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조절로 당뇨를 고친 나만의 노하우
당뇨 극복한 2인의 경험담
‘허브식품과 환원수요법으로 정상적인 혈당치를 유지’ 김태호(63세, 17년 동안 당뇨로 앓음)
사업상 과음, 과식, 육류 식품 섭취 등 무절제하고 불규칙한 생활을 하다 보니 당뇨에 걸리게 되었다는 김태호 씨. 경영상의 어려움과 스트레스, 잦은 출장과 손님접대 등으로 식이요법이나 운동요법을 하지 못하면서 더욱 당뇨가 악화되던 중, 친구로부터 허브식품과 전해환원수를 소개받고 식이요법, 운동요법과 병행해 6개월 만에 혈당이 정상으로 회복되었다. 혈당이 내려가기 시작하면서 자연요법을 더욱 철저히 지키게 되었다는 것이 그의 말. 지금은 병원치료는 일절 하지 않고, 환원수요법과 식이요법, 운동요법만으로도 정상 혈당을 유지하고 있다. 일정량의 전해환원수를 꾸준히 마시고 허브식품을 수시로 섭취해 지금은 혈당이 140mg/dl 이하가 되었다. “당뇨는 못 고치는 불치병이 아닙니다. 노력하면 누구나 정상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어요. 당뇨는 남이 고쳐주는 것이 아니고 자신이 고치는 것인데, 그 방법을 잘 모르는 초보 당뇨인들은 어떻게, 어디서부터 손을 써야 할지 몰라 당황하는 경우가 많지요. 초기에 잡지 못하고 방치하면 합병증으로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병이지만 관리만 잘하면 정상인보다 더 건강한 삶을 살 수도 있지요.” 현재 그는 자신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당뇨클럽(www.hidang.com)을 운영하고 있으며, 당뇨 체험 내용을 담은 저서(당뇨 나는 이렇게 극복했다, 다문출판사)를 출간하기도 했다.
* 나만의 노하우 전해환원수 효능과 음용법 물을 전기분해했을 때 음극 쪽에 생기는 물을 알칼리 환원수라고 하고 양극 쪽에 생긴 물을 산성 산화수라고 하며, 이것을 통틀어 전해환원수라고 한다. 알칼리 환원수에는 칼륨, 칼슘, 마그네슘, 나트륨, 철 등 인체에 유익한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게 녹아 있으며 노화를 촉진하고 각종 질병을 유발시키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활성수소를 다량 함유하고 있다. 또한 육각수 구조로 물 분자 크기가 인체의 세포보다 작아서 몸 속 깊은 곳까지 침투하여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도와준다. 물의 전기분해를 유도하는 장치를 전해수생성기라고 하는데 시중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1 전해환원수를 아침 기상과 동시에 두 컵(400ml) 마신다. 2 식후 한 시간부터 다음 식사 한 시간 전까지 수시로 환원수(1,200~2,200ml)를 마신다. 3 잠자리에 들기 전 두 컵(400ml)의 전해환원수를 마신다. 4 이렇게 하여 하루에 2~3ℓ정도의 전해환원수를 마신다. 밥이나 국, 찌개, 모든 반찬의 조리에도 전해환원수를 사용한다.
‘자기 몸에 맞는 식습관과 먹을거리가 관건’ 정연휴(57세, 9년 동안 당뇨를 앓음)
직장에서 받은 종합검진을 통해 자신이 당뇨임을 알게 되었다는 정연휴 씨. 당뇨라는 것을 알고서도 처음 6개월간 관리를 하지 않아 혈당이 400mg/dl이 훌쩍 넘어갔었다고 한다. 제자리에 서 있을 수 없을 만큼 몸이 피곤하고 기력이 없어짐을 느끼면서 본격적으로 식이요법을 통한 관리를 시작했다. 현재는 직장생활은 물론 정상생활에 무리 없을 정도로 건강해졌다. 탄수화물 섭취를 철저하게 줄였을 뿐만 아니라 직접 만든 효소를 복용해 혈당수치를 낮췄다. 그의 집에서는 모든 음식에 유기농 제품을 사용한다. 과일이든 채소든 익히지 않고 껍질째 먹어야 식이섬유와 비타민이 파괴되지 않고 충분히 섭취되기 때문이란다. 밥 역시 씨눈이 있는 잡곡밥을 먹고 있으며, 저녁에는 밥이나 밀가루 같은 탄수화물 음식을 먹지 않고 채소나 나물류의 반찬 위주로 식사를 한다고. “체계적인 식이요법이 중요하긴 하지만 식단 자체나 식이요법에 너무 매달리다 보면 정신적 스트레스와 압박감을 많이 느끼게 돼요. 자신이 견딜 수 있는 만큼 정신적 피로감을 덜 느끼기 위해서는 ‘무조건 먹지 말아라’보다는 어느 한 부분을 느슨하게 풀어놔야 숨통이 트인다는 것이 그 동안 터득한 지혜입니다. 저의 경우 아침과 저녁은 소식하고 대신 점심은 마음껏 먹으면서 먹거리 자체에 대한 스트레스뿐만 아니라 삶에 대한 압박감을 늦추고 있습니다.”
* 나만의 노하우 산야초 효소 마시기 효소는 단백질로 이루어진 생체활성물질로 영양소를 소화ㆍ흡수시켜 인체의 신진대사를 왕성하게 한다. 간과 근육에서 당의 저장을 도와주고 지방을 지방조직으로 바꿔준다. 또한 체내 노폐물의 분해 배설을 촉진시키는 효과와 함께 체액을 약알칼리성으로 유지시켜 체질개선 효과가 있다. 산야초 효소는 5월부터 10월 사이에 산과 들에서 나는 목초들 중에서 열매, 뿌리, 잎 등을 채취하여 발효ㆍ숙성시킨 효소. 당뇨병에 효과가 있고 저혈당이나 빈혈 증상에도 효과가 있다.
필요한 재료 산야초 500g, 흑설탕 500g 1 뽕잎, 칡뿌리, 구기자, 살구, 산딸기, 생강, 양파, 마늘, 토마토, 취나물 등 가축이 먹을 수 있는 산야초를 채취해 깨끗하게 씻는다. 2 물방울이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그늘에서 물기를 말린다. 이때 산야초가 시들지 않도록 조심한다. 3 물기를 제거한 산야초를 3~5cm 길이로 자른다. 매실, 살구와 같이 씨앗이 있는 과일은 반으로 잘라서 씨앗째 써야 하므로 씨앗이 단단해지기 전에 채취해 사용한다. 4 ③의 산야초와 흑설탕을 1:1로 계량한다. 5 계량한 산야초와 흑설탕을 큰 용기에 버무린다. 6 버무린 재료를 적당한 크기의 용기에 꾹꾹 눌러 담은 후 벌레가 침입하지 않도록 뚜껑을 닫고 그늘지고 서늘한 곳에 3개월 이상 둔다. 7 3개월이 지나면 발효가 끝나고 숙성하기 시작하는데, 숙성 후 한달이 지나면 마셔도 좋지만 6~12개월 정도 더 숙성하는 것이 좋다. 8 숙성이 끝난 뒤 병을 개봉하여 건더기는 건지고 효소 원액은 냉장 보관하여 그때그때 필요한 양만큼만 덜어 물과 효소액을 20:1로 희석하여 마신다. |