 꼭 악기튜닝을 하자. 튜너는 망설이 물건이 아닌 기본이다. 만약 음감이 좋은 사람이 음정이 틀린 악기를 불면 앙부쉬어가 달라지고
연주가 어렵게 된다.
- 색소폰은 온도에 따라 음정이 달라진다. 겨울에 꽁꽁 얼어있는 악기와 롱톤30분뒤의 악기는 많은 음정의 차이가 난다.
롱톤 후 연주전에 튜닝을 꼭 하고 연주하도록 하자..
부연하자면
즐기자. 다시 이야기 하지만 예능 분야는 타고나는 부분이 있음은 참 불공평한 부분이나 자신이 인정해야 마음이 편하다.
어차피 전공을 할것이 아니라면 그냥 즐기는 것이다. 음을 즐기는 것이 음악 아닌가.
행복해 지기 위한 방법으로 음악을 선택 했다면 오랜시간 즐거워야 한다.
하나의 연습 목표를 두고 조금 되기 사작할때의 성취감은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행복이다. 이것을 발견한다면 되는 것이다.
빠르면 빠른대로 늦으면 늦은데로.
그 외에 많은 부분들은 듣고, 보고있고 스크랩하여 보관하고 있으나 아직 느끼지를 못한 수준이라 더 배우고 느끼고 쓰려한다.
악기라는 것이 누군가의 조언처럼 계단식으로 실력이 느는것 같다. 갑자기 안 되던것이 되기 시작을 하고 그런가 하면 예전 쉬웠던 곡이 어렵게
느껴지고...
맞는지 틀리는지 모르겠으나 이정도 색소폰에 대하여 느끼게 되었음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몇 달 뒤의 변화가 벌써 기다려진다.
앞에서 밝혔듯 나는 바이올린을 십여년 공부하였다. 전공을 한것은 아니나 악보는 정말 지겹게 보며 연습에 연습을 했었다.
이제 바이올린을 다시 시작할까 생각을 한다. 예전에는 너무 생각없이 연습에만 몰두 했던것 같다.
맞든 틀리든 자신의 방법을 정리하고 생각하고 실행해 나간다는 것은 발전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며,
남의 장점은 받아 들여 내것으로 정립하고 나의 잘못은 인정하고 수정하는 자세야 말로 발전의 즐거움을 장기적으로 누릴 수 있는 길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물론 어느 분야나 다 그러하지만 말이다.
중요한 것은 10년을 했다는 것이 아니라 얼마 만큼의 시간동안 노력을 했는가이며 만약 노력을 하며 10년을 보낸다면 뭔가 이루어져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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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분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견해이며, 다른 색을 사용하여 계속 리비젼 관리될 예정임을 참고 바랍니다.
Rev0.1 090113
Rev0.2 090118 -연주-
Rev0.3 090120 -앙부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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