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련/서양의학

[스크랩] 생리주기에 관심을 갖자 - 피부트러블 해소 & 자궁경부암 예방.

박풍규 2008. 11. 1. 09:55

현대사회에서 각종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여성들에게 생리는 달갑지 않다.
아담과 이브의 원죄로 남자는 평생 가족부양의 고통을 짊어지고 여성은 매달 생리통과 출산의 고통을 겪게 된다고 하지 않았나. 하지만 남녀가 동등하게 일하는 이 현대사회에서 여성이 매달 생리로 겪는 고통과 출산의 고통을 저울질해보면 여성에게 더 가혹한 벌이 아닐까 싶다.
복잡하고 어려운 생리주기와 호르몬 주기, 자궁의 리듬을 잘 살펴보면 생리통과 피부트러블의 스트레스는 반으로 줄여보자.


난포기(생리직후~배란전후)

우울하고 불편했던 생리가 끝나고 몸과 마음이 최상의 상태로 돌아오는 시기다.
배란이 일어나기 전까지 난포 호르몬의 분비량이 늘어남에 따라 최상의 피부상태가 유지되는 시기로 마사지나 새로운 기능성 화장품을 준비해 뒀다면 이때 집중적으로 바른다.
이 시기는 노력 대비 효과가 가장 좋아, 산뜻하고 가벼운 몸과 마음으로 적극적인 관리를 하면 발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황체기 (배란직후~ 생리전)
에스트로겐의 분비량이 떨어지면서 머릿결이 푸석해지고, 몸의 컨디션이 나빠지기 시작해 무리한 운동이나 업무는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식욕이 증가해 배가 자주 고파져 다이어트에 실패할 확률 또한 높은 시기다.
월경 전에 변비나 설사를 하는 여성이 있기도 하지만 생리가 시작되면 이러한 증상은 말끔히 사라지게 된다. 이 시기에 체온이 서서히 올라가고 짜증도 늘어나면서 불면증이 찾아오기도 하는데 이러한 몸의 변화에 기분이나 컨디션이 좌우되지 말고 스스로 잘 관리하는 방법을 찾아 보도록 해야 한다.

친구들을 만나 수다를 떨거나, 칼로리가 적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스트레스를 푸는 것을 권장한다. 점점 심해지는 피부 트러블에 스트레스 받지 말고 꾸준하게 관리하면서 시기 적절한 케어를 해주는 것이 필수!!

생리 중

생리가 시작되면서 대부분의 여성들이 피해갈 수 없는 생리통의 고통이 시작된다.
생리통 외에도 이 시기에 신경써야 할 부분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생리통으로 컨디션 저조에 생리기간 내내 신경 쓰이는 위생 관리까지! 근로기준법에 월 1회의 생리휴가가 있기는 하지만 이 휴가를 쓰는 여성들은 찾아 보기 힘들다. 4일에서 일주일에 달하는 생리기간 동안 주변사람이나 업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미리미리 방지하자.

아랫배가 찬 사람이 생리통이 더 심하므로 반신욕과 같은 방법으로 하복부를 따뜻하게 해주고, 찬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혈액의 손실이 많으므로 철분과 칼슘이 풍부한 우유, 멸치, 간, 육류, 미역과 같은 음식을 평소보다 많이 섭취해야 한다.

여성암 2위!! 자궁경부암의 두려움에서 벗어나자!!
성인여성의 70%가 자궁경부암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고, 전세계적으로 매년 약 50만명의 여성이 자궁경부암을 진단받으며 약 28만명이 사망한다고 한다.
최근에 발암성 바이러스 유형에 의한 자궁경부암을 예방하는 획기적인 백신이 국내에 출시 되었다. 이 백신은 자궁경부암의 발생 원인을 100%에 가깝게 예방하고 예방효과는 4~6년에 이른다고 한다.
자궁경부암은 암 중에서 유일하게 유발인자가 발견된 암으로 이 유발인자를 제거할 경우 암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 개발사측의 설명이다. 접종 가는 여부는 의사와 상담해야 하며, 백신 접종을 받은 여성도 정기적인 선별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글 : MBC아카데미뷰티스쿨 | 제공 : 이지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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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사랑의 스케치
글쓴이 : 엘도라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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